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열리는 양록협회장 선거에 양록업계를 비롯한 축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록협회는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웨딩홀에서 총회를 겸한 회장선거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의 쟁쟁한 후보가 입후보해 다른 어느 때 보다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양록협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은 한국사슴연합회장을 역임한 강준수씨(1946년생), 천리원대표이면서 양록업계의 큰 손으로 알려진 박철호씨(1962년생), 양록협회 사무총장과 감사를 역임한 경력이 있는 성락씨(1965년생) 이상 3명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각 방면에 장점들을 갖고 있는 후보들의 경합이 볼만하다. 강준수 후보의 경우 양록협회 김포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사슴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다져온 회원들의 탄탄한 지지기반이 강점이다. 박철호 후보는 녹용유통의 큰 손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양록자조금 사업 정착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성락 후보의 경우 다년간 전문지 기자 및 협회 업무를 수행하면서 양록업계의 실정을 깊이있게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장기간 침체기를 걷고 있는 양록산업이 신임회장선출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양록업계 관계자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