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쌀 소비량 감소와 휴경농지 증가 등 농업 여건 변화에 따라 생산성이 낮은 간척지에서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사료작물 작부체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년간(’04년~’06년) 연구 결과 논조건으로 재배할 때는 총체 벼(여름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겨울작물), 밭조건으로 재배할 때는 수수×수단그라스(여름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겨울작물) 작부체계가 수량과 사료가치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간척지 토양은 일반적으로 토질이 가는 모래와 진흙함량이 많아 물 빠짐이 나쁘고, 지하수위가 높아, 벼 이외의 작물재배에는 세심한 주의를 요하지만 벼 재배가 가능하고, 배수조건이 양호한 대상지라면 사료작물의 재배 이용은 가능하다.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일 포크밸리 하우스 2호점인 삼계점을 개점했다. 삼계점은 김해시 삼계동 1479-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부경양돈조합은 포크밸리 하우스는 무엇보다 신선과 위생에 초점을 맞추고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1호점인 서울 서초점 역시 꾸준한 매출 및 판매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한 삼계점 역시 김해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포크밸리하우스 삼계점은 90평에 대형룸 3개를 갖추고 있으며 고기의 신선함과 위생을 우선으로 생각한 실내 인테리어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부경양돈조합 관계자는 “돼지고기 판매안정화는 물론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포크밸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상권에 프랜차이즈형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 열리는 양록협회장 선거에 양록업계를 비롯한 축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록협회는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웨딩홀에서 총회를 겸한 회장선거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의 쟁쟁한 후보가 입후보해 다른 어느 때 보다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에 양록협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은 한국사슴연합회장을 역임한 강준수씨(1946년생), 천리원대표이면서 양록업계의 큰 손으로 알려진 박철호씨(1962년생), 양록협회 사무총장과 감사를 역임한 경력이 있는 성락씨(1965년생) 이상 3명이다. /순서는 가나다순각 방면에 장점들을 갖고 있는 후보들의 경합이 볼만하다.강준수 후보의 경우 양록협회 김포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사슴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다져온 회원들의 탄탄한 지지기반이 강점이다.박철호 후보는 녹용유통의 큰 손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양록자조금 사업 정착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성락 후보의 경우 다년간 전문지 기자 및 협회 업무를 수행하면서 양록업계의 실정을 깊이있게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장기간 침체기를 걷고 있는 양록산업이 신임회장선출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양록업계 관계자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국내 돈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모돈과 자돈을 각각 20%정도 도태시키고 조기출하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돈가가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이 사육두수를 늘려 국내 돼지 사육두수가 8백12만두를 넘어선 상태여서 공급과잉에 따른 돈가폭락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돈가는 100kg 출하기준으로 16만원대로 떨어진지 오래다. 이 가격은 전년대비 25%이상이 떨어진 것으로 일부 농가에서는 생산비를 믿도는 가격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돈가는 추석전까지 현재의 가격선을 유지하겠지만 국내 사육두수가 적정 사육두수에 비해 10%정도 늘어난 생태인 것을 감안한다면 추석후 100kg 기준으로 15만원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폭락의 우려가 있는 돈가를 조기에 안정시키 위해서는 우선 위축자돈등을 과감히 도태시켜 자돈의 수를 20%정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돈육 공급물량을 줄이기 위해 돼지출하 체중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내 등급판정기준이 수출규격돈 생산을 위해 110kg선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현재의 돈육 수출불가와 사육두수 증가등을 고려한다면 출하체중을 낮추는 것이 절실한 만큼 등급판정기준을한시적으로라도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의 채란업발전을 위한 소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앞으로 산란실용계 10% 감축을 위한 케이지에 닭 덜넣기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계란중량등급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계란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 무창계사의 경우 6수 케이지에 5수만을 넣고, 유창계사의 경우 5%를 각각 줄여 산란실용계 10% 감축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소위는 이같은 감축계획을 지부 및 분회를 통해 홍보하고 대규모 농장의 경우에는 회장단이 직접 방문하여 홍보 후 농가서명을 받음으로써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또한 종계·부화업계의 감축을 위한 회의결과에 따라 강제환우 금지 등 채란업계 자체감축계획을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계란등급제 변경과 관련 중량등급의 경우 등급별 중량을 상향조정하는 정부안은 중량이 초과되는 부분에 대해 생산자로서는 상인들로 부터 별도 금액수취가 어려운 만큼 현행 등급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정부에 제출키로했다. 아울러 품질등급제의 경우 생산일자 인쇄 및 원산지 표기에는 동의했으
빠르면 오는 10월 부터 일선 채란농가들에 대한 가금티푸스 생균 백신 공급이 사실상 허용될 전망이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은 최근 생산자단체인 대한양계협회 주관으로 가금티푸스 생균백신에 대한 야외 확대 실증시험을 실시키로 하고 금년 가을 병아리 입식농가 가운데 양계협회로 하여금 희망농가를 접수, 실증시험 농가를 선정키로 했다.¶이에따라 양계협회는 예방접종계획 및 농가별 평가표와 시험세부절차 등을 검역원의 협조를 받아 마련하고 농가 신청을 토대로 수입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백신 공급규모 및 가격을 결정할 방침인데 시험기간 및 접종 대상은 예방약 1차접종(6주령)실시부터 2차접종(18주령)후 4주(22주령)까지로 했다.¶이를통해 해당 농가는 양계협회와의 약정계약에 의거, 백신을 구입해 양계협회와 수입업체의 관리 및 기술지도하에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양계협회의 사전 준비작업 기간과 함께 무환수입승인에 따른 백신수입까지는 모두 한달정도가 소요될 전망이어서 오는 10월부터는 일선 농가에서도 본격적인 가금티푸스 생균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수과원의 이번 방침은 아직까지 가금티푸스 생균백신에 대한 공식적인 품목허가는 하지 않았으면서도 가금티푸스에
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올 추파용 목초·사료작물종자 1백1만7천7백70kg을 희망해온 회원농가등에 공급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에 의하면 회원농가등으로부터 신청받은 추파용종자를 지난주 공급을 모두 완료, 사료작물과 목초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공급된 추파용종자는 목초종자의 경우 오차드그라스·톨페스큐·알팔파·레드크로바·화이트크로바·켄터키블루그라스·티모시·페레니알라이그라스등 8개초종 2만8천7백kg이라고 밝혔다.¶또 사료작물종자는 유채 1천8백30kg·이탈리안라이그라스 9만9천1백20kg·연맥 9만9천4백80kg·호맥 78만8천6백40kg등 4개품종 98만9천70kg이라고 밝혔다.
국산우유와 수입우유와의 구별을 소비자들이 쉽게할 수 있도록 우유용기에 별도 표기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낙농업계 일각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최근 전국의 낙농지도자를 비롯 소비자·학계·낙농관련업계 대표들은 최근 국산 우유와 수입유제품과의 구별이 애매한 표기방식으로는 소비자들이 혼란을 가져와 국내우유시장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들은 특히 현재 우유제품은 농산물 원산지 표시요령 고시에 의해 글자 크기를 12포인트(18급) 이상 표기토록된 규정에 따라 제품설명문안중 국산원유사용 여부를 약간 두드러지게 표시되는 정도라는 것이다.¶이들은 또 소비자들이 우유를 구입하면서 일일이 설명문안을 읽거나 확인되지 않을 경우 국산인지 수입 유제품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김남용회장은 『우리 우유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소비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수입유제품에 시장잠식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하고『실제로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제품이 우리우유의 경우 설명문안중 “국산원유 1백%”사용으로 표기된 반면 수입 모조분유를 원료로한 제품은 “혼합분유 00%”로 되어 있는데 꼼꼼히 읽고 확인하지 않으면 제대로 구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