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영남권에서 양계심포지엄<사진> ‘열하일기’를 이어갔다. 천하제일사료만의 차별화된 행사 ‘열하(熱下)일기’는 영남지역 산란계 대표 행사로 지역의 니즈에 맞춰 고객에게 혹서기 대처방안을 제안하고, 우수한 실증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열하일기’ 심포지엄에서 양계PM 이정우 부장이 ‘지속가능한 산란계 사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혹서기 산란계 시장 상황 예측 및 혹서기 산란계 관리방안을 공유하며, 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 및 관련 천하제일의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J4 영업본부 장지웅 부장이 ‘2023년 하절기 극복을 위한 천하제일사료의 제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슈퍼엘리뇨에 대한 대비책과 함께 천하제일사료의 하절기 서비스 및 주요 제품군에 대해 소개하면서 특히 세균성 질병에 초점을 맞춘 CPR과 와구모 기피사료인 와구젯을 중심으로 하절기 세균성 질병 및 와구모 스트레스에 대응할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밀크젠 닥터’ ‘수퍼메가믹스’ 제품 특별 보강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가 본격적인 하절기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CJ피드앤케어는 ‘STREESS FREE! COOL SUMMER VIBE’라는 슬로건 아래 낙농, 비육농가의 백신접종 및 하절기 기후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올해 하절기는 작년에 비해 8월의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7월은 여름철 엘니뇨 발달가능성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J피드앤케어는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축우 전 제품에 높은 영양소를 보충하고, 현장에서 호평 받는 프리믹스 제품인 ‘밀크젠 닥터’를 보강해 낙농목장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낙농 스테디셀러 제품인 수퍼메가믹스 제품에 스트레스 저감 소재를 강화, 고온 스트레스가 예상되는 하절기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밀크젠 닥터 및 제품보강을 설계한 축우R&D 최장근 박사는 “하절기에는 건물섭취량이 급격히 줄어 생산성 저하 현상이 발생된다. 건물섭취량의 부족은 스트레스로 연결되어 혈액 중 유해 산소와 코티솔 농도가 증가하여 신체 여러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체세포 증가 및 대사성 질병 발생을 야기한다.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노년기 축산식품 섭취, 신체기능 보완·건강한 삶의 원천 한국인 밥상,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비중 늘려야 한국인의 과도한 탄수화물 사랑 한국인들의 탄수화물 사랑은 유명하다.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탄수화물 일일 섭취량은 307.8g 으로 미국국립의학연구소가 제시한 기준인 100g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주식인 쌀밥을 제외하고도 빵, 면 등을 과도하게 섭취해서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레 만들어졌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뇌 활동의 주요한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우리 신체 활동의 주된 에너지 공급원이자 세포구성 물질로서 그 중요성을 더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과도할 경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만큼 다른 영양소를 섭취할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한국인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로 인해서 정작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줄어드는 현상은 심히 걱정스럽다.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
[축산신문] 육계의 경우에도 간이계사나 개방계사에 비하여 무창계사에 사육 시 일당 증체량이 증가하고 평당 사육 수수가 증가하여 평당 출하 체중도 간이계사 54.9kg에 비하여 무창계사 88.9kg으로 62%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 계종별 계사 특성 (1) 육추 및 육성사 가. 설계 시 고려사항 • 계사나 다른 농장의 계사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두어 질병의 전파를 막아야 한다. •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 육추사를 위치하게 하고 바람 방향으로 육추사, 성계사, 계분처리장을 위치하게 배열한다. • 계사에 들어가는 입구에 샤워장 과 탈의장을 설치한다. • 보온이 잘되도록 벽과 천장에 단열시설을 충분히 한다. • 병아리는 보온을 해줄 때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내화성 자재를 이용한다. • 고양이, 족제비, 개 등이 육추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나. 육추사의 건축 육추 시 관리인이 항상 병아리와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관리실, 육추실, 중추실로 구분하여 건축하는 것이 좋다. 육추 시 병아리의 고른 발육과 카니발리즘(Cannibalism)을 막기 위하여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2) 산란계사 식용계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란용 계사는 계분의 처
[축산신문] 김성훈 소장(한돈미래연구소) 동물복지가 사회 각 분야에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동물복지는 범위가 너무 넓다. 우리가 집에서 가족과 같이 살고 있는 반려동물과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농장동물을 동일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물론 감정적으로는 반려동물이나 농장동물이 다 같은 동물로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느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는 농장동물의 경제적인 측면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일례로 영국의 경우 과거에 비해 돼지사육 두수가 반으로 줄어들게 된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유럽에서 최초로 동물복지를 농장동물에 의무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분석되기도 한다. 양돈강국 영국의 몰락 동물복지를 농장에 적용할 경우 시설비를 비롯해서 생산비가 상승하는데 시장에서는 그것을 보상받을 수 있는 체계가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농장이 문을 닫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돼지고기 등 양돈관련 산업에서 세계를 선도하던 양돈강국이 이제 돼지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로 전락했으며 최근에는 돼지고기를 도축/가공하는 덴마크의 공장이 영국에 설립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공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사 신개축이 이뤄지고 있는 국내 양돈현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흔히 돈사라고 하면 신구 축사 관계없이 하나같이 삼각형 지붕 일색에, 신축돈사 역시 외벽은 벽돌이나 밋밋한 드라이트 마감 처리가 마치 공식처럼 받아들여져 왔던 게 현실. 하지만 획일적인 모습의 돈사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형태의 돈사들이 하나, 둘 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 외벽 마감도 차별화 충남 예산 소재 400두 규모의 모돈전문농장 팜큐브 박계영 대표가 이러한 바람의 한 가운데 서 있다. 박계영 대표는 건축가 출신 양돈인이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 직장 생활 역시 건설회사에서 시작해 오랜시간 구조설계 전문가로서 역할을 담당해 왔던 그는 잠시 휴식기를 갖던 지난 2002년 매형의 양돈장 일을 돕던 인연을 계기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처음엔 양돈장 직원으로 출발했다가 아예 농장을 떠맡아 어엿한 농장주로 자리매김 한 박계영 대표는 지난 2019년 농장 리모델링에 착수하며 자신의 전공을 십분 활용하게 된다. 박 대표는 “양돈장이지만, 양돈장 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외형부터 바꿔보자고 마음먹고 직접 설계를 하다보니 20년 가까이 돼지와
07월 10일부터 07월 12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오늘은 일부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내일과 모레는 경북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 강수 > ○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10일)부터 모레(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또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12~18시)까지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0일)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권, 경북권, 제주도: 20~80mm (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서내륙 100mm 이상) - 강원영동, 경남권, 서해5도: 5~60mm * 예상 강수량(11일)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30~80mm(많은 곳 중부내륙 100mm 이상) - 강원영동,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경남권, 제주도: 5~40mm -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축산신문] 여름철에 돼지가 어떤 변화를 겪는지 부터 이해하자! http://youtu.be/-Rk32z15OR4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보증씨수소가 올 상반기부터 크게 늘어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23마리를 선발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할 때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중 유전능력 평가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만 선발했다. 하지만 선발되지 못한 후보씨수소 가운데는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보다 능력이 좋은 개체도 있었지만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관련 ‘2023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15위보다 낮은 후보씨수소 중에서도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보다 유전능력 선발지수가 높은 개체를 대상으로 최대 10마리까지 추가 선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올 상반기에 8마리가 추가되어 23마리가 선발된 것이다. 이로써 농가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한우 정액이 다양해졌다. 또한 유전능력 우수 개체가 추가 선발되는 만큼 유전능력 하위 개체가 도태되어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평균이 상향되면서 한우 농가의 개량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보증씨수
[축산신문] 라. 전기 자동화시설 설비 시 전기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자동화의 정도, 종류에 따라 전기의 사용량이나 전압도 달라지게 된다. 동당 전기소요량을 산출해서 충분한 양을 신청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3상 380V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무창계사의 경우 정전 시 계사 내부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집단 폐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상발전기를 반드시 갖추되 총 전기시설 용량의 130% 정도 용량의 발전기를 준비하여야 한다. 마. 인허가 및 건축 설계 계사 건축 시 축사 표준 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설계가 필요 없다. 다만 표준설계도 상의 최대 건축 규모인 폭 13.5m, 길이 150m로 제한되어 있어 농장 부지 여건에 맞게 지을 경우에는 일반설계를 내야 한다. 일반설계를 낼 경우 건축설계사무소를 지정하여 설계사와 협의하고 관계규정에 따라 행정기관이 요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계사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도시계획 외 지역은 농지전용을 하고 도시계획 내 지역은 형질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시계획구역 안의 연면적 200m² 미만, 도시계획구역 밖의 400m² 미만은 읍·면·동사무소에 신고를 하여야 하며 그 이상의 규모는
[축산신문] 김 현 범 교수(단국대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전공) 장마가 끝나면 휴가철이 도래하고 일시적으로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인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8kg으로 쌀 소비량 56kg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미 밥심으로 산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향후 몇 년간 육류 소비량 예측 결과 또한 한국인 육류 소비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육되고 있는 가축의 사육두수도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축산을 위해 동물복지는 가축 사육과 떨어질 수 없는 개념 중의 하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몇 년전 호주에서 제작된 가축의 동물복지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기억이 선명하다. 당시 해당 다큐멘터리는 가축 사육과 도축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극단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제작되었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다. 축산을 이해하고 있는 필자가 충격을 받았을 정도의 자극적인 컨텐츠로 구성된 다큐멘터리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컨텐츠는 가축 동물복지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현안들을 다루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해당 다큐멘터리의 양돈 파트에서는 양돈 산업에서
5년간 5억원 투입된 총 9권의 후창집 발간 기념도 (재)한국학호남진흥원과 전북대학교 한스타일연구센터 주최·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8호에서 제4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김택술(1884~1954 : 김달중 전 농식품부 차관보· 현 썸벧대표 조부) 씨의 후창집 16책 31권을 5년에 걸쳐 약 5억원을 투입, 우리말로 번역을 마치고 총 9권의 책을 발간한 기념으로 이뤄졌다. 후창은 한말 대학자인 간재 전우 선생의 수제자로서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가이자, 유학자, 교육자, 문장가 시인으로 국권수탈, 광복, 6·25동란으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간 속에 일평생 연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후창 김택술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크게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나상필(한국학호남진흥원) 씨의 사회로 △배재성(성균관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사상 특색’ △김승룡(부산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시문 특색연구’ 의 주제가 발표됐다. 제2부에서는 한문종(전북대) 씨의 사회로 △박순철(전북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교육 사상과 제도’ △함영대(국립경상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역사인식과 대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