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SF 확산 여부 예의 주시…위험시 전면 백지화 건의키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환경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광역 울타리의 일부를 개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ASF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환경부가 ASF 광역 울타리를 개방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2월부터 ASF 울타리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산양들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며 광역 울타리 철거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12일 멸종위기 포유류 산양 보호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 ASF 울타리의 일부를 개방하는 방안 등을 논의, 즉각 시행키로 했다. 다만 일부 개방은 올해 12월까지만 이뤄지며 산양의 보호 효과와 가축 질병의 피해 확산 여부를 검토해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ASF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식품부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만들어진 약 1천800km의 울타리가 가축질병 확산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이번 결정에 대한 효과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생을 모집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꿀벌 개체수 감소 등 양봉산업 위기를 맞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신규 양봉농업인 기초 ▲강군 조성을 위한 사양관리 ▲월동 대비 꿀벌 사양관리 ▲양봉산물의 생산가공 및 마케팅 전략 등 총 5과정을 8회에 걸쳐 1천500명 대상으로 경기 남부와 북부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양봉 농업인과 경기도 양봉연구회를 대상으로, 세부 일정과 교육 신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혹은 시군청 양봉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 중 1회차 강좌인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방법, 최신 주요 꿀벌 질병 소개 및 대책 등을 교육했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꿀벌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개체수가 감소하는 등 꿀벌 위기에 직면하였는데, 공개강좌를 통해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식물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지난 4일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하동솔잎한우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하동축협과 하동군, 농협 한우지예, 홍콩 오리올 사의 4자 간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김구영 조합장을 비롯해 하승철 하동군수, 안동환 농협 한우지예 대표, 조엘 추 오리올 대표 등 총 19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축협·하동군·농협 한우지예는 하동솔잎한우의 우수한 품질 유지와 홍콩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홍콩 오리올 사를 하동솔잎한우의 제1 판매 대행사로 지정하여 홍콩 내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식회 및 설명회를 통해 하동솔잎한우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홍콩 내에서 식품 공급·가공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리올 사와의 협력은 하동솔잎한우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영 조합장은 “하동솔잎한우 생산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
※ 04월 26일부터 04월 2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 오늘(26일) 아침(0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27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새벽에 구름많겠습니다. 모레(28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 (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내놓고 있는 써코백신 ‘수이샷 써코-원’이 브라질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수이샷 써코-원’은 지난 2023년 브라질에 등록됐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엘랑코’ 브라질 지사에 ‘수이샷 써코-원’을 공급하게 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다국적기업을 통해 판매되는 만큼 ‘수이샷 써코-원’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라질은 세계 3위 돼지 사육 규모라며, 이번 수출이 기업성장에 탄력을 붙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지자체 맞춤형 럼피스킨 진단교육을 열고, 럼피스킨 진단능력 역량 향상에 힘썼다. 이론 교육은 지난 11일, 실습 교육은 지난 16~18일 실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전반적인 특징과 실험실 진단 주의사항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유전자 및 항체 진단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희망하는 날짜에 교육이 이뤄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검역본부는 이번 교육을 놓친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향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일선 진단 담당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4월 29일부터 05월 01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오늘 강수 > ○ 현재(04시),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차차 충청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29일)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남해안과 일부 경북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내일(30일) 이른 새벽(00~0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또한, 오늘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9일~30일 이른 새벽) - (수도권, 29일) 경기남부: 5mm 미만 - (강원도, 29일) 강원남부: 5mm 미만 - (충청권, 29일)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 - (전라권) 전남해안: 20~60mm/ 광주.전남내륙(29일): 10~40mm/ 전북(29일): 5~30mm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울산 울주 태화한우농장 이규천 대표가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규천 울산 태화한우농장 대표 부부,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회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지난 4월 27일 세계 수의사의 날을 맞아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갖고, 수의사와 수의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세계수의사회(WVA)는 동물건강 증진 등에 노력하는 수의사 공헌을 기념해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세계 수의사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은 ‘고잉 비욘드’ 캠페인을 통해 수의사와 수의업 대중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과 영국 시장조사 기관 Kynetec이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를 공유했다. 설문조사에는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미국 등 6개국 수의사 1천100여명이 참여했다.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자신 직업이 동물보호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답변은 절반 이하(48.9%)에 불과했다. 특히 농장동물 수의사 28.1%는 특수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체력적 어려움에 대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베링거인겔하임은 동물건강에 대한 사회적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수의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필리핀 농림부와 양돈협회 등 17명으로 구성된 양돈업 국제연수원 관계자가 최근 한국축산물처리협회<사진>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도축장 시설을 견학했다. 양돈업 국제연수원은 농업 훈련소(DA-ATI) 산하 정부 기관으로, 17개 훈련 센터 중 하나인 ATIITCPH는 양돈업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정부기관이다. 또한 필리핀 양돈협회(PSFI)는 회원들과 양돈산업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알리고 필리핀 양돈업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8년에 설립 이후 ASF에 대한 지속적인 역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배경현 축산물처리협회 전무는 협회 소개 및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이외도 ▲국내 도축산업 소개 및 특성 ▲가축 사육두수 및 도축 두수 ▲협회와 필리핀 정부 간의 협업 및 교류 상황 ▲국내 양돈산업과 도축장의 역할(가격 측정의 방법, 농가·도축장 거래 방법) ▲외국인 근로자 관련 질의 등 질의응답식으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필리핀 국제연수원 관계자들은 같은 날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견학하고 도축장 현대화 시설(도축 자동화 로봇) 및 도축 과정을 살펴봤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 회장염·돈적리 "내성·잔류 걱정없는 천연제제 " 생산성 개선 개선 효과 뚜렷...건강 장내 환경 유지 퓨오바이더스(대표 이광동)가 내놓고 있는 ‘디스가드-S’는 돼지 회장염과 돈적리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천연제제다. 백리향, 오레가노, 고수, 밤나무 추출물, 라이소자임, 니코틴아미드 등을 함유하고 있다. 더욱이 단순 혼합 분말이 아니라 추출·정제한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티몰, 카바크롤, 탄닌 등의 항균·항산화 작용 상승 효과를 이끌어낸다. ‘디스가드-S’는 또 돼지 소화력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 건강한 장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항생물질과 다르게 휴약기간이 필요 없다. 덴마크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실시한 농장시험 결과, ‘디스가드-S’ 투여 시 돈적리 개선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났고 회장염균 배출이 감소됐다. 퓨오바이더스는 앞으로도 농장 질병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천연제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퓨오바이더스는 “배합사료에서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이 금지된 이후 돼지 회장염과 돈적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폐사, 증체 감소 등 피해가 상당하다. 내성, 잔류 걱정없는 ‘디스가드-S’가 농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태융)은 오는 5월 1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목련홀)에서 ‘펫푸드 제도개선 및 선진화’를 주제로 2024년 제1차 포럼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영양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포럼에서는 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펫푸드 제도개선 및 선진화 방안’을 강연한다. 이어 양철호 한국수의영양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최농훈 건국대 교수, 윤장원 강원대 교수, 송근호 충남대 교수, 오원석 한국수의영양학회 이사, 오이세 한국동물병원협회 사무총장 등이 발전방안 등을 토론한다. 김태융 원장은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 우리나라 펫푸드 산업 선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