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금일(28일)부터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7일간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1주일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시판행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14시에 개최될 개장식에는 저탄소 인증농장 대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한우협회장을 포함한 생산자단체 관계자와, 소비자단체를 대표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고창 ‘청춘한우’ 소고기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 ‘제주우유’ 생우유, ‘어니스트밀크’ 요거트까지 동시에 만나볼 수 있고, 저탄소 인증 한우와 비인증 한우 블라인드 시식회 및 저탄소 인증 정보 조회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2023년 한우 시범 도입 → 2024 상반기돼지와 젖소까지 확대)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다향오리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40% 이상 절대적 비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다향오리로 유명한 다솔 그룹이 오리업계를 선도하는 그룹답게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 설립된 다솔은 남원부화장을 준공하고 병아리 월 50만 마리를 생산하며 오리 산업에 처음 뛰어들었다. 이후 2013년 전남 장흥에 오리 종합가공시설을 준공해 최신식 종합처리 시설을 갖추며 비상했고 2022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육부터 도축, 육가공까지 완벽한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능력 역시 시간당 9천수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다솔 그룹이 성장하면서 기업 내 식구도 늘었다. 국내 최고의 오리전문기업이었던 코리아더커드 역시 다솔의 관계사가 되었으며, 2006년 10월부터 함께 하고 있는 팜덕도 다솔 그룹의 대표 제품인 다향오리 제품을 생산해내며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2년 새롭게 업계에 뛰어든 (주)유피에프엔비 역시 다솔의 자회사로 지난 4월 신태인읍 육가공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연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다향오리는 소비자에게
산란계협회, 반대 입장 변화 없어…헌법 소원 절차 정상 진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9월부터 신규 입식하는 산란계부터 개선된 케이지 사육면적 적용(0.05㎡/마리→0.075㎡/마리)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제도의 소급적용과 관련하여 헌법 소원을 진행하는 등 강렬하게 반대했지만 농식품부는 기존에 마련한 유예안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는 것이다.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는 지난 2017년 8월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사태를 계기로 산란계의 최소 활동 공간을 확보해 동물복지를 향상하고 닭진드기 감염 및 가축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 9월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본격화됐다. 당시 2018년 9월 1일부터 신규로 산란계 사육시설을 설치하는 농가는 개선된 사육밀도 기준을 적용받게 되었으며, 2018년 9월 이전에 설치한 농가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등의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7년의 유예를 두어 2025년 9월까지 사육밀도를 준수하도록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천여 산란계 농가 중 기존 사육 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는 약 480여 농가. 기존 사육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가 산란계 사육밀도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산란계 농장 방역기준 유형부여 제도와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살처분 제도의 개선에 나섰다. 산란계 농장 방역기준 유형부여 제도는 방역여건이 양호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농가 주도의 자율방역 수준을 제고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에 개정이 이뤄진 고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존 ‘500m초과~3km이내’였던 살처분 제외 신청범위가 ‘관리지역 500m내 + 500m초과~3km내’로 확대되었으며, 그에 따른 지방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통해 살처분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산란계 농가에서 방역기준 유형부여에 따른 살처분 제외범위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리기관이 자세히 설명해야 할 의무를 부여했으며, 특방기간 전 결과서 등의 유효기간을 위기단계 ‘관심’ 단계로 조정시까지로 변경, 특방기간이 연장되더라도 산란계 방역기준 유형 부여의 혜택이 유지되도록 했다. 이어 ‘가’, ‘나’ 등 2년 연속 우수농장을 유지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중복 업무를 해소하는 등 업무 편의를 높였다. 이는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 중복 작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금까지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을 작성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HACCP 인증을 받았을 경우 별도의 내역서를 중복 작성‧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와 관련 축평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이력제 전산신고시 거래‧폐기 내역을 신고 정보로 갈음할 수 있도록 이력 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로써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에 기록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기록‧관리한 경우 중복 기록이나 보관 없이 갈음할 수 있게 됐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제도 이행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해 참여 편의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1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닛로드시스템(ULS) 컨테이너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사진>을 받았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교통부등이 후원하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우리나라 산업물류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물류 표준화를 주진하고 구축하는데 공로가 큰 기업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은 ▲KCP 계란전용 P-BOX의 전국 물류 유통망을 구축 ▲표준화된 P-BOX를 통해 현장 노동강도 저하 및 효율성증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특히 근골격계 부담 작업의 개선을 위한 개선된 트레이 P-BOC(EG742)개발 등의 공을 크게 인정 받았다. 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양계산업의 발전과 물류 혁신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계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 경찰청에서 13개 기관‧기업과 함께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사진>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13개 기관과 기업은 전북지역 사회적 약자 및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협약 세부 내용은 ▲성‧가정‧학교폭력 및 학대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 ▲살인‧강도 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등에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북경찰청 최종문 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국가기관이나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공동대응협의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범죄 피해자 분들의 평온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는 가치 있는 사회기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북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피해자 가족들을 돕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사랑의 쌀 나눔 활동과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정기적인 사랑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진행된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에 참여<사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와 지속가능한 미래,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변화’를 주제로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속적인 동물 복지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참프레는 동물복지의 철학과 가치를 이해하고 닭의 건강을 생각함은 물론 스트레스 최소화로 동물복지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닭고기 대표기업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참프레는 동물복지 농장에서의 편안한 잠자리 환경, 밀집사육 금지, 신선한 공기질 관리, 건강한 사료 공급 등 기본적으로 동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 관리로 ‘Stressless’와 닭들이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중점 홍보했다. 참프레 관계자는 “동물복지는 미래세대가 추구해야 할 가치소비에 중요한 시작점이며 단순히 상업적으로 키우고 소비하는 것이 아닌 생명존중과 복지실현이 가치 있는 축산의 의미”라며 “참프레는 동물복지 선도기업으로써 가치소비 문화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마니커가 지난 21일 청정 닭고기 브랜드 ‘청정강원닭’<사진>을 새롭게 런칭했다. 청정강원닭은 강원도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마니커만의 특화된 사육 기술을 적용해 탄생한 브랜드로 지역 농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1등급 무항생제 닭고기를 생산한 것이다. 강원도지사의 품질보증 인증을 획득한 청정강원닭은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육 방식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적극 고려했다. 또한 엄격한 품질 관리와 검사 과정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만을 엄선해 제공하기로 했다. 마니커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청정강원닭은 닭고기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극대화했으며, 풍부한 단백질과 낮은 지방 함량으로 건강한 식단 구성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이번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강원닭 신선육 10종은 마니커몰,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축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소 설사병 바이러스(Bovine Viral Diarrhea Virus, BVDV)를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BVDV 고민감 진단키트’<사진> 개발에 성공했다. 농기평에 따르면 소 설사병 바이러스(BVDV)로 발생되는 소 설사증은 고열, 설사, 출혈, 유량감소, 번식 장애(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폐사를 초래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소 사육 농가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BVDV에 대한 유용한 백신이 없어 조기에 BVDV 감염우를 선별, 격리시킴으로써 전파를 억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 대책으로 여겨졌었다. 특히 BVDV 감염우 진단을 위해 분자진단키트(PCR) 및 면역진단키트가 개발되어있지만 분자진단키트의 경우 민감도가 높으면서 고가의 장비로 고도의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하고 진단에 많은 시간이 필요, 현장활용 및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많았다. 면역진단키트의 경우 PCR 분자진단키트 대비 민감도가 낮지만 진단효율이 떨어지고 국산 제품이 없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4 축산유통대전’이 12월 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소비자의 눈으로 축산유통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부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어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크게 시상식과 축산유통포럼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전에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과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을 통해 분야별 우수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의 경우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 농가별 연간 출하 성적, 위탁기관별 제도 이행 결과 등 주요 데이터를 분석하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지난 2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원과 한우자조금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내 한우 농가의 현안을 해결하고 한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한우산업 관련 분야별 정보의 교류 ▲현장 기술 실용화 및 전문 교육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 사업추진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기술 교육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