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올 신제품 이끼방지 물통 공급도 박차
(주)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은 배합사료 업체인 ㈜선진과 공동으로 냉·온 한라산워터컵 복합 급수기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냉·온 한라산워터컵 복합 급수기는 저수조와 음수조(버켓)가 이중으로 분리된 구조다. 저수조에 냉각기와 히터를 부착해 여름철과 겨울철에 풍부한 냉온 급수를 할 수 있다.
더위에 지친 가축에게는 시원한 물을,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공급해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동물복지에도 이바지한다.
수조 위에는 덮개를 씌워 오염으로부터 방지하고 늘 청결을 유지한다.
특히 물통 전문회사 ㈜이레의 노하우로 소들이 물을 먹는 음수조에 이물질이 유입돼도 저수조에는 유입되지 않게 설계됐다. 음수조에 유입된 이물질은 별도로 분리된 음수조 배수구를 열어주면 깔끔히 배출돼 물통 청소 관리가 쉽다.
한편 ㈜이레는 올해 신제품으로 봄부터 한라산 이끼방지 물통을 공급하고 있다.
소들이 사료나 조사료를 먹다가 그대로 물통에 있는 물을 먹으면 입가에 묻어 있던 사료나 조사료가 물통으로 떨어져 물이 오염되고 청태라 불리는 녹색 조류 이끼가 발생한다. 이때 물에서 역한 냄새가 나면서 소들도 물을 먹는 것을 꺼리게 된다.
이번에 개발 공급되는 이끼 발생 억제 한라산 워터컵은 급수조에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는다. 또한 청소가 필요치 않은 것은 물론 청태 이끼 발생을 원천봉쇄한다.
급수구를 별도 설치해 태양열에 의한 급수의 온도상승을 막는다. 물통 청소는 3∼4개월에 한 번씩 배수구를 열어 수조물만 교체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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