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30개월령 이상 미산 쇠고기, 식품안전 담보 못해 소비시장 찬물…한우산업 덩달아 위축 심화 우려 “30개월령 이상의 미국 쇠고기의 수입 여부는 자국산업의 보호 및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만일 미국 정부가 다양한 이유를 들어 압력을 가해 오더라도 우리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절대 물러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최근 미국 전국쇠고기협회가 우리나라에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한 것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표한 경남 김해축협 송태영 조합장은 “비관세장벽을 빌미로 심화된 열악한 한우산업이 국가 간 교역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정부는 단호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한우산업은 2001년 쇠고기 수입자유화와 미국, 호주 등과의 FTA 체결 이후 한우사육 농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2년 8만7천호에서 2025년 2월 기준 7만7천195호로 2년 사이 1만호가 줄었고 2026년 미국산, 2028년 호주산, 2029년부터는 캐나다·뉴질랜드산 쇠고기의 관세가 차례대로 폐지돼 생산기반 약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개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염소 유통 활성화·농가 소득 향상 기대 충남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염소 스마트 경매시장을 개장<사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지역 염소 농가들에게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염소 유통 활성화 및 염소산업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공주축협은 공정한 염소거래와 염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염소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염소 사육농가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공주 염소 스마트 경매가축시장이 개장되어 지역 염소 농가에 판로와 유통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공정한 염소거래로 염소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염소 농가들은 지속적으로 세종공주축협에 염소 스마트 경매시장의 개장을 제기해왔으며 이에 세종공주축협은 염소 경매시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국 염소경매시장 운영 현황을 파악한 후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경매를 시작으로 염소 유통에 들어갔다. 공주 염소 스마트 경매가축시장은 기존 공주 스마트가축 경매시장에서 매월 세 번째 화요일 9시부터 경매에 들어가며 면양을 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자원화 시설 구축·축종별 TMR 사료 생산 추진 박차 직원 역량 강화 교육 토대 최상의 서비스 제공 만전 “조합원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소통하는 조합을 만들고, 조합원들에게 힘이 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충주축협 이민재 조합장이 지난 1월 4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조합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축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지자체와 협력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TMR 사료 공급과 관련해 “저렴하고 질 좋은 사료를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축종별 맞춤형 사료를 생산해 염소·사슴 등 다양한 축종의 조합원들에게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봉농가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힌 이 조합장은 “한국양봉조합과의 MOU 체결을 통해 양봉농가들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양봉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지자체 및 축종별 축산단체와의 유대를 강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과 부여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장춘순)는 지난 11일 조합회의실에서 2024년 부여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 총회<사진>를 열어 축산관련 당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부여군 축산발전 방향을 협의한 후, 부여군 축산인을 대변하고 부여군 축산발전에 다양한 역할을 하는 축산관련단체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이번 부여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는 정만교 부여축협장, 장춘순 회장(한돈협회 부여군지부장), 장소미 부여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보구 부여군 축산과장과 축종별 단체장, 지자체, 부여군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 다양한 분야에 대해 부여군 축산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만교 조합장은 “우리 축산업계는 축산물 가격불안과 해외악성가축질병발생 및 생산비증가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축산을 하고 있다”며 “이 자리가 부여군 축산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도 부여군 축산관련단체 결산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 방향과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축종별로 당면한 부여군축산업 협의 및 가축질병 차단으로 질병으로부터 부여군축산을 지
“간절함을 담아 5년 만에 만든 명품시리즈” 가격은 그대로…전국대회 대통령상 3관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종대)가 2024년 9월 4일 내놓은 ‘명품안심한우’는 5년 만에 선보인 비육 프리미엄 사료이다. 농협사료는 전반적인 영양 강화와 양질의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가격은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명품안심한우’ 사료는 한우의 개량된 유전능력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사료로, 점점 더 높아지는 축산농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현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명품안심한우’ 거세우 시리즈는 최근의 한우 개량과 사육 기술의 발전에 맞춰 도체중량과 근내지방 합성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우의 성장 능력을 높여 도체중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급 단백질 원료인 대두박과 루핀 중심의 구성으로 기존 사료보다 총가소화영양소(TDN)와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근내지방 합성을 높이기 위해 가용성 탄수화물도 보강해 고급육 생산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회원 조합장들 뜻 모아 올바른 축정 방향 제시 축산업 위상 걸맞게…축산경제 성장 힘 보탤 것 “큰 신뢰를 보내주신 부울경 지역 조합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어진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 축협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2월, 회원조합장들의 뜻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를 선봉에서 이끌어 가게 된 조정현 회장(함안축협장)은 ‘소통과 결집’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21명 조합장들의 뜻을 모으고 화합을 다져 보다 생동감 있는 협의회로 만들어 갈 것”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현재 축산업은 환경 규제 강화와 사료 가격 상승, 가축 질병 확산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수입축산물 관세 철폐와 인공육도 우리축산물 시장을 교란하는 요인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장들의 지혜를 모으고 또, 농협중앙회와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를 잇는 가교역할에 충실해 현장의 목소리가 중앙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협조합장협의회는 회원 조합장들의 뜻을 모아 축산정책에 관한 올바
[축산신문 기자] 고병원성 AI가 이달에만 지난 19일 이후 연이어 4건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국내 가금농장에서의 AI 발생은 총 41건이다. 특히 현재 철새가 북상 중이라 이동 경로인 충청도와 경기도 등지에서는 추가 발생 가능성도 있어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가운데>이 충북도의 가축 방역 방역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민의 식량산업이자 안보산업이면서 농업·농촌을 지키는 애국산업인 축산업. 이런 축산업에 대한 규제가 날로 강화되면서 자칫 축산업이 농촌에서 사라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할 만한 신호가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특히 강원도 A군은 자연재해(화재, 폭우, 폭설 등)로 인해 축사가 파손되어 재축하거나 개축하려 해도 주민 동의를 받아오라는 등 허가를 내주지 않으려는 일련의 행정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축산정책포럼(회장 김유용·서울대 교수, 이하 축정포럼)에서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건국대 겸임교수)는 ‘축산업 규제, 가축사육제한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전국 각 지자체의 과도한 행정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농식품부·환경부 엇박자 규제 조 전무는 전국 지자체에서의 축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문제지만 이에 못지 않게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와의 엇박자가 더 문제인데다 특히 농식품부의 무관심 속에 환경부의 ‘묻지마식 규제’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 전무가 밝힌 지자체의 가축 사육제한 조례 분석 결과(2024년)에 따르면 총 122개 지자체의 평균 거리 제한은 돼지 1천451m,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괴물’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양돈장 피해도 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와 대구경북양돈농협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현재 확인된 것만 의성 2개소, 안동 5개소, 영덕 2개 등 모두 9개소의 양돈장이 전소 또는 부분 전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지역 농가들 사이에서는 이때까지 돼지 폐사두수가 최소 5만두를 넘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경북도협의회 한용규 사무국장은 26일 오전 “연락이 닿지 않지 않는 등 확인하지 못한 산불 피해 농장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부 농가의 경우 화재 진압에 사용할 물이 없어 돈사가 타들어가는 걸 보고 있다고 하더라. 단전, 단수 피해 정도는 꺼내지도 못할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산불이 가까이 온 양돈농가들은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의성의 한 양돈농가는 “산불이 가까이 와있지만 막을 방법이 없다는 동료 농가의 소식을 들었다.”며 “산불 피해지역은 마을이 불타고 피난을 가는, 말그대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양돈장 피해는 언급할 상황 조차 안된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해수위 법안소위 한우법 관련 7개 법안 상정 여당 불참 속 의결 불발…대형 이슈에 묻힐까 우려 여야 이견 없는 양봉법·스마트농업 육성법은 가결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한우법이 제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쟁 속에 묻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기류는 한우법 제정과 관련, 여·야가 합의점을 찾아가는 분위기였다. 앞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여·야의 협의 부재 등의 이유로 제정이 무산된 바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축산농가 간 형평성이 저해되고, 현행 법체계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한우법 제정을 강하게 반대했었다. 그랬던 것이 22대 국회에 들어서는 달라지는 모양새였다. 여당 측에서도 한우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나선 것. 이에 축산업계서는 임시국회에서 ‘한우법이 통과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탄핵 정국 속에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한우법 관련 논의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이런 분위기를 반증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기도 화성의 선진목장 나 경수 대표는 개량의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진짜 선수였다. 착유소 100두 규모로 연세 우유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 다.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원유 생산 량이 아니라, 젖소 개량에 대한 나경 수 대표의 ‘집념’ 과 ‘철학’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지역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진농장을 방문해 나경수 대표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 나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가축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고, 군 제대 후 20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젖소 사육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젖소를 키운다 는 개념보다 ‘더 좋은 소를 만든다’는 목표에 집중했 고, 지금도 그 철학은 변함이 없다.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내가 어떤 소를 키우 고 있는지가 나에게는 더 중요합 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얻는 즐 거움 대부분의 낙농가는 젖소 개량 을 통해 유량을 늘리거나 번식력 을 높이는 결과를 강조한다. 그 러나 나경수 대표는 그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중요하 다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암소 에 필요하다 싶은 정액을 선택해 수정하고, 새끼가 태어났을 때 그게 내가 기대한 모습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철새가 북상 중임을 감안,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상황과 평택시 소재 거점소독시설 소독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 에만 6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5건이 충남 천안(3.8, 3.19), 충북 청주(3.20), 세종시(3.19, 3.21)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철새가 북상하는 과정에서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경기도(평택시, 286만5천수 사육)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강형석 실장은 “3월 들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의 경우 최근 발생한 천안과 연접하고 있으며 산란계농가도 많아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관계자들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방역 노력에도 지난 25일 세종시 소재 산란계 농장(88천여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