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방문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축산기자재 제조업체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 수급 불안정, 판매의 불안정으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축산기자재는 농장에 고정 설치가 많아 열악한 환경에서 가스와 습도로 인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등 비철금속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비철금속 중심으로 인상폭이 크면서 업체는 판매 부진과 생산원가 상승 및 생산 전문인력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철강제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톤당 4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고철은 지난해 톤당 30만5천원이었고, 1년 전인 2020년 5월에는 톤당 24만원에 불과했다. 축산기자재업계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비철금속인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등이 연일 고공행진을 보이며 모터 전선 핵심 소재인 전기동(구리)은 지난 4월말 현재 톤당 9천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1년 사이에 두 배나 가격이 치솟아 제품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면서도 현실을 고려, 인상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소비자 물가를 보면 비철 금속재인 니켈(톤당 1만7천433달러)과 알루미늄(톤당 2천432달러), 아연(톤당 2천928달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올 신제품 이끼방지 물통 공급도 박차 (주)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은 배합사료 업체인 ㈜선진과 공동으로 냉·온 한라산워터컵 복합 급수기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냉·온 한라산워터컵 복합 급수기는 저수조와 음수조(버켓)가 이중으로 분리된 구조다. 저수조에 냉각기와 히터를 부착해 여름철과 겨울철에 풍부한 냉온 급수를 할 수 있다. 더위에 지친 가축에게는 시원한 물을,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공급해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동물복지에도 이바지한다. 수조 위에는 덮개를 씌워 오염으로부터 방지하고 늘 청결을 유지한다. 특히 물통 전문회사 ㈜이레의 노하우로 소들이 물을 먹는 음수조에 이물질이 유입돼도 저수조에는 유입되지 않게 설계됐다. 음수조에 유입된 이물질은 별도로 분리된 음수조 배수구를 열어주면 깔끔히 배출돼 물통 청소 관리가 쉽다. 한편 ㈜이레는 올해 신제품으로 봄부터 한라산 이끼방지 물통을 공급하고 있다. 소들이 사료나 조사료를 먹다가 그대로 물통에 있는 물을 먹으면 입가에 묻어 있던 사료나 조사료가 물통으로 떨어져 물이 오염되고 청태라 불리는 녹색 조류 이끼가 발생한다. 이때 물에서 역한 냄새가 나면서 소들도 물을 먹는 것을 꺼리게 된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트랙터 등 견인동력기 부착 사용 간단 조작만으로 쉽게 급이 가능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축산농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축산농가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근 ‘FM1000 사료공급기’<사진>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FM1000 사료공급기’는 원형베일러 건초를 절단 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손쉽게 급이할 수 있는 조사료 공급기로 특허 등록하고 축산농가 현장 실증시험을 거쳐 출시했다. 그간 축산농가의 조사료 급이는 매일 2회 반복되는 적지 않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업이었으며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개발에 나섰으나 조사료의 부피와 크기가 일정치 않은 특성과 현장에서 실용성이 떨어져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곤 했다. 지난 3월 ‘FM1000 사료공급기’를 구매 사용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 박인치 대표는 “그동안 건초 급이에서 원형베일러를 옮겨 급이 후에 바닥 정리까지 일이 만만치 않았는데 대동테크의 ‘FM1000 사료공급기’ 테스트 영상을 보고 이런 제품이 왜 이제야 나왔냐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 가격 부담도 크지 않아 일단 한번 사용해 보자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사용설명서 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제종합기계(대표 진영균·김태식)는 신제품 ‘LUXEN 750E’(74마력) 트랙터<사진>를 출시했다. ‘LUXEN 750E’(74마력) 모델의 장점은 미국 커민스사에 공급했던 친환경 터보 클린 엔진장착으로 동급 트랙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배기량 3천400cc의 배기량과 요소수 주입이 필요 없어 유지와 관리가 손쉽고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파워풀한 성능과 작업 퍼포먼스로 축산용과 수도작은 물론 밭작물 작업 등 복합 영농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외에도 동급 중대형 트랙터에서 볼 수 없는 ‘고급 옵션’을 적용했으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다. ‘LUXEN 750E’는 파워셔틀레버, 배속턴, 턴업·백업, 전자 유압 히치컨트롤, 후방 외부스위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외장형 승강 실린더를 채택해 양력과 승강력을 높였고, 2.9톤의 자체 중량과 축간거리(2.2m)를 기본으로 강력한 견인력을 구현한다. 또한 DPF재생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소비 없이 효율적으로 DPF를 재생 할 수 있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유라이크코리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돼지질병 징후 감지와 발정탐지 및 분만시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모돈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 성공에 이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주)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 사진)는 3년간의 R&D를 거쳐 최근 국내 최초로 모돈 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년도 하반기부터 돼지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또한 국내 및 유럽, 남미 등 해외 축산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우, 송아지용 서비스 외에도 양, 닭, 말, 돼지 등 우리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다양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여 공급 중이다. 양돈 전용 라이브케어(LiveCare) 디바이스는 모돈의 자궁 내 삽입하는 센서 형태로 개발했으며, 해당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은 약 1년으로 추후 배터리 교체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돼지의 호르몬, 활동량, 체온을 실시간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저전력 광대역 IoT 네트워크인 LoRa(Long Range) 망을 통해 중계기 기준 약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최근 전국 160여 개 지방농촌진흥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도 농업기계 시험평가 연보’를 배포하고 e-book<사진>으로 제작하여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보에는 재단이 2020년도에 실시한 농업기계 시험평가 실적과 종합검정, 안전검정 성적요약 및 시험평가 제도개선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농기계검정은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에게는 고품질·안전 농업기계를 보급하고 수출기업에게는 OECD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안전 보증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도 농기계검정 실적은 총1,493건으로 ▲종합검정 249건 ▲안전검정 220건 ▲기술지도검정 139건 ▲성능검정 315건 ▲변경검정 109건 ▲사후검정 111건 ▲안전장치 부착 확인 297건 등이다. 특히, 지난해 재단은 농업기계 안전・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 중인 농업기계의 사후안전 관리를 확대 수행하고(’19년 200건 → ’20년 297건), 농업기계 업체의 제품개발 및 수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지원 검정(119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남도(대표 하명신)가 제작한 사각베일 압축 포장기를 이용, 부숙된 퇴비를 압축 포장하는 시연회<사진>가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 소재 송영신목장에서 개최됐다. 사각베일 퇴비 압축포장기는 고려동물병원과 (주)리얼팜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D2O(대표 하현제)에서 공급하게 된다.사각베일 압축 포장기는 잘게 잘린 상태의 작물(TMR 사료, 청보리, 옥수수, 수단 그라스, 케나프 등)은 물론 축분 퇴비, 톱밥, 폐기물, 상토, 건조 남은 음식물 등 분말 형태의 물질을 사각으로 압축, 베일링 해 래핑까지 한번에 작업 가능한 제품이다.기존의 베일러(원형 베일러)로 작업할 수 없는 품목(자연 순환형 퇴비, 톱밥, 콩비지, 발효용 부산물)까지 작업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축산농가와 TMR(F) 공장에서 365일 가동할 수 있는 효율적인 포장기다.농장에서 부숙된 퇴비나 미부숙된 퇴비를 미생물 제제와 혼합해 호퍼에 투입하면 고압축으로 직사각 형태의 베일러로 배출된다. 랩 결속장치를 장착, 네트 없이 랩으로만 결속 및 랩핑이 가능한 만큼 별도의 네트(그물망) 제거작업이 필요치 않고 급이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포장된 제품은 직사각 형태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HX, 관리·작업 편의성에 디자인까지 하이테크에 초점 맞춘 플래그십 모델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3월말 출시한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까지 ‘하이테크(Hi-Tech)’에 초점 맞춘 대동의 플래그십 트랙터 HX시리즈의 1호 계약 고객에게 제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1호 계약 고객은 전북 김제에서 농업법인 (유)국가대표농업인을 운영하며 쌀과 콩 등을 45만평 경작하고 있는 청년농부 김보환(30세)씨다. 구매 기종은 142마력의 HX1400으로 지난달 31일 전북 김제 대동대리점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승민 대동 호남Biz 본부장이 김보환 고객에게 HX트랙터와 사전주문 고객 대상의 사은품인 25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전달하고 서비스 기사가 제품 조작법 및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1번 고객 김보환 씨는 “시승 기대로 HX를 체험해보니 4기통 국산 엔진이면서 배기량이 높고 사양, 성능, 기능 등에서 수입 모델 못지 않다”며 “특히 대동 농기계를 사용하면서 서비스에 만족했는데 국내 어느 업체도 따라오지 못하는 럭셔리 서비스 패키지 등 HX 프리미엄 서비스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하이테크(Hi-Tech)’ 로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 엔진 성능까지 극대화한 축산농가와 대규모 농가용 국산 트랙터 최대 마력인130~140마력대(PS)의 대형 트랙터 HX시리즈<사진>를 출시한다.HX는 대동의 플래그쉽 모델로 하이테크 기반의 관리와 작업 편의성이 장점이다. 관리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 를 채택해 농기계 토탈 관리 서비스를 제공, 고객은 트랙터 관리에 최소를 부담하고 농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커넥트를 통해 고객뿐 아니라 대동의 관제센터에서도 HX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고장 증상이나 소모품 교체 등의 기계 점검을 인지하고, 방문 수리 서비스를 시행해 고장으로 인한 시간 손실과 작업 지연을 줄였다. 총 10회에 한해 엔진오일필터, 에어필터, 연료필터 등의 엔진 관련 소모품을 무상 교체해주는 ‘엔진 평생 케어 서비스’,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트랙터 엔진 및 미션 10년, 일반 보증 2년의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해 관리 비용 부담까지 낮췄다. 여기에 고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차아염소산수 물로 환원…지자체 법 준수·예산 절감 살균력 뛰어나…환경·가축질병 문제 동시 대응 가능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물환경보전법시행규칙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에서는 폐소독수를 회수해 전량 위탁처리해야 한다. 그 비용이 톤당 12만~15만원이나 된다. 하루 100대 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이라면 하루 60만~75만원 위탁처리비용이 발생한다. 연간으로는 2억원이 넘는다. 예산도 문제지만, 그보다 현재 소독수 회수시설조차 설치되지 않은 거점소독시설이 많다. 법을 위반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능동대응해 예산을 크게 절약하면서도 법을 준수하는 거점소독시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충남 홍성군, 경기도 평택시·화성시·용인시, 경북 예천군·안동시 등이 운영하는 거점소독시설이다. 이들은 막대한 위탁처리비용을 쓰지 않을 뿐 아니라 법 테두리 안에서 소독수를 방류할 수 있다. 차아염소산수에 그 비결이 있다. 이 거점소독시설들은 NET 신기술 인증을 받은 ㈜엔퓨텍(대표 조해연·이화용) 복합멸균산화공정시스템(Hybrid Disinfecting Oxidation Process, HDOP)을 사용하고 있다. 차아염소산(HOCL)과 OH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익한 바람을 만드는 20여 년 기술력 국내 넘어 20여 개국 종횡무진 달린다 새로운 야심작 에코환기팬·스마트 대형실링팬 모터직결형 직경 2m 대형축사팬, 시장반응 뜨거워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소재 (주)팬직(대표이사 김계철)은 1998년에 LG산전으로부터 환기송풍기 사업을 인수해 20여년간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추구해 온 선두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환기송풍기 업계의 명문 메이저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술과 고객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경영을 펼쳐오고 있는 (주)팬직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올해에도 괄목할 만한 신제품을 다수 개발해 출시했다. (주)팬직의 축사팬 등 상품 특징 등에 대해 살펴봤다. ◆ 신제품 ‘스마트 대형실링팬’과 ‘모터직결형 직경2m 대형축사팬(TFP-BL200 FT)’ 소음과 공기 질, 전력 절감을 크게 개선한 ‘에코 환기팬’으로 젖소나 비육우 한우 목장 등에서 냄새와 가축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특히 제품관리를 위한 물류창고와 공장 등에서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시켜 결로나 습기를 방지하며, 또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원유현)은 국내 대표 농자재 업체인 LG그룹 계열의 팜한농(대표 이유진)과 이앙기와 완효성 비료의 판매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두 회사는 농업 분야 브랜드 파워, 우수한 제품력과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 판매 및 고객 확보 측면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이달부터 모내기용 농기계인 이앙기와 모내기용 전문비료인 완효성 비료에 대한 공동 이벤트와 광고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관련해 대동공업 6조 또는 8조 이앙기를 보유한 농민이 지역 내 팜한농 대리점을 방문해 비료 상담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가입 시 이앙기의 주요 부품인 이앙집게 세트를 공급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2천명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본인이 소유한 대동공업 이앙기의 이앙집게 세트를 증정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대동공업은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DRP 시리즈’를, 팜한농은 국내 최초 100% 코팅 복합 비료인 ‘한번에측조’ 비료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워 공동 광고 홍보도 시행한다.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 카탈로그 등의 홍보인쇄물 등에 해당 제품 홍보 컨텐츠를 게재하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