[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청양군 양계협회가 삼계탕으로 나눔을 펼쳤다. 청양군 양계협회(회장 조제순)는 지난 15일 청양읍 소재 청양고추‧구기자 특화시장에서 양계협회 회원 20여명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삼계탕 800인분을 제공<사진>하면서 여름철 닭고기 소비를 당부했다. 조제순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닭고기를 전달하다가 지난해부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재개했다”며 “주민들께서 닭고기로 여름철 건강을 지키고 양계 농가 소득증대에도 보탬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비타민 D 섭취에 기여도가 가장 큰 식품은 계란 동서대 이현숙 교수팀, 분석 결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우리 국민의 비타민 D 섭취량이 적정 섭취량의 1/3 수준으로 비타민 D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조사된 가운데, 개별 식품 중 비타민 D 섭취가 가장 용이한 식품은 계란으로 판명됐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이현숙 교수팀이 2016∼2019년 한국인 2만8천41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분석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비타민 D 섭취량은 3.1㎍이었다. 이는 비타민 D 적정 섭취량의 33.1%에 불과한 수치다. 특히 비타민 D를 식품을 통해 적정 섭취량만큼 보충하는 비율은 전체의 5.8%에 그쳤다. 식이 비타민 D 섭취에 기여한 주요 식품군은 어패류(61.6%)ㆍ계란류(17.8%)ㆍ육류(8.0%)ㆍ우유(4.3%)ㆍ콩류(3.9%)ㆍ곡물류(3.8%) 순으로, 개별 식품 중 비타민 D 섭취량에 가장 기여한 식품은 계란(17.4%)이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D는 뼈 건강뿐만 아니라 비만ㆍ대사 증후군ㆍ심혈관 질환ㆍ암ㆍ당뇨병의 예방, 감염병에 대한 면역 등 다
피오봉사단 10기, 닭고기 활용 요리 체험 친환경 리사이클링 경품 이벤트도 전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이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피오봉사단 10기’를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하림 피오봉사단 10기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요리 아카데미에서 이난우 요리연구가와 함께 하림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다리살’과 제철 채소를 활용해 ‘닭고기 덮밥’과 ‘만두피 닭고기 피자’를 요리했다. 하림은 피오봉사단 가족들이 동물복지 닭고기를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동물복지 제품의 가치를 확인하고 색다른 재미도 느껴볼 수 있도록 매년 쿠킹클래스를 열고 있다. 올해는 열 여덟 가족이 참여,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 부모님 들과와 아이들이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피오봉사단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가족 대표로 한 명씩 번호가 적힌 종이를 뽑고, ‘리사이클링 경품판’에서 해당 번호의 덮개를 열어 선물을 확인했다. 경품 내역을 가린 덮개는 다 쓴 물티슈의 플라스틱 뚜껑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피오봉사단 가족들에게는 하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오는 8월 새만금에서 개최예정인 ‘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성공에 힘을 보탰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부안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참프레 라이더 동호회원들이 2박3일간 제주도에서 ‘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홍보 활동<사진>을 했다.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만 14~17세 청소년이 대상으로 약 170여개국에서 4만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 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참프레 라이더 동호회가 홍보단으로 나선 것이다. 참프레가 후원한 잼버리대회 홍보단은 잼버리 대회 홍보를 상징하는 문구가 표기된 깃발을 자전거에 부착하고 제주도의 자전거 도로 243km와 1천950m 높이의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등반,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알렸다. 제주도를 일주하고 한라산을 등정하며 부안 새만금 잼버리 대회 홍보를 위해 발로 뛰었던 참프레 라이더 동호회원들은 “이번 잼버리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돼 아름다운 전북 부안군이 국내외로 더 알려지길 바란다”며 “대회 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부안을 방문되는 계기가
국비 보조 근거 마련…지원 비율·범위 구체화<국비 50%, 지방비 50%>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겨울철 오리사육 제한에 따른 손실 보상 근거가 제도화됐다. 오리 사육제한은 가축전염병예방의 일환으로 정부가 AI 방역을 위해 ▲과거 AI 발생농가 및 인접농가 ▲철새 도래지 주변 등 위험지역에 위치한 농가 ▲지자체 방역수준 평가결과 방역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된 농가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오리사육과 영업활동을 제한하고 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과거 오리농가는 사육시설이 상대적으로 타 축종에 비해 열악하고, 오리의 면역력이 강한 탓에 무증상 감염의 경우가 많았다. 이같은 연유로 오리가 AI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정부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다는 목적 아래 2017년 겨울 시범적으로 260농가, 오리 352만수를 대상으로 5개월간 처음 실시해 벌써 햇수로 7년간 실시 돼 왔다. 그간 매년 겨울철 약 4개월(11월~이듬해 2월)간 전국적으로 약 40%에 육박하는 오리농가의 사육이 중단되며 관련 전후방사업체들 까지도 개점휴업에 들어갔던 것. 이처럼 오리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큰 희생이 따르지만 그간 관련 보상이 사업지침으로만 운영이 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존폐 위기까지 내몰렸던 닭고기자조금이 거출 순항을 알리며 사실상 제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자조금 납부에 순수 농가들만 참여하고 있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반쪽자리 자조금'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닭고기자조금의 시작부터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원인들을 돌아보고, 정상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봤다. 존폐 위기서 기사회생…계열화 농가 중심 납부 재개 78% 거출 불구 ‘농가만의 자조금’ 정부 수긍 미지수 업계 “정부 유연한 시각서 정상화 뒷받침 학수고대” 좌초의 시작 닭고기자조금은 지난 2004년 육계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 개최를 시발점으로 2009년 초대 관리위원장을 선임하고 자조금 거출을 알리며 탄생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자조금을 내던 계열화업체들에 이어 사육농가협의회 마저 해결되지 않는 무임승차 등 닭고기자조금의 운용에 불만을 가지고 자조금 납부를 중단한 것이 닭고기자조금 좌초의 발단이 됐다.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이광택)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운용을 문제삼으며 자조금 납부를 보류한데 이어, 지난 2019년 7월에 이르러서는 육계사육농가들 2천400여호의 농가(당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K-치킨의 맛을 알린다. 오는 8월1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8월 8일 저녁에 4만여 참석자가 우리나라 치킨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빅 디너(Big Dinner)’가 펼쳐진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와 하림그룹은 오는 8월 8일 ‘새만금 잼버리 빅디너’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5억원 상당의 닭고기 제품 등을 하림이 일괄 지원하는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조직위와 하림은 대회 기간 중 대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각국의 지원팀 관계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닭고기산업과 생산공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제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하림치킨로드(Harim ChickenRoad)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키로했다.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청소년 야영축제로, 전세계 170여개 회원국에서 수 만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전 세계적인 야영 대회다. 올해는 새만금에서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함으로써 전라북도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8일자로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그럼에도 불구, 정부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개선된 ‘AI 상시 예찰‧검사 계획’을 관련 단체에 전달 <표 참조>하고, 고병원성 AI의 국내 유입여부 신속파악, 이를 통해 가금농가로의 유입을 조기 차단키 위해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AI가 종식된 상태지만 예상되는 유입 경로별 예찰‧검사(야생조류, 닭, 오리, 메추리를 비롯한 기타 가금류)를 통해 조기 경보시스템을 운용하고, 이를 통해 사전에 대처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야생조류 및 전통시장 등 기존 국내 가금농가의 AI 발생 시발점이 됐었던 취약대상에 대한 관리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각 기관별로도 검사대상, 검사방법 및 시기 등 세부 예찰계획을 수립, 예찰 주체간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계란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일 계란 5천판(3천만원 상당)을 경북도에 기증<사진>했다. 기증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손후진 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계란은 7개 시군(경주, 김천, 영주, 군위, 의성, 성주, 칠곡)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산란계협 손후진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산란계농가들 역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계란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내 산란계농가(도지회 소속 150여호)들은 지난해 울진산불 피해지역에 구운 계란 2만개를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과 계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 상주육계지부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양계산업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 8일 대한양계협회 상주육계지부(지부장 채욱식)는 경북 상주시 소재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폭염 대비 세미나와 내빈소개, 유공자표창, 개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양계협회 채욱식 상주육계지부장은 “우리 그간 우리지역 육계농가들은 AI 등 여러 어려움 속에도 방역기준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닭고기 생산에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가 결속, 양계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농가들이 AI와 각종 질병,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방역과 정책지원으로 농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상주시에는 73호의 육계농가가 491만1천668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상주육계지부는 양계업의 안정적 성장 발전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주민 친화적 시설관리 등에 주력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가 지난 12일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행정관 3층 회의실에서 가금 질병 예방과 현안 해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성 저하, 사육 마릿수 감소, 고기 및 계란 가격 상승 등으로 사회, 경제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각종 가금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두 기관은 ▲가금 질병 예방 및 진단 관련 기술 개발 등 연구 협업 ▲가금 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 교류 ▲연구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사이에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지속되어 가금 생산성과 질병 예방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가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장형관 소장은 “가금 질병 유입 경로, 현장 질병 임상 등 연구 전반에 긴밀히 협력해 질병 문제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연구 협력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가금 질병 예방 기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업계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을 전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은 지난 8일 본격적인 더위를 앞둔 시점에서 서울 강남구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토종닭 유정란 150판(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행사는 서울 강남구 청담주민센터와 압구정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강남구의회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주)자연담은 황실토종닭 복원연구소 안인식 대표 등 토종달업계 관계자를 비롯, 공승호 청담주민센터 동장, 이채목 압구정동주민센터 동장 등 강남구 관계자와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청수경로당 김용자 회장 등 경로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당시 한국토종닭협회 부스를 방문한 강남구 관계자와 소외계층·어려운 이웃돕기 현장 MOU를 맺고 강남구에 있는 소외계층과 탈북민, 장애인 지원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복지에 힘을 합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기부된 계란은 황실토종닭(대표 안인식)의 토종란으로 황실토종닭은 지난 2019년 '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으로 인정받고 현재 현대백화점, 농협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