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3월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축협 비전 토크(명사 특강)’ 행사<사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수원축협 비전 토크’는 수원축협이 지역 주민 및 고객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특강을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 특강은 ‘2025년 부동산 전망’을 주제로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강연을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고 투자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강의가 지역 주민과 고객들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대안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원축협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3월 31일 고체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조사료 생산지원사업 발대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 여주시의회 박두영 의장과 다수의 의원, 여주축협 임직원, 경기도 남병섭 사무관, 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여주축협의 조사료 생산지원사업은 2021년 시작됐으며, 총사업비 8억원으로 옥수수 사일리지 장비를 도입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까지 251농가를 지원했으며, 277ha에서 1만5천491롤의 옥수수 사일리지를 생산·공급해 양축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총사업비 16억원(지자체 8억원, 농협중앙회 2억원, 자부담 6억원)을 추가 투입해 옥수수 파종부터 수확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계식 사일리지 장비를 확충했다. 2025년에는 옥수수 파종 59ha, 옥수수 사일리지 180ha에서 1만 롤의 곤포사일리지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여주축협은 조사료 생산 지원을 위해 트랙터 5대, 자주식 베일러 2대, 랩핑기 4대, 옥수수파종기 1대, 붐스프레일러 1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국장 석성균)은 지난 3월 21일 개최된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 실무협의회에서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생산하고 검정을 종료한 당대검정우 중 1두가 후보씨수소(KPN1920)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제88차 당대검정을 통해 선발된 후보씨수소(KPN1920)는 6개월령부터 약 170일간의 검정 과정을 거쳐 유전능력을 평가받은 우수 개체들이다. 연구소 내 검정을 통해 생산된 후보씨수소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될 경우 전체 정액 생산량의 절반이 강원특별자치도 농가에 우선 배정돼 강원 한우 농가가 안정적으로 우수한 정액을 공급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제89차 당대 검정도 개시되었는데, 연구소에 있는 한우 37두 중 24두를 최종 선정해 3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검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이번 제88차 당대검정에서 우수한 후보씨수소를 선발하고, 89차 당대검정을 성공적으로 개시한 것은 강원 한우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개량 노력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조원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는 지난 3월 26일 축종별 단체장 및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과 함께 관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북이 화상리 축사 밀집지역에서 자율 소독을 실시<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은 가축사육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차량을 활용한 집중 소독을 진행했으며,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하여 축산단체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현재 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 3개소, 통제초소 4개소, 소독차량 14대를 운영하며 가축질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며, 예방적 조치뿐만 아니라 대응 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원국 회장은 “AI 및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청주 지역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금융마케팅 역량 강화…여·수신 물량 증대 주력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 안정화 역량 집중 “먼저 전국 최고의 모범조합인 안양축협의 전반적인 경영을 책임질 상임이사에 선출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절대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양축협이 전국 최고의 모범조합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근 안양축협 상임이사로 선출되어 조합 경영 전반을 맡은 김원기 상임이사는 “경기 1등을 넘어 전국 1등 협동조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를 위해 금융마케팅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비대면 여·수신 물량을 증대하며, 선제적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지역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것임을 자신 있게 말했다. 김 이사는 “조합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가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영업망 강화와 안양시 중심의 지자체 협업 홍보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문화 활성화 사업에 함께하며 서포터즈 회원 대상 축산물 할인판매 및 홈 경기 때 BBQ 구이, 가공육(소시지) 푸드마켓 운영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제·신용사업 고른 성장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사진>하며 최고의 조합으로 우뚝섰다. 안양축협은 지난 3월 25일 수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농협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축협 부문에서 유일하게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경기도 대표 우수 축협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안양축협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뤘다. 금융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금리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예수금이 505억원 증가한 1조8천171억 원을 기록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도 918억원 증가한 1조5천651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비대면 시장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한 결과, 비대면 수신 부문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2024 상호금융 디지털 협의 어워즈’를 수상했다. 2024년 말 기준 비대면 수신액은 4천221억원에 달한다. 경제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의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공급업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이 NH농협손해보험과 거창군 가축질병치료보험 신규 도입을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사진>했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은 소 사육 농가에서 가축이 질병에 걸려 수의사의 치료를 받을 경우, 농장에서는 사업협약이 체결된 수의사에게 치료비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산정된 보험료를 납부하면 송아지 설사, 어미 소의 난산 처치 등 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관할 지역 축협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는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가 추가로 30%를 지원한다. 지난 3월 19일 경제사업장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공재현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은 “가축 질병을 줄이고 축산농가가 안정된 생산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가축질병치료보험의 조기 정착과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의 조합장은 “거창군 소 사육 농장이 가축질병치료보험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두류정수사업소에서 열린 ‘2025년 미삼페스티벌’<사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삼페스티벌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경북 양돈농가와 대구 미나리의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 대외 홍보를 통해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와 미나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미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상용 조합장은 “우리 대구·경북 양돈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돼지고기와 대구 미나리를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이석규, 이하 광주축협)은 지난 3월 26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광주축협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총 25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고등학생 10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총 500만원, 대학생 15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합 이사 및 감사 등 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석규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노령화로 장학금 대상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면서도 “광주축협은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소득 향상,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에게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학업에 매진한다면, 사회에 나갔을 때 다양한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며 미래를 개척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가축분뇨 퇴비 집중 살포 기간(봄 3~4월, 가을 10~11월)을 운영하며, 냄새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계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축분뇨 퇴비는 가축 분뇨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냄새가 줄어든 양질의 퇴비로 변환된 것을 뜻한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며,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농자재다. 그러나 퇴비 살포 직후 발생하는 냄새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경기도는 ▲생산관리 ▲살포관리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서 냄새 저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생산관리 차원에서 축산농가에 퇴비 생산을 위한 냄새 저감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환경 매니저를 활용한 품질·냄새 관리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살포관리에서는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 및 퇴비 유통 전문 조직 육성을 통해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있다.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퇴비 살포 후 농지를 경운(갈아엎기)해 냄새를 줄이고 퇴비 유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1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은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돼 가축이동금지 등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양축농가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조합사료(배합사료, TMF사료) 공급거래유형을 변경해 외상거래하는 농가에게 현금거래가격으로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농가에 1kg당 약 5~8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적용기간은 영산포 가축시장 재개장 시까지 이어지며, 이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축시장 개장이 장기화되면서 농가에서 출하 대기 중인 송아지를 대상으로 출하선급금을 농가당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해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나상필 조합장은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 인해 사료공급과 자금경색 등에 고통받는 축산농가와 어려움을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구제역 방제와 예찰 활동에 노력을 배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축협은 긴급방제를 위해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축산농가에 생석회 배포<사진>를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월동 후 봄철 꿀벌 응애 피해를 예방하고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 2주간 ‘봄철 꿀벌 응애 일제 집중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대상은 도내 양봉농가 2천609호로, 도는 꿀벌 응애 저항성이 있는 성분(플루발리네이트 등)이 포함되지 않은 양봉용 동물용의약품 사용을 권장했다. 꿀벌 응애는 애벌레와 성충에 기생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양봉농가의 생산성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충북도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봄철, 여름철, 월동 직전 등 연 3회 이상 응애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제 기간에는 양봉협회 충북지회와 협력해 △방제 실천 독려 △올바른 방제 방법 안내 △방제 약품 선택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응애 방제 시 △수벌집 이용 △가루설탕법 등 물리적 방제법과 유기산 등의 천연성분 방제제 사용을 우선하도록 지도하고, 내성 응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한 합성 화학성분을 2년 연속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유밀기에는 방제약품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번 봄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