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7일 각 지사와 본부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사업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목표 달성과 변화와 혁신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진대회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회의에서는 2020년 성과 및 2021년 중점추진사항 발표를 통해 목표 달성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 원료가격 급등세에 주목하고 향후 양축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구적인 대비책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안병우 사장은 2021년의 대내외 사업여건의 악화로 상시 비상경영 및 전사적인 혁신과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중점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안 사장은 “첫째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략적 마케팅으로 틈새시장 공략으로 양축농가들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자”고 했다. 이어 “둘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 등 외부 변화에 대한 대응기반을 마련하고, 셋째 기본에 충실한 조직 기강을 확립해 즐겁고 건전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감미제 시장 개척 성장…어린가축용 사료 원료 공급 식품유통 브랜드 퓨어밀 출범…케어푸드 시장 진출도 미래생명자원은 축산을 넘어 종합식품회사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미래생명자원(대표이사 김성진)은 국내에서 사카린을 대체하는 고품질 감미제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해 왔다. 2005년 신소재연구소를 설립하고, 2007년 이천에 제1공장을 설립하면서 특수가공원료사업에 진입하게 된다. 이천공장에서는 옥수수나 콩 등을 가공해 어린 가축용 사료 원료로 배합사료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세계적인 기능성 첨가제 회사인 스위스 판코스마로부터 수입한 슈크램 제품을 국내에 론칭하면서 그 동안 없었던 고품질 감미제 시장이 만들어졌다고 자부한다. 지금은 다양한 제품들이 공급되면서 시장이 활성화됐다”며 “어린 가축용 사료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 항상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개척하는 것이 우리 미래생명자원의 아이덴티티다”라고 말했다. 슈크램은 감미제에 대한 개념을 바꾼 제품으로 지금도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경제 가축의 경우 사료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옥수수 6월 대비 33.2%· 대두박 39.6% 상승 환율 연중 최저치 기록…6월 대비 8.7% 하락 국제 곡물가는 치솟는 가운데서도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배합사료업계가 그나마 한숨 돌리고 있다. 한국사료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 곡물의 경우 중국발 수요증가 요인이 코로나19에 따른 수요감소를 상쇄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11월 27일 현재 톤당 261달러로 올 6월 196달러 대비 33.2%, 10월 254달러 대비 2.8% 각각 올랐다. 대두박도 11월 27일 현재 톤당 525달러로 올 6월 376달러 대비 39.6%, 10월 487달러 대비 7.8% 각각 올랐다. 이처럼 곡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기상이변(태풍, 폭우)에 따른 옥수수 및 대두 작황부진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입식에 따른 수요 증가로 중국의 사료곡물 수입 급증이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의 옥수수 수입량은 2019년 450만톤, 2020년 700만톤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내년에는 1천300만톤에서 2천700만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2019년 대비 무려 3배에서 6배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의 대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면역력 강화·출하일령 단축·육질개선 등 효과 새싹 보리 기능성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축산사랑, 생명존중을 추구하며 새싹 보리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이른바 ‘새싹’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농업회사법인 ㈜주성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주성새싹한우’, ‘주성새싹육우’, ‘주성새싹젖소’다. TMF사료는 ㈜메모리아(대표 박규상·수의사)를 통해 한우와 젖소, 육우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새싹 보리는 사포나린, 폴로코사놀, 가바, 클로로필의 성분으로 인한 항산화 작용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가축에게 급여하면 혈관 건강 외에도 면역 강화, 출하일령 단축, 유질 체세포 감소, 올레인산 증가로 맛과 육질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것. 주성에 따르면 효능을 6가지로 나누면 ▲첫 번째, 새싹 보리 효능은 비타민C와 비타민B1, 베타쿠르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두 번째로, 풍부한 식이섬유 함유로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활동을 촉진시켜 소화 흡수율을 향상시키며, ▲세 번째로, 폴리코사놀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스트레스 해소가 빨라 증체에 효능을 나타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경주공장(장장 김태연)이 우리나라 사료업계 최초로 ‘KOSHA MS’ 인증을 취득했다.농협사료는 경주공장이 11월23일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의 ‘KOSHA MS’ 인증을 취득하고 인증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KOSHA MS(Korea Occupational Safety&Health Agency Masnagement System)’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ISO 45001) 기준체계 및 기존 KOSHA 18001 시스템의 장점을 반영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현장 작동성을 중심으로 예방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안전분야 최고등급의 인증 체제이다.농협사료 김태연 경주공장장은 “안전사고 예방 강화와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초부터 현장직원을 포함한 전체 직원이 참여해 유해 위험요소를 자체 발굴해 분석했다. 발굴된 유해 위험요소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제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농협사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사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중소가축분사 권형주 과장 ‘최우수상’ 수상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11월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영업직원들의 컨설팅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발표 경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날 경진대회는 심사위원과 발표자만 참석한 가운데 대회 참가자들은 농협사료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총 81명의 영업직원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참가자 10명은 각각 자유주제로 발표를 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우리는 어떤 사료입니까’라는 주제를 발표한 중소가축사료분사 권형주 지역과장이 받았다. 권형주 지역과장은 산란계 사료 판매가 열악한 원주지역에서 고객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농협사료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고객의 수익증대를 모색하면서 2년 만에 산란계 사료 판매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게 된 사례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우수상은 ‘스마트컨설팅 with 한우올인원’의 울산지사 서진교 지역팀장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위기 속의 기회’의 전북지사 강상원 지역팀장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tool’의 전북지사 이명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제원료가격 급등에 국내 사료업체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농협사료도 원가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하림(팬오션), 포스코와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국제곡물가격은 지난 9월부터 중국이 옥수수와 대두를 대량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촉발된 이후 급등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수입원료 가격 추이를 보면 단기간 내 상승으로는 유례가 없을 정도의 폭발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올해 10월 도입가는 평균 180불(이하 톤당)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1년 도입가는 1월 235불에서 3월에는 240불로, 아직 구매하지 않은 4월 도입 시세도 245불 수준까지 수직 상승했다. 소맥 역시 동유럽 작황불안으로 이달 도착가격이 200불에서 내년 5월 도착분은 270불까지 폭등했다. 대두박도 지난 10월 도착 350불에서 2021년 4월 도착은 480불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팜박, 야자박, 채종박 등 부원료가격도 주원료 가격상승세를 추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국제곡물가격이 출렁일 때마다 우리나라 사료업계의 부담증가는 결국 양축농가에게도 일정부분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여왔다.이런 상황에서 농협사료(사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시장 쟁탈전은 갈수록 치열해져 국제 사료곡물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표 참고> 한국사료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곡물수요 감소 및 미국 등 북반구 곡물생산국들의 양호한 기상 상황에 따른 생산(수확) 증가 전망으로 올 1월 대비 7월 옥수수 가격은 6.3%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의 태풍 및 홍수피해로 인한 사료곡물 재고 감소, 미·중무역 합의에 따른 미국산 사료곡물(옥수수, 대두) 대량 구매의 영향으로 9월 현재 옥수수 가격은 7월 대비 6.7% 상승했다. 이에 따라 통관가격도 올 7월 현재 1월 대비 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합사료 가격의 결정 요인 중 국제곡물 시세 못지않은 것이 환율인데 환율도 한 때는 1천199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양적완화)의 영향으로 9월 현재 7월 대비 1.2% 하락한 1천1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배합사료 공급가격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들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배합사료업계도 이와 관련해서는 그다지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축산물 소비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다양한 특허기술·인증 획득…생산시설 우위 최고 기술력·품질 자부심…10여개국 수출도 젊은 회사다. 이 회사는 역동적 에너지가 넘친다. 10년 남짓의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회사의 창립부터 지금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만들어진 탄탄한 팀워크가 느껴진다. (주)SCI(대표 구동환)는 2008년 아미노산 연구기업인 ‘Scientist’의 설립으로 시작됐다. 다양한 특허기술이 등록되어 있으며, ISO인증 및 INOBIZ인증, 유기농인증 등 다양한 공인인증 받았다. 2009년 충청남도 홍성에 2천 여평 규모의 아미노산 생산시설을 준공하였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10년에는 비타민-생균제 생산설비와 2015년 최대 규모의 스프레이드라이어(Spray Dryer) 시설을 갖춤으로써 국내 최고의 영양제 제조설비를 갖추었고, 2017년 업계 최초로 농식품부로부터 인증된 유기농제품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안산시에 5층 규모 사옥을 마련하고, 마케팅 및 사무부서 일부와 연구소 등을 이곳으로 이전했다. 이곳에서 구동환 대표를 만났다. 구 대표는 “우리 회사직원들은 젊다. 임원들도 대부분이 40대 초중반이다. 회사의 나이도 이제 갓 1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고령화에 따른 일손도 덜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시대 상황을 반영한 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은 낙농사료 ‘원샷 시스템’을 개발, 낙농인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샷 시스템’은 하나로 편리성, 안정성, 경제성 등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원샷 시스템’은 착유소의 정밀개체급여를 통해 젖소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다 지속 가능한 낙농 경영에 최적화된 사료 급여 시스템이라는 것이 천하제일사료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를 이용하고 있는 한 낙농가는 “왜 이런 사료를 진작 안 썼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한다”며 “주위에도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선진(총괄사장 이범권)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 구간 ‘올인원(All in One)’사료 ‘원피딩500’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핫’하다.선진의 비육우 사료 ‘원피딩500’은 구간별 사료 전문화에 힘써온 기존 업계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발상으로 출시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원피딩500’은 번식우, 육성우, 비육전기, 비육후기 등 사육 단계와 관계없이 한 가지 사료 급여만으로도 생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2개 지사무소(지사·공장)에 대한 경진대회를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열렸다.경진대회 결과 1위는 전북지사, 2위는 경북지사, 3위는 경주공장 차지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법적 안전보건관리 사항 뿐 아니라 올해 신규 추진하는 직책별 상시 현장 점검 시스템, 안전 방송 송출 시스템, 요일별 안전구호 등 안전관리 시스템, 지사무소별 안전보건추진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했다.경진대회 참여 지사무소는 우수 지사무소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장업무의 안전사고 예방문화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방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 건강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배합사료업계도 각종 회의나 행사 등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팜스코는 이미 유튜브라든가 카카오친구 등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통을 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또 다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지난 19일에도 캠페인 미팅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동참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 역시 이미 각종 회의를 화상을 통해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 라인 채널을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선진, CJ Feed&Care도 이미 비대면으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면할 때와 다름없이 대응하고 있다.우성사료, 천하제일사료, 팜스토리도드람B&F 등도 각 사의 특징과 문화를 살려 비대면 시대에서도 혼란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국내 유수 배합사료업체들은 비대면이나 대면이나 큰 차이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립함으로써 대 양축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