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2월 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축산계별 2024년 조합사업 설명회를 전개하고 있다. 이종범 조합장은 조합사업 설명회에서 “‘한 발짝 조합원에 가까이 가자’는 슬로건을 걸고 조합원들에게 밀착형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밀착형 컨설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을 위한 효과적인 개량 지원을 위해 지난해 종축개량협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또한, 조합원들이 분뇨처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양질의 가축분뇨 퇴비를 생산해 경종농가 농지에 살포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동청주농협과 MOU를 체결, 살포지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조합장은 “축산물 유통센터(청주우시장)가 이전되면 조합원들의 교육 및 편익시설을 갖추고 청주축협 경제사업의 최대 거점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가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조합원들이 꼭 필요한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종인 오창 축산계장은 “지난 한 해 청주축협은 36억원 규모의 무상사료를 지원해 어려운 조합원들에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양질의 초유 공급받아 건강한 한우 육성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2월 15일 2024년도 초유은행 사업에 참여한 낙농농가들과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축협은 초유은행사업 시행을 위해 보은군 낙농농가(강희동·이형석·최상율), 영동군 낙농농가(박선용·김주섭·서영환·정규현)와 협약식을 맺고, 2개군의 한우농가에 상시로 초유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축협은 협약한 낙농농가로부터 양질의 초유를 공급받아 한우농가에게 공급함으로써 송아지 질병예방 및 폐사율을 감소시키고 육성률을 높여 관내 한우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더 많이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낙농농가로부터 총 615리터를 공급받아 한우번식 335농가에 517리터를 지원함으로써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질 좋은 초유를 공급한 2개군 낙농농가에게 감사의 의미로 300만원 상당의 축산 기자재를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송제근·무진장축협장)는 지난 2월 21일 농협중앙회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사료 수급 현황과 안정 대책 등 현안에 대해 검토했다.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에는 전국 48개 축협 조합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조합장들은 “2026년부터 미국산 조사료 시장이 완전 개방돼 국내 조사료 시장에서 수급 불안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농협 축산경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는 수급 안정 대책 일환으로 논 하계조사료사업 확대, 수입 거래선 다각화 및 공동구매 추진,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기반 확대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송제근 회장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사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조사료 재배 확대이다. 국내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가 중심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취업문제 완화·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고 있는 안성축협이 이번에는 청년창업 지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해 12월 베이커리 청년창업 모집 공고를 통해 이민아(23) 씨를 선정하고 1천만원 상당 테크오븐 등 11점의 제과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청년창업을 지원했다. 이민아 씨가 창업한 베이커리인 ‘칠월사일’<사진>은 안성축협 하나로마트 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난 1월 9일 오픈했다. 칠월사일은 창업주인 이민아 씨의 생일 날짜다. 이민아 씨는 제과, 제빵 자격증을 7년 전에 취득했으며 백석대학교 제과제빵과를 졸업하고 창업의 꿈을 꾸며 관련 업계에 근무하다 이번에 안성축협 공모를 보고 큰돈 없이 창업할 기회가 찾아와 창업을 결심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취업문제를 완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능동적인 청년 활동 기반을 구축하길 바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역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 22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는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업무 및 내부통제 담당 부서장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사고 근절 계획 수립, 윤리경영 정보공유 등을 통해 범농협 사고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법인별 사고 근절 계획 발표, 청렴윤리경영 캠페인 운영계획 발표, 기타 사고 관련 정보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 근절을 위한 22개 주요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내부통제 강화, 전산감사시스템 보완 등 사고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고 취약부문 특별점검 강화, 임직원 준법의식 개선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사장 김진홍)는 지난 2월 19일 축산물도매분사 회의실에서 축산물공판장장을 비롯한 지사무소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경영 정밀진단을 통한 사업별 맞춤 경영개선 방안을 도출해 농협 축산경제의 수익센터로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안심한우 판매 두수 확대·공판장 도축 물량 확대·미트 센터 직접 사업 물량 확대 등 중점 추진 목표를 선정하고 경락가격·도축두수 등 경영관리 핵심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핵심사업 수익 확대와 사업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진홍 축산물도매분사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비침체 등 대외여건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전체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2024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민원 대책·농촌축협, 무이자자금 지원도 요청 급등하는 생산비 증가로 인한 양축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의 하나로 제시되어 온 사료안정자금제도의 도입 필요성이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에서 다시 한번 제기됐다. 대전충남축협조합장들은 지난 2월 19일 서천축협에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어 최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은 암송아지 난소적출사업의 중요성과 사료안정자금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에서 “연간 13조원에 이르는 사료자금 중 5% 정도면 사료안정자금을 운영할 수 있다”며 정부가 정책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병우 대표는 “사료안정자금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느끼고 있으나 업계가 얼마나 참여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장은 “현재 축협은 조사료를 민간업자에게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며 “농협이 조사료를 수입해서 일괄적으로 회원 축협에 공급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조합장은 “정부가 축산농가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나 농가의 고령화로 교육을 받기가 어려워 교육을 완화해야 한다”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수축산물의 안전 및 사후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G마크 농수축산물 인증과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최근 인증 농산물 완제품 확인, 청문 신설, 인증 효력 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 등 관련 법규 재정비를 완료했다. 개선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우수식품을 신청하려는 품목은 생산 및 판매실적이 있는 것으로 생산물(완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에 신청해야 한다. 기존에는 실적만으로도 인증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실제 물건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되는 것으로 더 질 좋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만이 G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우수식품인증 취소 시 청문을 실시해야 한다. 이는 잘못된 판단으로 어렵게 얻은 G마크 인증이 취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소명 기회를 한 번 더 줌으로써 더 정확하고 신중한 취소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는 G마크 경영체가 위법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농수축산물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2월 15일 대구경북양돈농협 본점에서 2024년 사업추진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축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는데 목표로 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사업추진에 대한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함께 실시해 범농협 임직원이 지켜야 할 ‘3행 3무 실천 운동’ 결의문을 낭독하고 신뢰받는 청렴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2024년 새로운 슬로건인 ‘함께하는 2조 시대에, 우리는?’, 다가올 미래와 그 미래에 대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모습에 대한 물음이 담겨 있다. 이러한 물음에 우리는 끊임없는 해답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통해 2024년에 우리가 만들어 나아가야하 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농가들이 2023년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을 통해 24억3천만원을 받을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을 통해 2023년 보상금 24억3천만원을 피해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은 2019년 1월부터 소 사육농가의 출하 위험 요소 제거 목적으로 농협 축산경제 4대 축산물공판장(음성·부천·고령·나주)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험 가입률은 87.2%이다. 이중 지난해 소 근출혈 발생 두수는 2천960두로, 이에 대한 농가 피해 보상 금액 24억3천만원이다. 두당 평균 지급액은 82만448원이다. 소 근출혈 보험은 출하 전 또는 출하 시점에 공판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 농·축협, 출하농가가 각각 1/3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의 확대·운영을 통해 많은 농가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축산물 생산,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관리를 통해 농가 경영안정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사진)이 동계 가축질병 발생을 차단, 양돈산업보호와 가축질병으로부터 양돈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영농자재(소독약)를 긴급 지원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동계 가축질병 확산에 따라 방역약품 공급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합원의 소중한 양돈을 가축질병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양돈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자재지원 사업의 하나로 소독약(버콘-S)을 공급했다. 조합은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소독약품 예산 6천800여만원을 들여 소독약(버콘-S)을 지난 1월 말부터 2월초까지 일괄 공급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이번 소독약품 지원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동계 가축질병(PED, PRRS 등)의 확산 방지를 통해 동계가축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 피해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소독약을 지역별로 신속하게 공급하고, 동계 방역요령 및 효과적인 방역에 따른 농가 유의사항을 지도 및 교육으로 질병 발생에 따른 더 큰 피해 예방에 나선 것. 대전충남양돈농협은 2024년도에 4억8천만원의 영농자재지원 예산을 편성하고 시기별로 지정품목(구충제·스트레스완화제) 및 영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대한한돈협회 강원특별자치도 협의회(회장 이재춘)는 지난 2월 21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소회의실에서 시·군 지부장 및 사무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사진>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재춘 회장은 “한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 일수록 각종 질병과 안전사고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동절기 화재와 질병,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가가 주변환경을 주의 깊게 살피고 ‘내 농장 내가 지킨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양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신 지원 사업의 경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농장에서 발생하는 쥐와 바퀴벌레로 인한 피해 손실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냄새 저감 첨가제를 공동 구매해 농가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ASF 발생 농가를 범죄자 취급하는 시각에 대한 개선책, 한돈 나눔 행사의 홍보를 보다 활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