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 신임 조합장에 최윤근(60·사진) 전국한우협회 전 보령시지부장이 당선됐다.
지난 4월 30일 진행된 보령축협 보궐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윤근 후보는 조합원들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당초 예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서 31년간 한우 사육에 종사해온 최 조합장은 보령축협 비상임이사,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대의원, 보령시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한우산업과 조합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만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최 조합장은, 첫 일정으로 직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바로 조합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해 당선 인사를 전한 뒤, 조합 운영과 현안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차기 조합장 선거일까지다.
당선 인사에서 최 조합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축산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