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8월 23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축산관련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집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주관하며 온라인 환경에 취약한 고령의 축산종사자들을 위해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2024년 축산업 허가(등록) 보수교육 미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약 250여 명의 축산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해, 모두 수료를 완료했다. 교육 과정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 및 축산환경 등으로 구성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최근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료값 상승과 환경문제로 인한 경영난 속에서도 축산농가가 관련 법규를 자발적으로 준수해 선진 축산 환경을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방희력)이 지난 8월 29일 안중 유통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박흥수 전 경제본부장 <사진>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당초 8월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안성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으로 인해 연기돼 이날 행사를 치르게 됐다. 박흥수 신임 상임이사는 이날 찬반투표에서 51명의 대의원 중 47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그는 1962년생으로, 1987년 평택축협에 입사해 2020년 정년퇴직까지 34년간 평택축협에서 근무했다. 안중사업소장, 지산지점장, 송탄지점장, 경제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평택축협의 신용과 경제사업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특히 박 신임 이사는 1996년 평택축협의 신규 사업으로 시작된 집유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주역으로, 원유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 졌다. 박흥수 신임 상임이사는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조합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개적이고 투명한 조합 운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영에 반영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8월 26일 익산군산축협 경제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42명에게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익산군산축협은 후계자 육성과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도부터 장학사업을 해 오면서 지금까지 935명에게 9억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42명에게 각각 150만원씩 6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장학금에 의미를 부여 한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익산군산축협은 후계양성을 위해 좋은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은 지난 8월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올해 학자금 수혜대상자는 대학생 9명으로 함안축협 측은 1인당 100만원씩 총 9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하며 수혜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조합이 조합원에 대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함안축협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확대 시행해, 조합원들이 양축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합원들에 대한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복지지원을 위해 2003년 시작된 함안축협 장학사업은 지난 22년간 총 424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3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배움의 길을 넓히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우수조합원 시상…가요 콘서트도 열려 열기 돋워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8월 28일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조합 창립 67주년을 기념하는 ‘조합 사랑 전이용대회’<사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의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농협 축산경제 박철진 본부장,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축종별 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과 조합원, 의정부 시민 등 약 2천명이 참석해 창립 67주년을 축하했다. 1957년 창립된 양주축협은 현재 금융자산 3조원에 육박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며, 경기 북부지역 축협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 앞서 양주축협은 조합사업 전이용 우수 조합원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 분야는 가공사업, 출자금, 유통, 여수신(예금·대출) 등이었으며, 준조합원들도 여수신 부문 시상을 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조합원 간의 친목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조합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높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 축협 퇴·액비공장장협의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남 순천광양축협 자원순환센터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 전국축협 자원순환센터장 및 실무자 30여 명, 농협 축산경제 친환경방역국 자원순환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 군위축협의 김재준 자원순환센터장을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김재준 회장은 “임기 동안 전국 축협 퇴·액비공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장의 어려운 현안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은 “축협 조직에서 가장 고생이 많은 분들이 우리 조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축산 농가의 최대 고충인 퇴·액비 처리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산 농가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업은 우리나라 농촌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이어 농협 친환경컨설팅방역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 이하 강화축협)은 지난 8월 26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주부대학 동창회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주부대학 졸업생 행복 교육<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1기 정영임 회장, 2기 조수산아 회장, 3기 유민숙 회장을 포함한 동창회원 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민국 행복충전사’ 1호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국 씨를 초청해 진행됐다. 송정수 조합장은 “행복 교육에 참석해 주신 주부대학 수료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화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이는 조합을 아끼고 전이용해 주신 주부대학 수료생들의 덕분이다. 앞으로도 강화축협에 많은 관심과 전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인식 상임이사 또한 “주부대학 수료생들이 각 지역에서 강화축협을 홍보하고 이용해 주신 덕분에 강화축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가고 있다”며, “오늘의 교육은 지친 심신을 행복하게 해드리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모든 걱정을 잊고 웃음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강화축협의 발전에 대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북 변산의 바다호텔에서 2024년도 책임자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논산계룡축협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조합의 미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창영 조합장은 “책임자 여러분들은 조합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조합의 각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축산인을 대변하고 앞서가는 조합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첫째 날 자유로운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이 시간에는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꼈던 개선사항과 어려운 부분, 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책임자들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조합 사업 추진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둘째 날 교육시간에는 ‘경영자 전문코치’인 배원진 강사가 나와 책임자들이 가져야할 자세와 책임의식을 중심으로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 참예우 작목회(회장 김상조)는 지난 8월 21일 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에서 '2024년 참예우 작목회 야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사중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 및 참예우 작목회 회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예우 작목회는 이번 야유회에서 한우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 컨설팅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사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우 개량과 축산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참예우 작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8월 20일 품질평가원 충북지원 회의실에서 청주녹색소비자연대(처장 박부열)와 함께 소비자와 함께하는 판매단계 모니터링<사진>을 실시했다. 소비자연대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과 함께 계란등급제, 이력제에 관한 교육 및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등급란은 세척, 검란 등의 공정 후 품질평가사가 표본추출하고 외관, 투광, 할란의 등급판정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주식회사 조인과 풍림푸드에서 계란 등급판정을 시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계란 등급제 및 이력제 이론교육 숙지 후 축평원 담당자와 함께 하나로마트 청주점을 방문해 실제 판매되고 있는 등급란을 찾아보고 유통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회원들은 풍림푸드 견학을 통해 계란 등급판정 과정, 특히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투광, 할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8월 28일 춘천YWCA(회장 이병옥) 및 춘천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일환으로 춘천시 공지천 일대에서 진행 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참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홍보<사진>를 진행했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던지면 천천히 분해되면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및 냄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정연복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가축방역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방역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도 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산 확보, 기관장 노력,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럼피스킨 등 4대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등 총 5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진천군은 철저한 차단방역을 운영하며, 축산차량 소독을 비롯한 가축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왔다. 송기섭 군수는 직접 농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의 성패는 시스템의 우수성보다 농가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달려있다며, 축산농가에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 결과, 진천군은 지난해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연속 구제역 청정화를 유지했다. 또한, 매년 문제가 되는 조류인플루엔자도 2023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 2023년 10월 인접한 음성과 청주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을 때도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확산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경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