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수입 멸균유·대체음료와의 차별성 강조 역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총 132억3천만원 규모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2025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국산우유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에 중점을 둔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025년 우유자조금 예산은 총 132억3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0.07% 증가했다. 세부적으론 소비홍보(48억1천800만원), 유통구조(40억원), 교육 및 정보제공(26억8천80만원), 조사·연구(1억500만원), 수급안정(6억원) 등의 사업에 사용될 전망이다. 소비홍보 부문에선 국산우유 고유의 강점인 신선함을 적극 어필함으로써 긍정적인 인식으로 환기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유통 전과정 냉장 콜트체인 기반이라는 점, 식품분류체계(NOVA)에서도 1군(미가공·최소가공식품)이라는 점, 낙농선진국과 견주어도 뛰어난 품질이라는 점 등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는 것. 유통구조 부문에선 국산우유 및 유제품 수출시장을 신규개척하고 FTA 전면개방에 대비, 신시장 확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및 정보제공 부문에선 푸드마일리지의 중요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체계적 역할·활동 전개 다짐 한국웜블러드스포츠마협회가 설립되며 선진국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승마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18일 한국웜블러드스포츠마협회(회장 서정균)는 사단법인 인가를 알리고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비전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승용마 품종들 중 ‘웜블러드’는 올림픽 종목인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등 스포츠에 특화된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그간 국내서는 한국마사회가 품종을 관리해 왔다. 하지만 국내산 웜블러드의 관리구심체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뜻을 함께한 업계 관계자들이 지난 2022년부터 관련 협회 설립을 추진, 지난 4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웜블러드스포츠마협회 설립허가를 득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웜블러드협회는 “전문 승용 웜블러드가 갖는 특유의 가치를 지키고 혈통을 보존하는 한편, 더 훌륭한 우수 마 생산, 해외 진출, 국내산 혈통의 우수 마 선발 등 체계적 역할과 활동을 통해 한국적 스포츠마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협회 설립은 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T 홍문표 사장, 정부 비축물자 보관 현장 방문 aT 홍문표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경기지역본부와 인천지역본부를 방문, 올해 주요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문표 사장은 “농어촌·농어민(축산인)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며 “현장에서 일선으로 활동하는 직원들이 농어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 사장은 정부 비축물자를 보관 중인 aT평택비축기지를 찾아 보관농산물의 품질 및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인천 소재 수입콩 정선업체인 ㈜선광(대표이사 이도희)도 찾아 정선가공 및 포장, 보관현황 등 작업 시설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 사장은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국민 필수식품인 콩의 안정적인 보관환경 조성이 필수”라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2024년도 축산대학 한우과정 수료식<사진>을 갖고,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축산대학 한우과정은 반추영양학, 질병학, 사양관리기술, 조사료 및 한우개량기술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우산업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맡아,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실무 기술 교육도 집중적으로 이뤄져 수료생들은 이를 통해 한우 산업의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의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한우인으로서의 역량을 높였다. 정창영 조합장은 수료식에서 “올해의 폭염과 폭우 피해, 그리고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이론과 현장 실습을 현장에 적용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의 한우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킬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충남사슴발전연구회(회장 김영철·영연사슴농장)는 지난 8일 각 시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삽교천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슴 겨울철 관리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 이 소장은 “최고 녹용 생산을 위한 겨울철 어미 사슴의 임신 관리를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공급이 중요하고, 균형이 잘 잡힌 사료 급이가 녹용 중량을 키우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며 “계절별 주작물을 사료에 배합해 먹인 사슴이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어 “사슴사에도 깨끗한 사육환경과 자동 급이·급수 시설을 설치해 깨끗한 사료와 물을 먹일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영양 관리와 여름철 혹서기에서도 녹용이 27kg 이상의 크고 아름다워지려면 사슴이 영양 균형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면서 “축사에 그늘을 만들어 사슴이 고온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모기나 진드기의 흡혈 곤충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특히, “분만 두 달 전의 돋아 먹이기는 날씨에 따른 사료의 증감에 주의해야 하고 과대 태아분만 경력이 있는 번식 사슴은 분만할 때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100% 수입 의존 핵심 장비 5개 기종 독자적 개발 조사료 자급 촉진…농가 경영비 절감·경쟁력 제고 김병관 ㈜라이브맥 대표가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에서 조사료 자급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표는 100% 수입해서 사용하던 고가의 주요 조사료 장비 5개 기종의 기술 역량을 확보,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외화 절감 효과, 조사료 수확 일관 작업체계 구축 및 경영비 절감, 농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한 조사료 장비 국산화와 R&D사업의 성공으로 국내 조사료 시장 확장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화에 김 대표가 일조했다는 평가다. 국내 농기계산업 수출에도 이바지 ㈜라이브맥은 1993년 조사료 장비 제조회사를 설립, 고가의 주요 조사료 장비 5개 기종(베일러, 베일피복기, 반전집초기, 자주식옥수수수확베일러, 자주식퇴비살포기)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여 국산화 개발 공급함으로써 조사료 수확 일관 작업체계 구축 및 경영비 절감, 농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부고> ▲김종구 실장(농림축산식품부) 부친상=지난 9일 별세. 빈소는 울산시티병원장례식장 VIP2호실, 12일 발인. 장지는 경주하늘마루. 축산신문, CHUKSANNEWS
부국사료(대표이사 장진설)가 최근 창사 61주년을 기해 최첨단 아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고객 최우선의 핵심 가치를 담아 한결같은 품질로 보답하겠다는 의지의 부국사료는 아산공장의 준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순환의 출발에 섰다. 인천 학익동에서 충남 아산으로 확장 이전한 부국사료 아산공장은 3만5천498㎡(약 1만738평) 지상 11층, 월 2만톤(최대 4만5천톤) 생산 능력의 최첨단 스마트 공장으로 신축됐다.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공장에서 중부권인 아산시에 위치한 염치 일반산업단지로 신축이전 함에 따라 당진청주고속도로 아산IC 5분 거리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고속도로에 접근이 쉬워 전국적인 운송망을 갖추는 지리적 이점도 지니게 됐다. 특히 양돈 및 양계 사료 위주의 단위가축 전문공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최첨단 설비와 기술들을 접목, 원료의 입고에서 출고까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춰 더욱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배합사료를 양축가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동물 영양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Young Animal Nutrition의 세계적인 선두 그룹인 프로비미(Pr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월 31일 경북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제2회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배 골프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합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42팀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조합원 한마당 체육행사 일환으로 조합원 및 축산 관련 단체 등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이날 조합원, 축산관련 기관 및 단체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각계 인사의 시타로 시작해 42팀의 경기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아무런 사고 없이 치러졌다. 특히 골프 이벤트의 꽃인 저녁 만찬에서는 푸짐한 상품과 다양한 선물이 마련돼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맞게 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쁘다”며 “조합원 상호 화합과 친목을 더욱 깊게 했기를 바라며, 필드에서 좋은 샷과 함께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 버리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24 동물복지인증 가치소비 페스타, 5~16일 서울 성수동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복지인증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15일부터 16일까지 ‘2024 동물복지인증 가치소비 페스타’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동물복지, 우리의 선택으로 변화하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동물복지 인증 제품의 가치소비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인식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교육,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을 단순히 산업적으로 키우고 물질적으로 소비하는 것으로부터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는 가치소비로의 동물복지 축산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리고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무엇과도 바꾸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양돈사료 ‘윈맥스M’과 ‘솔루션H’가 현장 사용농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실 이 제품은 출시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제품으로 현재 양돈농가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런 만큼 이 제품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제품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윈맥스M’은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증대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고, ‘솔루션H’는 질병 상황에서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는 회복을 돕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박정현 양돈PM은 “‘윈맥스M’은 가루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는 농가에 GPT 공법을 적용해 지육체중 등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고, ‘솔루션H’를 통해서는 PRRS, PED 등 질병을 겪은 농가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이유 후 육성률을 올리는데 목표가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윈맥스M 섭취량 극대화, 증체량 증가 출하일령 단축, 장건강 강화 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양돈R&D 팀장 최영조 박사가 밝힌 ‘윈맥스M’의 특장점에 따르면 첫째가, 섭취량 극대화 기술이다. 옥수수 가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한우가격 하락, 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18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합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재철 부군수)에서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결정한 사항으로 관계부서에서는 지원사업 홍보, 신청·접수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원대상은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과, 한우 2두 이상을 사육(위탁사육 제외)하고 계통출하를 하는 농가 및 법인이 해당이 된다. 지원 규모는 축산물이력제 등록을 기준으로 두당 10만원, 농가당 최고 200만원 한도로 지원을 한다.이달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신청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합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군 전출금과 지역주민, 여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탁금을 주요재원으로 조성액은 249억원에 달하며, 지난 2019년 양파·마늘 농가를 대상으로 2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