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방역대 내 모든 양돈농장 음성 확인 경기도가 최근 김포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 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2일 모두 해제했다. 도는 지난 8월 30일 김포시 월곶면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자 방역대 8개 농장을 대상으로 돼지와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지난 9월 1일)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농장의 사육 돼지 및 농장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이번 조치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됐다. 경기도는 야생 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 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소방서 뒷 편(고양축협 본점 부지)에서 '제1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사진>를 개최된다. 고양축협은 행주한우브랜드가 출원 된지 20년만에 처음으로 숯불구이 축제를 기획해 행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행주한우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고급 브랜드로 고양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한우브랜드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축협이 주관, 고양시가 후원하는 하는 행사로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 파워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축제로 행주한우와 한돈, 닭고기, 꿀, 서울우유, 치즈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고양지역 축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고양축협은 축제 기간 동안 행주한우 맛을 보기 위해 찾은 소비자를 위한 1천석 규모의 행주한우 숯불구이터를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행주한우를 구입해 숯불에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자리도 준비한다. 행사기간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매직유랑단의 버블쇼 등 다양한 무료 체험과 더불어 신중관 마술사의 공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유공자 표창·4천만원 상당 한돈 나눔도 전남지역 한돈인들은 지난 2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제7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하고, 한돈산업을 21세기 농식품 분야의 핵심산업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정현구 무안부군수,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및 축산 관련 기관 단체장과 한돈인들이 참석했다. 오재곤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도 한돈인들은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민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한돈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남 한돈인은 구제역 등 악성 질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농장 생산성 향상 및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며, 5천만 국민의 단백질 공급자로서의 사명감으로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과 대한한돈협회장,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한돈 ESG 사회공헌 나눔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전영옥)는 지난 9월 30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 한마음 다짐대회’<사진>를 열고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하담 한국오리협회장, 민일기 영암부군수,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 정지영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 전남지역 축산관련기관 단체장, 계열사, 유관기관, 시·군 방역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전영옥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오리농가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하나된 마음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AI 발생예방을 위한 철통방역 실천에 함께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리농가 대표, 계열사 대표, 공무원 대표가 함께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행사 참석자들은 ‘AI 없는 청정 전남,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퍼포먼스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전남도 동물방역과 박석준 방역팀장의 방역교육 시간이 마련되어 방역 5대 수칙 교육을 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오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직자에 대해 공로패도 수여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 유공자 표창 수여도 경남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덕용)는 지난 9월 25일 고운체육관에서 축산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 친목을 다지는 ‘제9회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는 소 럼피스킨(LS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출입차량 소독 및 참석자 대인방역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방역결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홍덕용 회장은 “최근 사료값 폭등과 분뇨처리문제, 수입 축산물의 범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갔다”며, “앞으로 역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축산농가들의 지혜를 모아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우협회·한돈협회·낙농육우협회·양봉협회·가금류협회·수의사회·수정사회·축협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축산농가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축산단체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김역곤(한우)·김기환(양돈)·이호원(수의사) 씨가 군수표창을, 손현철(낙농)·윤학호(수정사) 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4일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나눔축산 양양송이연어축제 기념 축산물 나눔 및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김경록 본부장은 “청정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의 긍정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고병원성 AI에 대해서는 오리 휴지기제 등 축종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2023년 이후 도내에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감염된 철새로 인해 고병원성 AI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도내 양돈농장에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 및 경기·강원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전 양돈농가에 8대 농장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농장 종사자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 구제역의 경우,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백신 접종 및 취약 농가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충북도는 강조했다. 이번 동절기 특별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케이지 면적 확대·퇴비처리 지원 요청 등 의견 제기 충북도 축산과(과장 최동수)는 지난 9월 23일 대한산란계협회 사무실에서 대한산란계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전준우)와 함께 충북 산란계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최동수 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란계 농장의 애로사항과 필요 사업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란계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자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준우 지회장은 “현재 축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도가 산란계 농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란계 생산 농가들은 여러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요건의 사항으로는 산란계 케이지 면적 확대, 질병 및 폭염 대비를 위한 동물의약품과 면역증강제의 적법한 공급, 그리고 퇴비 처리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김영진 소장이 35년간의 수의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퇴임<사진>했다. 지난 9월 27일, 동물위생시험소 시험동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해 그의 퇴임을 축하했다. 김영진 소장은 1987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88년 아산군청 식산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1년 충청남도 축산과로 전입, 충남동물위생시험소장과 충남동물방역위생과장을 역임하며 지역 가축 방역과 위생에 기여했다. 퇴임사에서 김 소장은 “공직생활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퇴임을 맞아 지나간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럼피스킨 조기 종식 등 보람이 컸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동물방역위생 발전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충청남도 조수일 동물방역위생과장, 이재욱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회장, 최기생 농협중앙회 이사, 최기중 서산축협장, 윤경구 예산축협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김 소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김 소장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립한 시험동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전국 지자체의 견학코스로 자리잡으며 그의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도시민 등 1만여명 참여…풍성한 체험 이벤트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및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4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사진>이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도내 시군 및 축산단체, 도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축산페스티벌은 개막 축하콘서트와 경기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축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지난 9월 27일에는 한우와 한돈의 그릴쇼가 열렸으며, 유명 셰프 강레오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인증 동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그릴러’라는 공식 명칭을 부여하며 새로운 직업의 창출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협력을 위한 ‘한돈 나눔행사’도 진행돼 대한한돈협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천만원 상당의 한돈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28일에는 한우 품질개선 및 가축개량 부문에서 우수 한우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한우 품질 개선’ 부문에서는 한우사육농가의 탄소중립 노력과 축산물 품질 개선을 평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는 용인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박승분 씨<사진>가 출품한 한우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암소의 자질과 체형을 평가하는 행사로,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를 선발하는 대회로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열렸다.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평택의 평송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안성의 이병일 씨, 여주의 허범만 씨, 장려상은 파주 조영균 씨, 안산 한상춘 씨, 시흥의 황대선 씨가 차지했다.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이천의 김근수 씨가 최우수상을, 용인의 이대희 씨가 우수상을, 연천의 윤정희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 1부 최우수상은 이천의 권영복 씨, 양평의 배중희 씨가 우수상을, 평택의 평송한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 2부에서는 박승분 씨가 최우수상과 함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이천의 장민수 씨, 장려상은 가평의 김우영 씨가 차지했다. 경산 3부에서는 포천의 박봉선 씨가 최우수상, 양평의 박재덕 씨가 우수상, 양주의 강순묵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럼피스킨으로 종축개량협회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농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사진)가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에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했다. 강원도지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강원도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산불 및 태풍 피해 이재민들에게 총 6억2천만원 상당의 한우 가공식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또한,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한우곰탕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행사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해 국밥 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영철 지회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시군지부장과 회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우산업 발전과 고품질 한우 생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자 단체로서 지역의 소외계층과 소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한우인이 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지난 2022년 농업인단체 최초 제11회 강원도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강원도 희망 나눔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