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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자돈 20% 도태로 연말대란 막아야

국내 돈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모돈과 자돈을 각각 20%정도 도태시키고 조기출하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돈가가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이 사육두수를 늘려 국내 돼지 사육두
수가 8백12만두를 넘어선 상태여서 공급과잉에 따른 돈가폭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돈가는 100kg 출하기준으로 16만원대로 떨어진지 오래다. 이 가격은 전년대비
25%이상이 떨어진 것으로 일부 농가에서는 생산비를 믿도는 가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돈가는 추석전까지 현재의 가격선을 유지하겠지만 국내 사육두수가 적정 사
육두수에 비해 10%정도 늘어난 생태인 것을 감안한다면 추석후 100kg 기준으로 15만원대로 떨어
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폭락의 우려가 있는 돈가를 조기에 안정시키 위해서는 우선 위축자돈등을 과감히 도태
시켜 자돈의 수를 20%정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돈육 공급물량을 줄이기 위해 돼지출
하 체중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내 등급판정기준이 수출규격돈 생산을 위해 110kg
선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현재의 돈육 수출불가와 사육두수 증가등을 고려한다면 출하체중을 낮추
는 것이 절실한 만큼 등급판정기준을
한시적으로라도 낮춰 조기출하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모돈의 사육두수를 20%정도 줄여 국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해 나가도록 유
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돈가폭락은 농가들의 부담을 가중시킴은 물론 환경문제
해결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해 양돈농가들이 스스로 사육두수를 조절하여 적정 두수를 사육하
는데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생산자와 정부들이 일심동체가되어 국내에서 비인기부위인 안심과 등심, 뒷다리부위에 대한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법 개발과 소비홍보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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