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국양봉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도기학, 이하 인제군지부)는 지난 8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중국 청주를 방문해 양봉산업 현장을 견학<사진> 했다. 인제군 벌꿀 브랜드화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 견학 행사에는 도기학 지부장과 임원 9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인제군지부 일행은 중국 붕산 꿀창고와 품평왕덕령 꿀벌원을 견학했다. 붕산 꿀창고는 지하 3층의 저온저장고에서 철저한 검사 후 합격품만을 보관하며, 회원 200여 명이 소포장 주문 포장을 진행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품평왕덕령 꿀벌원 유한주식회사를 방문해 신개념의 사양술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얻었다. 도기학 지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인제군만의 벌꿀 브랜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인제군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대를 밝혔다. 인제군지부는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인제군 벌꿀의 독자적인 브랜드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이번 견학행사를 위한 후원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시상식은 10월 19일 한라대서 제주 한우와 흑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4년 제4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5일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창석)가 주최하고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재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한우 36두, 흑우 9두 등 총 45두가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45두의 한우와 흑우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한우는 경산우 번식1부, 경산우 번식2부, 미경산우, 암송아지 등 4개 부문, 흑우는 경산우, 미경산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16두를 우수축으로 선발했다. 우수축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한라대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으로 심사를 진행한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 채용혁 소장은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해 올해 4회에 접어들면서 출품 우들이 예년에 비해 외관상으로 잘 관리돼 출품되었고, 외모 심사기준으로도 많이 좋아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라며 출품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8월 30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 일정의 하나로 ‘제2회 흑한우 발전방향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 흑한우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제주 흑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관련 분야 행정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와 서귀포시축협 임원 10여 명을 포함한 축산농가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의 양병철 전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 제주도 친환경정책과 양원명 팀장,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 및 농협사료 RND센터 송재용 박사와 박중국 박사, 전국한우협회 서귀포시지부 송치훈 지부장과 흑한우 사육 농가를 대표한 삼다청정농장의 김권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정책 등을 제시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 흑한우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미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서귀포시축협은 앞으로도 농가 및 행정관청과 협력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 일정중 하나로 마련된 ‘돈까스 만들기 체험행사’<사진>를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진행된 이번 돈까스 만들기 체험행사에서는 약 500여명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돈까스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직접 제주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돈까스를 만들어보며 음식에 대해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산 돼지고기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참여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 진행을 주관한 서귀포시축협 표선지점 이은경 지점장(상무)은 현장에서 직원들을 이끌고 참가자들에게 세심하게 안내하여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은경 지점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함께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덕분에 행사를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귀포시축협의 축산물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암소·고급육 등 부문별 총 36점 시상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5일 횡성 가축시장에서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암소 품평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 개량 의지를 고취 시키고, 강원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9회째로 전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최고 한우 118두(암소 부문 84두, 고급육 부문 34두)가 출전했다. 개량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부문별로 총 36점을 시상했다. 암소 부문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박종기 농가(홍천군) ▲미경산우 부문 송병주 농가(춘천시) ▲경산우 1부 안경종 농가(평창군) ▲경산우 2부 조진범 농가(원주시) ▲경산우 3부 김몽기 농가(양양군)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7월 31일에 열린 고급육 품평회에서는 양양군 이호민 농가가 고급육 최우수상을, 홍천군 조병기 농가가 출하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들의 시상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강원특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축협 부문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올해 대회는 암소 품평회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2·3부), 한우 고급육 품평회 2개 부문(한우고급육, 출하성적우수), 종합평가 2개 부문(시·군, 축협)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7월 31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 고급육 품평회가 먼저 열려 시군별로 34두가 출품됐으며, 이달 5일에는 횡성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암소 품평회가 열려 총 83두의 암소가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고급육 부문에서 군별 2두씩 총 6두, 암소 품평회에서는 군별 5두씩 총 15두를 출품했다. 엄격한 심사 끝에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축협부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산우 1부 최우수상(안경종, 평창군) ▲경산우 3부 우수상(임창수, 평창군) ▲고급육 품평회 우수상(송일호, 정선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선군이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 전반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시상식에서 “매년 열리는 축산경진대회는 한우 농가들의 축제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달 27·28일 파주 임진각서…다양한 이벤트도 경기도는 지난 3일 용인축협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개최를 위한 설명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재학 용인축협장,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각 시군 축산 담당자, 지역 축협 유통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학 조합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은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라며, “경기도 축산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G마크 우수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광 과장은 “이번 대회는 진흥대회와 그릴마스터 대회를 합친 축산페스티벌로, 경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더 많은 무료 시식회와 할인 판매를 준비했다”며 “좀 더 디테일한 접근으로 소비자와 밀착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는 오는 27일과 28일, 파주 임진각 주차장에서 열린다. 약 3만 명의 축산농가와 도시 소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는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한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2024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3일 합천축협 스마트한우경매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암소 개량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양산청축협 조합원인 이충희 농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4마리의 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가 품평회에 참여했다.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는 17마리가 출품돼,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준에 따라 우수 한우를 선발하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품평회 부문에서는 함양산청축협 이충희 농가가 통합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고성축협 이길수 농가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함양산청축협 유상철 농가 ▲번식암소 1부에서는 거창축협 손인순 농가 ▲번식암소 2부에서는 이충희 농가 ▲번식암소 3부에서는 합천축협 김상곤 농가가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서는 합천축협 백천규 농가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지난 8월 20일에 진행된 고급육 생산 부문에서는 29마리의 한우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2024 경상북도 도농상생 한우소비촉진행사’<사진>가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대구광역시와 농협 경북지역본부 후원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열렸다. ‘한우가 있어 좋은 날! 평범한 날을 더 특별하게!’란 주제로 한우협회와 경산축협, 경주축협, 대구축협, 안동봉화축협, 예천축협 등이 참여했으며, 이동특장차가 동원돼 최소 30~50%까지 반값 세일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불고기의 경우 1+1행사를 실시해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우 할인판매, 시식행사 외 매직·버블·벌룬쇼, 한우 떡갈비 만들기 체험, 한우 포토스팟, 추억의 오락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장성대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한우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수급안정을 위한 행사로서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의 가계부담도 덜어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 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주요 축산시설 일제 소독과 대국민 홍보를 포함한 가축 방역 특별 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방역 대책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강원, 경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달 경기 안성과 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한 것을 계기로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충남도는 명절 전후로 11일, 13일, 19일에 걸쳐 도내 축산농가, 도축장 등 축산 관계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해충 방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농축협 공동방제단(63개 단위)을 동원해 가축 전염병이 발생한 경기·경북 지역과 인접한 도로 및 축산농가 진입로에서 소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기간 동안에도 거점 소독시설 18개소를 운영해 축산 차량 통제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오염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입산로, 다중 이용 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농장 방문 금지’ 및 ‘입산 자제’ 현수막을 게시해 방역을 홍보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정육 부위별 세분화해 소비촉진 집중 경북 청송영양축협(조합장 황대규)은 지난 3일, 진보면 조합경제사업장 내에 축산물전문판매장 하나로마트를 개점<사진>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축산물전문판매장 개점은 지난해 4월 토종란선별포장사업 종료로 생긴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매장 면적 70평의 소규모이지만, 전문 정육 시설과 진열대를 구비해 축산물 판매에 집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판매장에 들어서면 한우와 한돈을 부위별, 등급별로 세분화해 고객이 원하는 내용들로 구성,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치돼 있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황대규 조합장은 “축협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민에게 양질의 축산물을 보급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며, “청송영양축협의 축산물전문판매장 하나로마트가 지역 내에서 손꼽히는 축산물 전문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백승관)는 지난 8월 20일 관내 조합 직원들을 초청해 ‘명품안심한우’시리즈와 ‘명품락토’시리즈 신제품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4일 출시된 농협사료의 최신사료 제품군을 소개하고, 조합 직원들이 이를 통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명품안심한우’ 시리즈는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 고급육 생산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이 시리즈는 한우 개량수준을 반영, 양질의 우수원료 배합을 통해 한우의 성장과 근내 지방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명품락토’ 시리즈의 경우 우유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출시된 제품으로, 종전 제품보다 총 가소화에너지(TDN)를 상향 조정하고 단백질과 에너지의 균형을 최적화해 반추위 내 이용성을 극대화, 유량 및 유성분 안정화와 육성우의 골격 및 성장 개선에 효과적이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설명회에 앞서 백승관 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조합 직원들이 신제품의 장점을 깊이 이해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