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농가, “이모작 안 되는데…규제 정책”정부, “동계작물 재배 활성화 위한 조치”일선축협, “시행지침 개정 시급” 한 목소리이모작 여건이 안 돼 볏짚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구입비 지원이 끊긴 농가들이 울상이다.정부는 올해부터 볏짚사일리지용 비닐의 경우 이모작을 위해 볏짚을 수거해야 하는 필지로 지원대상을 제한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시행지침에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볏짚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구입비 지원방침을 바꾼 것이다.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동계사료작물을 심는 농가에만 볏짚용 비닐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지원대상을 제한한 취지다.그러나 현장에선 당장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기후나 지리적 여건 때문에 동계사료작물을 심기 어려운 지역의 농가들은 볏짚 활용을 가로막는 정책이
팜스코 기능성 높인 프리미엄 산란사료 ‘마스터’서부사료 지방간 해소…황금알 ‘리버가드·에그가드’선진 자돈 장관리로 생산성 향상 ‘빅굿’대한제당 정체없이 성장 돕는 ‘위너리치·피그리치’CJ 많이 낳고 다 기를 수 있게 ‘다산·그레이트P·돈돈명작’FMD 등 악성질병 발생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자 배합사료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팜스코는 생산성 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기능성을 높인 프리미엄급 양계사료 산란마스터와 SS육용오리 제품을 출시, 가금류 시장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서부사료는 지방간 문제 해소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 양계사료 황금알 리버가드와 황금알 에그가드를 내놨다.선진은 자돈의 장을 크고 건강하게 하면서 농장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둔 자
산란후기 사료 내 단백질 수준을 낮춰도 난중, 산란율, 계란품질에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산란계 농가의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산란후기 계란크기의 조절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산란계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산란후기 사료의 단백질 함량은 16%대 이상의 수준인데 이를 15% 또는 14%까지 낮춰도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광물질의 요구량이 충족된다면 난중, 산란율, 계란 품질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약 60주령~76주령의 산란후기 계군을 480수를 대상으로 이와 같은 실험을 실시했으며, 이와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건국대학교 산학
축산업계, 경쟁력 ‘동반 후퇴’ 우려사료와 축산은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 한 가족이나 다름없다고들 한다. 축산의 시작이 곧 사료공급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면서 한국 사료의 역사는 양축의 역사이며, 한국 양축의 역사는 한국 사료의 역사인 셈이다. 사료업계는 사료생산을 통한 공급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개방화시대에 품질을 높여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라는 대명제하에 고품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 질병에는 강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 그리고 생산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질병 방역 등 사료기업이 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한 부분까지도 나서서 해 오고 있다. 이런 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축산이 살아야 사료도 산다”는 기본 마인드 위에 벌어지는 일련의 서비스 활동들이다.이
국내 축산업의 어두운 그림자가 사료업계에도 짙게 드리우고 있다.2006년 이후 10개 사료기업이 사업포기 또는 인수·합병을 피해가지 못하더니 최근에는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3개 업체의 매각설이 또 다시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천하제일사료와 대상·선진을 하림그룹이 인수했고, 서울사료와 희망사료·도드람BF·삼양사를 이지바이오그룹이, 신촌사료를 동아원이 각각 인수 합병한 이후 잠잠하더니 최근들어 배합사료사업을 포기하려는 기업들이 다시 생겨난 것.FTA 등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축산농가의 경영이 악화되자 배합사료산업도 덩달아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사료기업에서는 해외로 눈을 돌려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경우 경영수지를 맞추기에 역부족으로 아예 사료사업을 접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농가, 규모화·기업화 따라사실상 가격 결정 주도입찰·OEM 방식 거래 대세 대금 상환조건·물량따라농가별 적용 가격도 제각각축산물 시장이 개방되면서 국내 축산농가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배합사료산업 시장구조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UR/WTO와 FTA로 개방이 가속화되자 국내 축산농가는 부업형태에서 전기업화 형태로 규모화되면서 배합사료업체들의 마케팅도 농가 맞춤형으로 전환하는 등 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특히 최근들어서는 축산농가들의 경영악화로 사육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육규모의 대형화 또는 기업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 실제로 2000년 대비 2013년 축산농가수는 54만5천호에서 13만9천호가 줄어들었고, 전체 사료생산량의 78%를 사용하는 전업규모 농가는 2만3천호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욱이 사료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사료의 허위 및 과장 표시·광고에 대한 중점 지도 단속이 펼쳐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사료의 표시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지도·단속은 올해 사료검사계획에 따라 3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료가 유통되고 있는 전국 대형마트, 동물병원, 대리점, 제조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지도·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은 의약품이나 질병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표현, 사료관리법에 따른 의무 표시사항(12가지) 준수 여부 등이다.
한국사료협회 신임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국사료협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조남조 회장 후임으로 제32대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을 추대했다.사료협회는 그러나 역시 임기를 마친 김남훈 전무 후임으로는 선임절차가 아직 남아있어 당분간 전무이사 대행 체제로 유지하되, 선임이 완료되기에 앞서 홍순찬 이사를 전무대행으로 맡기기로 했다.신임 이양희 회장은 45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15대, 16대 국회의원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지낸 이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행복코리아 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원안대로 결산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하고, 부회장을 비롯 이사, 감사 등도 선임했다.
배합사료업체들이 영업사원 모시기 경쟁에 돌입했다.몇해 전부터 배합사료업체들이 영업사원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며 하소연하더니 최근들어서는 아예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특히 경력사원 구하기는 신입사원보다도 더 어려워 각 업체마다 경력이 있는 영업사원 모시기에 불이 붙었다.더군다나 신입사원을 뽑아 비용 들여 소기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나면 여기저기서 빼 가기 경쟁에 나서 ‘개가 쥐 잡고 고양이가 먹는다’는 속담을 떠올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중소업체들의 영업사원 구하기는 더 어려운 상황이다. A사료업체의 경우는 1년 내내 팝업창에 영업사원 구인 광고를 띄워 놔도 문의 전화 한 통화 없을 정도라며 중소기업에서의 사료영업이 어느 새 기피업종으로 전락한 것 같다며 씁쓸해 하고 있다.사실 비단 중
단미사료수출에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뒷받침 될 전망된다.단미사료협회(회장 박해상)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소재 단미사료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출협의회 대표자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처음 단미사료 수출에 정부지원이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단미사료협회 장영국 전무는 “지난해 단미사료업계의 수출활동에 대해 농축산부에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아직 정확한 규모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수출협의회의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각 회원사들의 입장이나 처해진 상황이 다른 상황에서 협의회가 모든 회원사의 기준을 맞추기는 어려운 만큼 공동으로 대응해야하는 문제들에 대처하
마케팅과 함께 컨설팅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기업들이 현장에서의 소통도 강화하면서 매출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배합사료업체들은 갈수록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교육을 통한 전문가 이상의 전문성 배양에 힘을 쏟으면서 현장에서 컨설턴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이런 기업들이 현장과 밀착하면서 축산인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나누면서 매출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제품력 못지 않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시장을 확보하는 등 제품 하나로 시장을 확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다양한 툴을 통한 마케팅력이 시장 확보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카길애그리퓨리나 관계자는 “성공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현장속으로 들어가 축산농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그 해결책을 마
홍 순 찬 이사(한국사료협회)014년도 배합사료산업은 전년 대비 1.0% 내외의 생산량 감소로 연초의 예상보다는 밑도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15년 중에는 2014년도 중반기 이후 국제곡물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을 뿐 아니라 환율 역시 매우 불안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등 사료산업의 대외적 경영환경이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반면 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에 따르면 한(육)우를 제외한 여타의 국내 축산업의 규모는 다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2015년도 배합사료산업은 사료산업 외부로부터의 부정적 요인과 국내 축산업 규모의 확대라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육우 외 축종 사육두수 증가로 생산량 소폭 늘 듯국제곡가 상승세 유지·환율 불안…시장경쟁도 심화#생산량은 보합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