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최근 대한한돈협회 논산시지부와 함께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2023년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돈 쿠폰을 기탁<사진>했다. 논산계룡축협의 후원금과 대한한돈협회의 자조금으로 마련돼 이번에 전달한 한돈 쿠폰은 논산지역 관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창영 논산계룡축협 조합장은 “논산계룡축협과 한돈인들의 정성을 담은 한돈 쿠폰을 논산시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석 교육장은 “한돈 쿠폰을 전달해 주신 논산계룡축협과 한돈협회 논산시지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축산인들의 온정을 담은 한돈 쿠폰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장시즌이지만 올해는 불황에, 각종 김장재료 비용까지 크게 상승하며 예년 보다 김장 물량을 줄이거나 아예 포기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소외계층은 더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6일부터 이달 9일까지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김장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캠페인에 참여한 한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우·양돈농가의 건전한 발전과 농업농촌의 경영안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입법 발의된 ‘한우산업기본법’과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단계에서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입법 발의한 ‘한우산업기본법’은 한우산업이 잇따른 농축산물 수입 개방화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사료값 등 생산비의 상승으로 급격한 자급률 저하 및 생산기반이 지속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5년마다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한우산업발전협의회를 두며 한우수급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법안 발의는 야당에서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 역시 비슷한 내용의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의 ‘한우산업기본법’ 발의는 올해 ‘한돈산업발전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 5월 한우산업과 마찬가지로 5년 마다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계획을 세우고 한돈산업발전협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캐나다에서 도입된 젖소씨수소 ‘다디보소’와 ‘홀스슈’가 종합성적(GTPI PA)이 +3천 이상인데다 국내에 많이 보급된 혈통이 아니어서 국내 젖소개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에 의하면 23년 4월 캐나다 CDN 영불 83위인 ‘다디보소’ 씨수소는 배앓이가 덜한 단백질 A2A2 유전자를 지닌데다 유량 +520kg, 유지방 +49kg, +유단백 28kg로 모두 우수하여 종합성적(GTPI PA)이 +3천30에 달하고 사료효율도 +262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수소는 혈통이 ‘매그니페큐’와 ‘퍼슈트’, ‘매들리’로 국내에 보급이 많지 않아 계획교배도 용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에서 도입된 ‘홀스슈’ 씨수소 역시 배앓이가 덜한 단백질 A2A2 유전자를 지녔으며, 유량 +802kg, 유지방 +53kg, +유단백 34kg로 모두 우수하고 종합성적(GTPI PA)이 +3천64에 달한다. ‘홀스슈’는 또 체형종합(PTAT) 점수가 +2.18로 높고, 이 가운데 유방종합(UDC) +1.80, 발굽과 다리(FLC) +0.53, 체세포 점수(SCS) 2.94로 우수하다. ‘홀스슈’ 혈통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정부와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홀스타인 위주의 백색시유 생산구조에서 벗어나 품종 다양화를 통한 국산 원유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저지종 산업화가 추진 중에 있다. 이 중 경기도는 저지종 육성사업을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으로 두고, 저지종 사육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 안용기)는 최근 ‘경기도 낙농 신품종(저지) 도입 정책지원을 위한 기초연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한 정책 방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보고서가 제시한 저지종 도입 효과 및 사육농가 육성·정책지원 방안을 살펴보았다. 부분 사육서 농가 조직화 유도…안정 공급기반 확보 농가 소득보전체계 구축·판로개척 뒷받침 전제돼야 ▲저지종 번식·생산·환경적 특성 저지종의 번식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산월령, 분만간격, 교배횟수, 5년간 생존율 등이 홀스타인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체중의 경우 홀스타인 대비 68% 수준이고, 산유량은 홀스타인 대비 70% 수준이고, 유지방, 유단백질 등 유성분과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은 홀스타인보다 저지종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통마진 비중, 가격의 35%…일본의 두배 달해 국감서도 지적…무관세 대비 유통구조 개선 시급 합리적인 우유가격 책정을 위해 유통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음용유용 우유기본가격이 오르자, 유업체들은 원재료가격 상승을 이유로 잇따라 우유 및 유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유업체들은 전기료, 인건비, 부자재 상승 등 다양한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우유가격을 올렸다면서도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그 결과 흰 우유 1천ml 제품의 경우 대형마트서 2천900원대 후반, 편의점서 3천200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나, 생필품인 우유의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3천원선을 넘나들면서, 우유가격이 과도하게 높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또 높은 우유가격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외산 멸균유나 PB우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우유시장 축소와 낙농시장의 하락세를 불러올 수 있다고 업계는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2026년 관세철페를 목전에 두고 외산 멸균유와 국산 우유간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 자급률이 하락할 수 밖에 없으며, 유업체 입장에서 PB우유는 마진이 거의 남지 않다보니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생산량 감소세도 여전…내년 1분기 소폭 오르나 예년 못미쳐 내년에도 젖소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24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젖소관측(12월호)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젖소 사육두수는 38만5천두로 전년동기대비 1% 줄어들었다. 12월 사육두수 역시 1.5% 내외 감소한 38만3천~38만5천두, 내년 3월은 0.8% 감소한 38만~38만3천두로 전망됐다. 이는 생산비 급증, 각종 환경규제, 낙농제도의 변화 등으로 인해 누적된 경영악화로 낙농가들의 생산의지가 꺾인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10월 원유기본가격이 리터당 88원 오르며 낙농가들의 숨통이 약간이나마 트이긴 했으나, 생산비 인상분 반영이 1~2년 늦게 반영되는 구조인데다, 낙농제도 개편으로 이전보다 생산비 인상 반영률이 축소되고, 정상가격을 받는 원유량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젖소 사육두수 감소에 올해 폭염, 백신접종까지 겹치면서 원유생산량도 감소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올해 9월 누적 원유생산량은 14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여름 전년보다 길었던 폭염일수로 인한 더위 스트레스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년 새 전기료 50% 가까이 올라…일몰 후 도축장 경영 ‘비상’ 축산경쟁력 약화 우려…“할인특례 확대·연장 필수불가결” 여론 내년 말이면 도축장에 적용되던 20% 전기요금 할인특례가 일몰된다. 이 할인특례는 지난 2014년 영연방 3개국과 FTA 체결과정에서 축산업계 지원 방안 일환으로 마련됐다. 10년간(2015년 1월 1일~2024년 12월 31일) 한시적으로 도축장 전기요금을 20% 할인해준다는 내용이다.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그 이후부터 도축장에서는 20% 전기요금을 더 내야 한다. 그 비용이 도축장마다 연 수천만원, 수억원이다. 도축장은 비상이다.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상승한데다 이렇게 전기요금이 늘어나게 되면 심각한 경영난에 부딪힐 것이라는 경고음이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온다. 더욱이 전기요금은 계속 인상되고 있다. 실제 2021년 1분기 이후 전기요금은 5차례에 걸쳐 총 48%나 올랐다. 도축장에서는 전기요금 할인특례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니 오히려 할인특례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그 명분에는 설득력이 가득 실린다. 도축장에서는 할인특례 일몰이 결국 도축수수료 인상, 생산비 증가, 소비자 부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보건부, 아질산나트륨 ‘자살위해물질’로 추가 지정 업계, 독소 방지 등 순기능 커 유럽도 오래전부터 사용 지적 “국내, 세계 최고수준 관리…소비량 감안해도 걱정할 필요 없어 육가공 업체들이 우리나라에서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고시개정안 ‘자살위해물질’에 아질산염이 포함돼서는 안된다고 강력 반대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5일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 및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효과(T50.6)를 유발하는 자살위해물질’로 아질산염을 추가지정해 행정예고했다. 그러면서 아질산염이 햄·소시지 등 가공육 보관·발색제로 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육가공 업체들은 이 행정예고가 보도된 이후 소비자 불안이 극대화되며 육가공 제품 반품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종사자들은 죄인 아닌 죄인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정예고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는 특히 지난 11월 15일 이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서에서 “언론보도를 통해 행정예고 내용을 인지했다. 해당산업계는 분명 이해관계자이지만, 사전 회의 등에 전적으로 배제됐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내년 총 4개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 운영 1월 미국, 3월 태국, 7월 인도네시아, 11월 독일서 업체들과 공조 강화…수출영토 확장 전초기지 활용 표 내년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일정 “내년에 반드시 반등한다.” 동물약품 업체들이 다시 수출 성장을 향해 내달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1월 미국 애틀란타 ‘IPPE 2024’, 3월 태국 방콕 ‘Health & Nutrition Asia’, 7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INDO Livestock’, 11월 독일 하노버 ‘EuroTier 2024’ 등 총 4개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키로 했다.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내년 스타트를 끊는 1월 미국 ‘IPPE 2024’는 세계 최대 축산박람회 중 하나다. 미국 해외전시회에 동물약품 업체가 개별참가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한국관으로 단체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녹십자수의약품, 메디안디노스틱, 대호, 대성미생물연구소,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 6개사 참가가 확정됐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한국산 동물약품 품질력이 크게 올라왔다며 미국 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이씨씨(대표 정성우, ACC)는 지난 11월 3일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 9001:2015’, 환경경영시스템인증 ‘ISO 14001:2015’ 취득을 완료했다. 에이씨씨는 고품질 안전한 제품 공급을 지향해 왔다. 특히 이번 ISO 인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더 믿을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이씨씨는 현재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기준 사료첨가제 품질관리 인증서인 FAMI-QS를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일바이오(대표 심광경)가 코스닥 상장유지와 거래재개에 나선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제일바이오 상장폐지 심사결과, 지난 11월 20일 제일바이오에게 12개월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제일바이오는 내년 개선기간 종료 시점에 다시 열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코스닥 상장이 유지되고 거래재개될 수 있도록 제출한 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영업실적 향상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일바이오는 그동안 제일바이오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믿고 이용해 준 축산농가, 대리점, 사료회사 등 관계자들과 주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임직원들은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제일바이오가 되도록 더 좋은 제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