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규 대표 “스트레스 날려 생산성 악화 막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극한 호우’로 극심한 피해 상황속에서 가축의 건강을 위한 ‘쿨팁 COOL TIP’ 시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기후 변화로 올 여름 많은 비와 높은 습도로 가축들은 더욱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여름철 더위스트레스로 인해 가축들이 섭취량 저하, 증체 저하, 스트레스 증가로 농가에게 생산성 및 수익성 악화의 결과를 가져다준다. 이에 우성사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하절기 사료 보강으로 ‘쿨팁! COOL TIP!’ 시행에 들어갔다. ‘쿨팁! COOL TIP!’은 이미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보강에 이어, 본격적인 더위 시즌인 7~10월에 걸쳐 더욱 강력한 사료 보강으로 Cool Tip만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월별로 보강 프로그램 실천에 나선 것. 월별 보강 프로그램은 5~6월엔 증체 보강, 7~8월 섭취량 보강, 9~10월 섭취·증체 보강(아미노산, 에너지, 기호성 제제 등)이다. 이에 따르면 하절기 섭취량 저하로 인한 증체 저하에 앞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지난 5~6월에는 동량 섭취시 증체가 더욱 원활이 이뤄지는데 집중했고, 밤낮없이 폭염이 예상되는 7
축사 복구 작업 중 송아지 탄생…희망 안겨 줘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과 청양 지역의 축사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사진>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 지역은 지난 15일부터 주말동안 시간당 최대 250mm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 산사태, 토사 유입,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천하제일사료 J2영업본부는 바로 다음날인 16일 일요일부터 17일 월요일까지 참수 피해를 입은 피해 지역 농가에 전원 방문해, 축사를 정비하고 급류에 밀려온 토사와 각종 쓰레기들을 치우는 등 피해복구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번 복구 작업에는 2023 공개채용 합격자들인 예비 지역부장들도 함께하며 집중호우로 강타를 맞은 논산 및 청양지역 농가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이 작업을 통해 피해 축사들은 원상 복구되었고, 복구 작업 중 한 농가에선 송아지가 태어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피어난 생명의 희망을 만나면서 따뜻한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올해 집중호우로 많은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농가 곁에서 든든히 함께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김남욱 총괄본부장 “앞으로도 더 좋은 파트너 될 것”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50년 성장 역사에 소중한 동반자로 함께한 61곳의 우수고객에 대한 본부별 감사 행사를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지난 14일 S2본부로 막을 내렸다. 팜스코는 1973년 설립 이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오면서 사료사업본부는 연간 160만톤 판매를 앞두고 이런 성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50년 고객 감사의 날 행사<사진>를 본부별로 진행했다. 최두현 S2본부 축우팀장은 우수고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팜스코는 사장님들의 노고 덕분에 150만톤을 넘어 200만톤에 도전하고 있다.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10분의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한우협동조합 윤선욱 조합장은 “20년동안 변함없이 서로 신뢰를 쌓아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며 “서로 깊은 믿음 없이는 20년의 시간을 지낼 수 없다. 이번 창립 50주년을 통해 서로 믿고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연암농장 방희진 대표는 “뜻 깊은 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장학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팜스코는 최근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재학생에게 2023년 상반기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사진>하고, 축산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미래 축산업에서 유망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식품산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팜스코는 사료사업, 신선식품사업, 육가공사업, 계열화사업을 하고 있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취약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초콜릿 기부<사진>를 통해 달콤한 사랑을 전달했다. 팜스코는 강남푸드센터를 통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과 안성과 음성 지역 3개의 보육 시설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만4천개, 약 1천500만원 상당의 초콜릿을 기부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뇌 발달에 좋은 고기 인류 문명 발달과 함께한 육식문화 역사 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 고기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시작과 궤를 같이 한다. 구석기 시대를 지나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다룰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사람들은 익힌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익힌 고기를 먹기 시작하며 우리 인류는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고기를 불에 구워 안전하게 섭취함으로써 우리 인류의 뇌는 빠른 속도로 발달했다. 소화하는데 약 절반가량 사용되던 에너지 사용 비율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렸고, 이 때 절약한 에너지는 뇌를 발달시키는데 사용됐다. 뇌의 용적률이 과거 400cc에서 1300cc를 넘어 세 배 이상 증가한 것도 익힌 고기 섭취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런 이유로 고기를 먹으면 집중력이 증가한다거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최근 치매 예방과 뇌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는 스페르미딘, 카르니틴, 크레아틴과 같은 육류에 함유된 대사산물과 글루타치온과 티올기는 자유활성기(free radical)와 활성산소 제거를 통한 항산화 효과, CEI라는 육류에 함유된
[축산신문] 김병숙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인천본부장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함에 따라 3년 4개월 만에 그토록 기다리던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와 사료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소값 하락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우농가들의 시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깊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1993년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래 많은 어려움과 변화속에서도 한우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으로 한우부문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하였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대회 개최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가 중단되지 않고 개최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최기관의 노력과 한우농가들의 개량에 대한 열망, 품질고급화로 한우산업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를 계기로 동남아 국가들의 양돈산업이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고문)에 따르면 이들 국가들 마다 기업 농장의 비중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방역에 대한 인식과 함께 방역 시스템도 대폭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규 박사는 ASF 다발국가의 현황 파악을 토대로 향후 국내 양돈산업의 변화 예측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동남아 국가에서 장기 체류 중 최근 일시 귀국했다. 정현규 박사는 “지난 6개월 동안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의 발생 및 비발생농장과 회복농장 등 다양한 형태의 농장을 직접 방문,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현지 전문가들과 많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이들 국가 모두 자국 양돈산업의 역사가 ASF 발생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진다고 평가할 정도로 ASF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규 박사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의 양돈산업은 ASF 발생 이후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다. 우선 CP사 등 현지 대기업 농장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이들 기업농장들은 ASF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을 뿐
[축산신문] 04. 계사 내부시설 및 기구 가. 케이지 케이지는 닭의 운동을 제한하여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좁은 계사에서 많은 수를 기르는 동시에 자동화를 통해 관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초생추용, 중추용, 대추용, 산란계용, 육계용 등이 이용되고 있다. 케이지에 닭을 사육 시 외국의 경우 동물복지위원회에서 밀사하는 것을 반대하며 450cm²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A형 케이지의 경우 3단~4단이 주종을 이루지만 무창계사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직립 케이지는 최소 4단으로 설치되었다. 최근에는 6단 케이지가 주로 설치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8단 직립케이지가 시설된 농장도 있다. 닭이 유전적으로 타고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밀도와 급이 면적, 급수면적이 중요한 요인이 되며 각 계종별 권장 바닥면적과 급이면적은 이사브라운 450cm², 12cm, 데칼브 465cm², 10cm, 하이섹스 400cm², 10cm, 셰이버 452cm², 10cm이다. 우리나라 개방계사는 대부분 사육 밀도가 낮은 반면, 환기를 해서 인위적으로 환경조절을 하는 무창계사는 케이지당 수용 수수가 높은 편이다. 개방 계사는 케이지당 2~3수를 수용하여 수
[축산신문 ] 남구현 농학박사(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교수) 우리나라 국민의 축산물 소비량은 2022년 기준 1인당 165kg으로 쌀 소비량 56kg의 3배에 이르고 있다. 축산물 소비량 증가에 따라 축산물로부터 섭취하는 동물성 지방을 인체에 유익한 지방산으로 대체하여 동물성 지방의 과잉섭취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심리를 해소하고 건강에도 기여하는 단미사료 팜핵유의 사료적 가치를 소개하고자 한다. 팜핵유는 열대식물인 기름야자(Oil Palm) 나무의 종실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지로서 대두유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지이다.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고 특히 중쇄지방산인 라우르산(Lauric acid)의 함량이 높다. 사료영양적 가치로서는 고열량의 에너지, 뛰어난 산화 안정성, 기호성 등이 우수하다. 팜핵유의 풍부한 성분(48%함유)인 라우르산(Lauric acid)은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면역력 향상 등으로 밝혀져 있으며 가축의 사료로 급여시 질병예방, 항병력, 생산성 향상 등에서 효과가 있음을 여러 시험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특히 반추동물의 반추위 메탄생성 억제 효과는 저탄사료 소재로 이용되고, 팜핵유지의 높은 소화 흡수율은 혹서기 열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가
[축산신문] 이경우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매년 6∼7월은 국내·외에서 축산 관련 학회가 개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축산 학회의 역할은 정기학술대회 등을 통해 축산 기술을 발전·보급하고 축산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7월 초에 개최된 한국축산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저탄소 친환경 축산”이라는 주제로 3일간 진행되었다. 학회 주제에서 나와 있듯이 축산에 대해 잘못되고 과장된 탄소 배출 문제를 바로 잡고 축산이 환경을 살린다는 것을 올바르게 알리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국내 축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인 기후변화, 축산냄새 민원 증가, 환경오염 등을 해결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축산에 선결 조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에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에서 가축 사육두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가축분뇨도 연간 총 5천만 톤이 발생했으며 이는 2012년 대비 10.4% 정도 증가하였다고 하였다. 가축분뇨는 대부분 퇴·액비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살포되며 일부분은 정화처리 되지만, 농경지는 동기간에 13.4% 정도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분뇨로 배출되는 질소와 인과 같은 양분 함량을 낮추는 노력
5월 10일 4년 4개월 만에 재발한 구제역(O형)이 11건(O형 11건)의 발생 건수를 기록하고 6월 16일 조기에 마무리됐다. 이번 구제역 발생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인근 국가의 발생에 관한 정보 공유의 미흡이다. 인근 국가의 구제역 발생 정보 및 위험 징후 등을 축산관계자 전체에 공유할 필요가 있다. 둘째, 농가의 책임 방역 소홀이다. 백신접종의 소홀함을 틈타 구제역 바이러스는 호시탐탐 축산농가의 빈틈을 노리고 있다. 이번 발생 농가에서도 항체 형성률이 40~50%에 머무른 것이 반증이다. 앞으로는 구제역 발생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엄격한 상벌 관리가 필요하다. 철저한 백신접종이 현시점에서 최적의 예방대책임을 감안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보상대책(백신접종으로 인한 농가 손실 발생 시 보상안 등)이 필요하다. 정부, 축산단체, 농가 간 서로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 피해에 대한 보상금 지급기준을 개선해야 한다. 임신우의 유⦁사산 발생 등을 이유로 백신접종을 꺼리는데 부작용 피해 인정 기간을 현행 2주에서 4주로 2주간을 연장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