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6일 순천 농업혁신센터에서 조합 대의원을 대상으로 ‘전자통신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자통신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조합원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순천광양축협 금융기획실에서는 대의원들에게 가족 및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과 링크를 통한 피해금 인출 수법 등 다양한 전기통신금융사기 유형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에 대한 주의사항과 대처 방법을 전달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신분증 노출 및 송금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 농협 고객행복센터(1661-3000) 등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도 안내했다. 또한, 사기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스스로 사기 수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경각심을 높였다. 이성기 조합장은 “지역민과 조합원 및 대의원 분들이 전기통신금융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순천광양축협은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과 홍보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업과 축산물은 그 어느 것으로도 대체가 불가능함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그 순기능을 알리기 위한 범 축산업계 차원의 체계적인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티축산 대응 축산바로알리기 전략’을 주제로 지난 14일 개최된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회장 최윤재·서울대 명예교수)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사진>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주제강연에 나선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최윤재 회장은 “세포 배양 인조 축산물이 그 위험성은 가려진 채 마치 미래의 희망 처럼 호도되고 있다”며 “배양육은 절대 고기가 될 수 없다. (이러한 시각은) 오랜기간 인류 건강을 책임져 온 천연 축산식품의 풍부한 영양적 가치를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는 축산업만이 가지는 순기능으로 ‘업사이클링’을 지목했다. 박 교수는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재활용)은 분명히 다르다. 리사이클링이 불가능한 것들을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만드는 게 업사이클링”이라며 “축산은 산업 자체가 업사이클링이다. 사람이 먹지 못하거나, 안먹는 것을 활용, 고가의 동물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 “농업·농촌 구조개혁에 힘 모으자”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산하 기관과의 협업 소통 강화를 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임상섭 산림청장 등 14개 농식품 관련 기관장들을 초청해 소통·협력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정부 반환점을 맞아 이제까지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각 기관들은 담당하는 분야별 성과들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중점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핵심 협력과제들은 ▲스마트농업 R&D 및 현장 확산 ▲병해충·재해 등 농업재해 지원 확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수급관리체계 마련 ▲농업위성 통한 과학적 예·관측 고도화 등이다. 회의를 주재한 송미령 장관은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을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기관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연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기관장들이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후반기는 단기적이고 임기응변식 문제 해결이 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경제·금융·교육 토털 허브역할…편익 극대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이 지난 15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합타운을 준공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광주축산농협’으로 발판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날 종합타운 준공식<사진>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이강 서구청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이찬호 상무(축산기획유통), 진종문 대표(NH농협무역), 김경수 대표(농협사료)를 비롯한 전국 조합장 및 조합원,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해 광주축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1부 행사에서는 난타 공연,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조합장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조합원 한마음 대회는 결의문 낭독, 조합사업 이용 우수조합원 시상, 댄싱 공연, 초청 가수 공연, 조합원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1년 6개월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된 광주축협 종합타운은 토지면적 4천554㎡(1천377평)에 건축면적 연면적 5천701㎡(1천714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육가공 작업장·마트 사무실 및 창고, 1층은 하나로마트 상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노동력 크게 줄고 착유효율은 대폭 향상 “환경·민원·고령화 문제 해결 미래낙농 모델”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하 당진낙협)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낙농시범단지<사진>가 본격 가동에 돌입, ICT 낙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월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 낙농시범단지에는 현재 조합원 6농가의 젖소 622두(착유우 421두, 만삭·건유우 201두)가 위탁 관리되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로 5~10개 농가의 젖소가 입식될 예정으로, 완료 시 약 1천두의 젖소가 관리될 전망이다. 스마트 낙농단지는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일대 13만8천779㎡(약 4만1천981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건축됐다. 4만1천339㎡(약 1만2천505평) 규모의 단지에는 최신식 축사 5동, 착유동, 축분 저장동, 사무동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착유동에는 시간당 360마리를 착유할 수 있는 첨단 로터리 팔라 착유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노동력을 크게 줄이고 착유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입식 완료 후 착유우 1천두에서 하루 2회 착유를 통해 1일 32톤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경용 조합장은 “스마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8일 첫 교육과정의 시작으로 한우 개량과 인공수정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개량과 인공수정’ 입문·심화와 ‘유전체 및 수정란 기술의 이해’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이론뿐만 아니라 연구소 보유 생축을 활용한 다양한 현장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 진행으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부터는 6개 과정의 축산 분야 전문교육 과정(20회, 300명)을 운영할 계획이며, 한우의 사양관리, TMR 제조, 기타 축종(염소·양봉) 특강 등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젊은 축산농가 주축 30명 회원 활동 정보공유·교육·견학 등 통해 역량 제고 종개협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도 충북한우개량동우회(회장 장승익)는 지난 7일 괴산군 육종농가인 해밀농장(대표 원영호)을 견학하며 한우 개량 및 사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승익 회장은 “이번 견학이 충북의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한우 사육과 개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밀농장의 장점을 각 회원 농장에 접목해 한우 사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한우개량동우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상 본부장 취임 후 ‘활기’ 충북한우개량동우회는 2022년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도본부 김연상 본부장이 취임한 이후, 무엇보다 조직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현재 동우회는 충북 지역의 젊은 축산인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며, 약 3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시·군별로 3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와 소통…개량 의지 활활 동우회는 분기마다 자부담으로 모임을 개최해 정보교환과 선진 농가 견학, 사양 관리 및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중수본, AI·럼피스킨 추가 발생 따라 가축질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8일 관련 회의를 개최고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17일 인천 강화군 소재 육용종계 농장(1만7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18일 확진)하고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7일 인천 강화군의 농장주는 닭의 폐사 증가로, 전남 영암군 소재 소 사육 농장의 농장주는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해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 럼피스킨 양성이 각각 확인됐다. 이에 중수본은 지난 17일 각각 해당 농장에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닭 1만7천여수, 소 2두),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했다. 아울러 닭 사육농장과 관련해 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지난 18일 19시부터 19일 19시까지 24시간을, 영암 및 인접 6개 시·군(무안·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에 대해 17일 22시부터 19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창원시축협 강병규·노은미 부부<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원시축산농협(조합장 조성래)조합원인 강병규(57)·노은미(53) 부부(창원신대산농장)는 1991년부터 약 33년간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한우 3두에서 시작해 현재 한우 91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논 8만평을 같이 경작하고 있는 건실한 농·축산인이다. 한우 대량사육을 위해 사료자동화 시설 등 최신 축사시설을 겸비해 출생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하고 있으며, 환경과 품질을 생각하는 경영으로 친환경으로 축사를 관리하며 미생물을 활용한 퇴비처리 및 냄새저감 방식을 활용해 사육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축적된 노하우를 신규 농가에게 전수하며 현장 컨설팅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단체활동을 통해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병규·노은미 부부는 향후 새농민회원으로 등록돼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체계적 역할·활동 전개 다짐 한국웜블러드스포츠마협회가 설립되며 선진국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승마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18일 한국웜블러드스포츠마협회(회장 서정균)는 사단법인 인가를 알리고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비전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승용마 품종들 중 ‘웜블러드’는 올림픽 종목인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등 스포츠에 특화된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그간 국내서는 한국마사회가 품종을 관리해 왔다. 하지만 국내산 웜블러드의 관리구심체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뜻을 함께한 업계 관계자들이 지난 2022년부터 관련 협회 설립을 추진, 지난 4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웜블러드스포츠마협회 설립허가를 득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웜블러드협회는 “전문 승용 웜블러드가 갖는 특유의 가치를 지키고 혈통을 보존하는 한편, 더 훌륭한 우수 마 생산, 해외 진출, 국내산 혈통의 우수 마 선발 등 체계적 역할과 활동을 통해 한국적 스포츠마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협회 설립은 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 정규성 조합장이 지난 13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조합설립 이래 최초로 ‘함께 나눔 사회공헌 연도대상 우수상’<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회공헌 연도대상은 지역사회 공익에 기여하고 관내 농축산인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농축협에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양평축협은 소외계층 불우이웃돕기, 환경 관련 및 캠페인 활동 전개, 지역사회 공익 및 축사 주변 청소 및 정리정돈 등 축산환경개선 등을 통해 깨끗한 농장 가꾸기 사업도 펼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신뢰받는 축산업 구현에 앞장섰다. 특히 자연 친화적 축산환경 및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조성과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기여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이다. 이날 수상한 정규성 조합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그동안 조합사업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양평축협을 동반자로서 함께해주었기에 가능했다. 양평축협은 조합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2024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양평축협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조합사업의 전이용을 유도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전이용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는 5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조합원 804명 중 4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일 양평읍·양서면·서종면 조합원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대회는 7일 강상면·강하면·옥천면 조합원 64명, 8일 용문면·개군면 조합원 82명, 12일 청운면·지평면 지역 조합원 60명, 14일에는 단월면·양동면 조합원 8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전이용대회는 조합에서 마련한 관광버스가 각 지역으로 출발해 조합원들을 태우고 평창군 용평으로 이동해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을 관광한 후 주문진으로 이동해 조합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양평으로 돌아와 해산했다. 정규성 조합장은 대회기간 동안 “양평축협은 농촌형 조합으로서 양축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