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우수조합원 시상…가요 콘서트도 열려 열기 돋워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8월 28일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조합 창립 67주년을 기념하는 ‘조합 사랑 전이용대회’<사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의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농협 축산경제 박철진 본부장,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축종별 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과 조합원, 의정부 시민 등 약 2천명이 참석해 창립 67주년을 축하했다.
1957년 창립된 양주축협은 현재 금융자산 3조원에 육박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며, 경기 북부지역 축협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 앞서 양주축협은 조합사업 전이용 우수 조합원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 분야는 가공사업, 출자금, 유통, 여수신(예금·대출) 등이었으며, 준조합원들도 여수신 부문 시상을 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조합원 간의 친목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조합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함께 힘을 모아 더 높이 도약하는 양주축협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1957년 조합 설립 이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온 양주축협의 전이용대회를 축하한다”고 전하며, “이번 대회가 양주축협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조합 사랑 전이용대회’ 기념 가요사랑 콘서트가 열렸다. 방송인 오대웅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콘서트에는 인기 가수 진성, 유지나, 김혜연, 진시몬 등이 출연해 조합원들과 참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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