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업체 품질보증마크 증명표장 인증 획득 육계협 “더 많은 업체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집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최근 협회에서 운영 중인 국내산 닭고기 품질보증마크에 대한 ‘증명표장’을 특허청에 등록 완료했다. 이는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을까. 국내산 닭고기 품질보증마크 운영 현황과 증명표장,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살펴보았다. ◆국내산 닭고기 품질보증이란 한국육계협회는 소비자들이 국내산 닭고기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품질보증마크’를 운영해왔다. 최근 FTA, RCEP, CPTPP 등 세계 여러 나라와 각종 협정체결 확대에 따른 단계적인 가금육 수입 관세 철폐로 수입 닭고기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품질 차별성 부각이 필요해지면서다. 육계협회 측은 ‘품질보증마크’가 붙어있는 닭고기 제품이라면 품질이 보증된 국내산 닭고기임이 틀림없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증명표장은 무엇인가 증명표장이란 특허의 한 종류로 ‘상품의 품질, 원산지, 생산방법 또는 그 밖의 특성을 증명하고 관리하는 것을 업(業)으로 하는 자가 타인의 상품에 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상원 수의사가 내년부터 히프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히프라(Laboratorios HIPRA S.A.)는 서상원 수의사를 내년 1월 1일부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사업 총괄 디렉터(Asia & Oceania Zone Director)로 승진 발령했다. 서 수의사는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건국대와 한국외국어대에서 각각 면역병리학 석사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3년 씨티씨바이오 선임연구원으로 동물약품 업계에 발을 들였다. 2016년 한국히프라(HIPRA Korea)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능력을 인정받으며, 2019년 히프라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새로운 백신을 도입해 기존 예방 시장을 확장하는 등 높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국가 리전 매니저에 올라섰다. 서 수의사는 내년부터 히프라 본사가 있는 스페인 ‘히프라 캠퍼스(HIPRA CAMPUS)’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 수의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백신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동물 예방 혁신을 가속화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후원한 ‘2024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가 지난 13일 성료<사진>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는 한돈자조금 홍보모델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예산군과 함께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 요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11월 30일 서류심사에 합격한 20개 팀이 치열한 예선전을 펼친 결과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 자웅을 겨룬 끝에 셰프 커넥트(Chef Connect)팀에게 대상이 돌아가며 농림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천만원이 주어졌다. 이어 최우수상은 △(주)글로벌식문화평생교육원, 금상 △경기대학교 △해병대, 은상은 △경북대학교 △우송대학교에 돌아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이 윤성규 대표<사진> 단일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각자 대표’ 형태로 윤 대표와 함께 쌍두마차 경영을 이끌어 왔던 민동수 대표가 이달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14년간의 대표직을 포함해 약 33년간 다비육종에 몸담아 왔던 민 대표는 내년부터 고문직을 맡아 윤 대표를 측면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규 대표는 다비육종 창립자인 윤희진 회장의 장남으로 삼성전자 수석연구원(부장급)을 끝으로 대기업 생활을 마감한뒤 지난 2015년 다비육종에 입사, 육종연구소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23년 11월부터 공동 경영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계기로 다비육종은 단일 대표에 의한 본격적인 2세 경영체계에 돌입하게 됐다. 윤성규 대표는 “양돈산업과 회사 모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변화의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짧은 업력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산물을 응용한 양봉요리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주최로 올해 ‘허니데이’를 맞아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제4회 양봉요리 경연대회’<사진> 본선이 개최됐다. 농진청은 앞서 지난 10월 25일~12월 4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아 예선에 모두 30팀이 참여한 가운데, 조리법과 요리 사진을 1차 심사를 통해 요리·후식 등 최종 10팀을 선정해 이날 본선을 치렀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만들어 뽐내는가 하면 대중적인 입맛을 충족할 수 있는 신메뉴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요리를 직접 시식하며 맛과 창의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1시간 동안 열띤 요리 경합을 펼친 결과, 올해 대상에는 수벌 번데기와 비폴렌(벌 화분), 벌꿀 등을 활용해 ‘화이트 초꿀릿’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 꿀렁꿀렁(송정무·김진원)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1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상재 농업생물부장은 대회사로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양봉요리 경연대회에 높은 경쟁률을 뚫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비자연맹,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베스트 집유장' 선정 지자체 최우수상 경기도...'위생·안전, 사랑받은 국내산 축산물' 도드람김제에프엠씨와 하림 정읍공장, 그리고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이 올해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2017년에 시작했다. 올해가 8년차다. 이 상은 최근 3년간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수준 정기 평가점수를 연도별로 가중치(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반영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한다. 이어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가 진행된다. 선정위원회는 해당 작업장 결격 사유 등을 고려해 시장대상 적절성을 검토한다. 올해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 영광은 포유류의 경우 도드람김제에프엠씨, 가금류는 하림 정읍공장에게 돌아갔다. 도드람김제에프엠씨는 HACCP증진상도 받았다. 도축장 포유류 우수상은 민속엘피씨,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제주LPC)가 차지했다. 한축산업은 발전상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 ‘쎄탁-큐’ 국내 최초 ASF 소독제…미국 캔자스주립대서 효력 검증 구제역·AI·PRRS 등 광범위 방어 전 생산공정 자동화로 품질 향상 국내 최초 ASF 소독제…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효력 검증 구제역·AI·PRRS·브루셀라 ‘광범위 방어’…안전성·간편성도 전 생산공정 자동화 ‘품질 업그레이드’…’스테디셀러’에 올라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내놓고 있는 ‘쎄탁-큐’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ASF 소독 효력을 검증하고, 품목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케어사이드는 지난 2019년 ASF가 국내 첫 유입될 당시 미국 캔자스주립대 생물안전성연구소(BRI, 미국국토안보부 위탁연구소)에서 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실시, 그 효능을 입증해 냈다. ASF 소독효력은 유기물이 적은 조건에서는 800배, 유기물이 많은 조건에서는 600배 희석배수다. ‘쎄탁-큐’ 주성분은 4세대 복합 4급 암모늄과 고용량 구연산이다. 이 성분은 ASF 뿐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PRRS, 돼지열병(CSF), 뉴캣슬병(ND), 브루셀라, 살모넬라 등 가축 질병을 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 연장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도축장들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그 도축장 전기요금 인상분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12월 31일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 일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2025년 예산 증액 심사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농림축산식품부 ‘전기요금 특별지원’ 증액안(400억원)은 논의조차 없이 배제됐다. 이렇게 도축업계 염원이 물거품이 됐다.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산업용 전기요금이 지난 10월 24일 10.2% 인상됐다. 일몰에 따라 20% 할인이 사라진다면 전기요금은 한꺼번에 무려 30.2% 오르게 된다. 이러한 인상을 버텨낼 산업은 없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축수수료를 인상할 경우 국내 축산업 위축, 소비자물가 상승, 축산농가 경영비용 부담 증가 등 연쇄파동이 자명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축산물은 국민식탁에서 쌀과 같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1인당 육류 소비량은 이미 쌀 소비량을 넘어섰다. 도축장은 그 축산물을 유통하는 출발점이다. 도축장 경쟁력 강화 없이 축산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텃골농장 우주석 대표<사진>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4년 제6회 양계 분야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자격을 획득했다. 농업마이스터는 2012년부터 2년마다 한 번씩 시행되는 국가 공인 자격 제도로 해당 품목의 전문 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및 교육 능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자격이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정되며, 응시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경력 또는 이에 준하는 기술 수준을 가진 농업인만이 도전할 수 있다. 선발은 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심사 등 3단계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친다. 우주석 대표는 지난 1989년부터 이어온 산란계 농장을 160만수 규모로 성장시켰으며,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계사 내 이산화탄소 농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으로 질병을 예방하며 호흡기성 질병 등의 피해가 심한 시기에도 90% 이상의 산란율을 유지하는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우주석 대표는 “이번 농업마이스터 지정을 계기로 산란계 농가의 기술 향상과 경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국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국내 최초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은 김환·박두레씨 부부 가정에 서울우유 유제품을 지속 후원키로해 관심을 모은다. 서울우유는 대한민국 대표 유업체로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다자녀가구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서울우유는 이번 지원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 모두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서울우유 대표 유제품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 설명했다.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김환, 박두레 씨 부부의 네쌍둥이를 포함한 다섯 자녀에 대한 양육 부담에 다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기업 차원의 다양한 사회적 지원활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현섭 부회장(보건신문) 아들 재용군 결혼=2025년 1월 18(토) 12시 30분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강선아양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이기영)는 지난 11월 30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2024 송년의 밤’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동문 간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며 동문회 발전을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 동문 표창식도 열려 △이동렬(세종팜스 대표) △김종만(대전숲동물의료센터 원장) △나형수(총동문회 감사) △김민규(충남대 교수) 동문이 감사패를 수상하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이기영 제18대 총동문회장, 임승범 충남수의사회 회장, 최기중 서산태안축협 조합장, 조수일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명성과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