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사진 오른쪽)이 도농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안성 양성농협(조합장 김윤배)을 찾아 영농자재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안성 양성농협은 서울경기양돈농협으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미곡처리장에 진동선별기를 설치,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양성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우수 강소농협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영농자재 지원금이 뜻깊게 쓰여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반추동물 소화과정 발생하는 메탄가스 효과적 저감 탄소중립 정책 발맞춰 지속가능 축산 마중물 기대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하상욱) TMR사료공장은 국내 최초로 반추동물용 섬유질 배합사료인 TMR 저메탄 사료의 생산을 시작했다. 경주축협이 이번에 야심차게 출시한 TMR 저메탄 사료인 ‘천년그린 TMR사료’<사진>는 ‘천년한우’와 ‘친환경’의 조화를 뜻하며 온실가스인 메탄의 배출을 저감하는 혁신적인 사료다. 이 제품은 지난 4일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5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갔다. 경주축협의 TMR사료공장은 이 제품을 통해 저탄소 축산 구현을 통한 환경적 부담을 줄이고,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TMR 저메탄사료의 핵심은 메탄저감제(보베아-10)이다. 이 메탄저감제는 이미 전 세계 65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배합사료 시장에서도 공인 인증을 받아 출시 중이다. 이 제품은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경주축협은 이번 제품 출시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 축산시대를 선도하며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2024년도 대한민국 동물방역 수의사대상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이 상은 지난 2021년 공무원 수의사를 격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2년, 즉 제2회부터는 동물방역 뿐 아니라 축산물 위생, 동·축산물 검역, 동물복지 등으로 영토를 확대했다. 수의사회 시·도지부, 산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 등은 오는 29일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적합 후보자를 추천하면 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추천기준 등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 후 포상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가금학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 한국가금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가금사료에서 저단백과 저인사료의 급여 효과(건국대학교 이경우 교수) ▲국내외 가금 유전 육종 연구현황(충남대학교 이준헌 교수) ▲국내 토종닭과 계란의 영양기능적 품질 특성(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 ▲최근 닭 면역억제성 질병의 피해와 대책(농림축산검역본부 문진산 연구관) 등 다양한 발표가 있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장인석 교수는 오당학술상과 국립축산과학원 이우도 박사는 차세대학술상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정기총회를 통해 국립축산과학원 강환구 박사가 오당학술상을 수상했으며,국립경상대학교 민원기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2년간 한국가금학회를 이끌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팜스코(대표 김남욱)의 전문성이 양돈현장에서 증명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팜스코는 지난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 농장을 지키는 질병컨트롤 / 팜스코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지역 농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매스미팅을 개최하고, 팜스코의 전문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시켰다. 질병 위기를 넘어선 한돈의 경쟁력 강화 이번 행사는 질병과 수입육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허용곤 S3본부 양돈팀장은 행사 오프닝에서 2024년 한돈 시장의 도축두수, 수입 현황, 재고량 등을 분석하며 차별화된 한돈만이 생존의 길임을 강조했다. 특히, 규격돈 생산과 등급 개선을 통해 농장의 수익을 증대시키자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동절기 모돈 관리와 질병 예방의 중요성 이미주 팀장은 ‘PSY를 높이기 위한 동절기 모돈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겨울철 취약 질병인 써코, 인플루엔자, 고병원성 PRRS, PED에 대한 대처 방안과 방역·소독 관리의 중요성을 다뤘다. 특히, 실질적인 대처 방법과 사례 중심의 발표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질문을 이끌어냈다. 팜스코 솔루션으로 내 농장을 지킨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1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매년 11월 11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김향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태균 도의회 의장, 윤병태 나주시장, 도의원, 유관기관장과 농축임업인 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헌신을 담은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수여, 유공자 표창,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대상으로 축산분야에서는 양돈농가인 이용기 대표<사진> 등 6명이 수상했으며, 농업발전 유공으로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임진웅, 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 장근우, 대한양계협회 전남도지회 이향숙,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 김재영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한 퍼포먼스 ‘OK! NOW 전남, 농업으로 하나되는 미래 전남’을 통해 전남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인화지점에 근무하는 이지예 계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제주동부경찰서장(총경 오창한)으로부터 감사장<사진>을 받았다. 지난 4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열린 전달 행사에는 이지예 계장, 양삼철 지점장, 고권진 조합장, 오창한 제주동부경찰서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지예 계장은 지난 10월 23일 A고객에게 농협 간편송금 앱인 ‘NH콕뱅크’ 설치를 도와드리던 중 고객의 핸드폰에 악성 코드가 설치돼 있고, 기존에 설치돼 있던 다른 은행 앱들이 모두 삭제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상함을 느끼고 상담을 계속한 결과, A고객은 최근까지 금융기관 직원 사칭범과 수차례 통화를 하고 있었으며, 대출을 받기 위해 1천500만원을 입금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인지했다. 범죄 연루를 확신한 이지예 계장은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즉시 출동한 경찰은 A고객의 휴대전화 확인과 면담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인지시키고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았다. 고권진 조합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이지예 계장이 무척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항상 봉사하고 상생하는 제주양돈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개최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사천지역 21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예술적 재능과 창작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다. 2016년도 시작해 농업한마당 축제에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끄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대회는 올해 ‘동물과 함께하는 우주여행’이란 주제로 하얀 도화지를 채웠다. 또한, 사천축협 측은 어린이들이 그림 솜씨를 뽐내는 것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배부 및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도 제공해 다양한 재미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형주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 대회를 통해 자연과 축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갔으면 한다. 사천축협은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친근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은 11월 중 사천축협 대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58명의 작품을 선정, 2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오는 15일농식품부 산하기관과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회의를 열고, 성과 및 핵심 추진과제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PRRS는 분명 양돈장 생산성 저하 주범이다. 하지만, 단편적인 솔루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PRRS 통제를 위한 네 가지 원칙이 강조된다. 차단방역 개선, 관리 개선, 모니터링 전략 수립, 올바른 백신 접종이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각각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백신의 경우 ‘제품 선택’ 정도의 고민에 그치고는 한다. 깊이 고려되지 않기 일쑤다. 우리는 무엇을 간과하고 있을까? 우선 백신 접종 과정에서 유발되는 개체간 바이러스 전파다. PRRS 바이러스는 다양한 경로로 전파된다. 그 중 피부를 통한 경피 감염은 극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경로다. 흔히 PRRS 백신 접종 방식은 주사바늘을 이용한다. 이 때 1두 1침 원칙을 엄격히 지키지 않는다면 ‘의원성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PRRS 감염 돼지를 찔렀던 주사바늘에 묻어있는 혈액에는 새로운 돼지 3두를 감염시키기에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들어있다(Herman et al., 2004). 반면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무침 접종 방식은 질병 전파 차단 효과가 입증된 1두 1침 원칙의 훌륭한 대안이다. 또 하나는 모체이행항체에 의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한우 명성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호평’ 울산 한우의 향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미식객들의 발길을 이끈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사진>가 방문인원 12만명 매출액 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개최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축협한우의 맛을 오감으로 느끼고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된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는 다양한 부위의 울산축협한우를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하고 1천200명이 동시수용 가능한 한우숯불구이터도 운영해 야외에서 다 같이 한우를 즐기는 한우축제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연출했다. 저렴한 가격에 울산축협한우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로 인해 개막 첫날부터 긴 행렬이 이어진 축제 현장에는 미처 입장을 하지 못한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대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매시간 진행되는 인기가수의 공연과 한우 경매, 버스킹 공연, 팔씨름, 울산축협한우축제 가요제 등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울산축협한우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축협한우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 속 카제인이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낙농 전문매체 ‘Dairy Reporter’에 따르면 유단백질의 일종인 카제인의 항균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연구진은 카제인과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PCL)을 혼합한 붕대를 만들어 피부 조직에 상처가 난 쥐 32마리를 3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카제인 함유 붕대 처리를 한 그룹에서 상처 부위가 가장 많이 아물었으며, 14일이 지난 후 거의 완전히 재상피화가 일어나 다른 두 그룹에 비해 높은 항균 및 항염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저렴하면서도 구하기 쉬운 카제인을 상처 치유 물질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카제인이 가지고 있는 항균 잠재력에 대한 추가 연구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