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가 지난 12일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행정관 3층 회의실에서 가금 질병 예방과 현안 해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성 저하, 사육 마릿수 감소, 고기 및 계란 가격 상승 등으로 사회, 경제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각종 가금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두 기관은 ▲가금 질병 예방 및 진단 관련 기술 개발 등 연구 협업 ▲가금 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 교류 ▲연구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사이에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지속되어 가금 생산성과 질병 예방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가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장형관 소장은 “가금 질병 유입 경로, 현장 질병 임상 등 연구 전반에 긴밀히 협력해 질병 문제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연구 협력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가금 질병 예방 기술을 개발하는데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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