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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염소, 전문사양관리로 폐사율 줄여야”

거제시 흑염소협회, 사육농가 기술교육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돈이 되는 염소, 정확히 말하자면 돈이 되게 키워야 합니다.”
강단에 선 거제시 흑염소협회 여수원 회장의 말이다.
거제시 흑염소협회(회장 여수원)는 지난 19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흑염소 사육농가 기술교육     <사진>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염소산업의 활황세를 대변하듯 거제지역 염소 사육농가 뿐만 아니라 통영, 고성, 진주 등 다양한 지역의 염소농가들도 자리에 함께해 선도농가로 알려진 여수원 지부장의 강의에 집중했다.
여수원 회장은 “개식용종식특별법으로 인한 대안으로 염소가 각광을 받으며 모처럼 염소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이 호황기가 염소고기 수입업자들만의 기회가 되지 않도록 염소사육 농가들이 사양관리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강의의 핵심은 ‘염소는 안 죽으면 돈을 번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염소는 태어난 후부터 젖떼는 시기까지 새끼 염소(자축)일 때 폐사율이 약 20%로 결코 소홀히 넘어갈 수 없는 상황. 단계별로는 자축 19.5%, 육성축 14.5%, 성축 5%의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수원 회장은 폐사율을 줄이기 위한 염소의 생물학적 특성의 이해에서부터 축사관리, 구간별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그가 가진 지식을 현장감 있게 공유하며 이날 참석한 염소사육 농가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나갔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한 진명석 한국흑염소협회 경상남도 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정민태 시축산가축방역팀장과 옥방호 거제축협장이 참석해 염소사육 농가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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