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는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고유의 맛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고기이다. 유전적 강점과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한우는 높은 육질을 자랑하지만,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한우 산업의 도전 과제는 결코 만만치 않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사료 원료의 높은 해외 의존도와 국내 소비 시장의 잠식이다. 특히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국제 곡물 시장의 변동에 따라 사료비가 급격히 오르내리는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이들 원료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수입된다. 이는 미국 농업 정책과 기후 변화, 국제 곡물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한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같은 정책 변화가 예상되면서, 사료비 상승과 공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변동 역시 사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한우 산업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에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해왔으며, 이러한 기조가 지속된다면 한국의 한우 산업도 직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미 수출뿐만 아니라, 미국산 곡물 원료 수입에 대한 추
첨단 당생물학 기술을 적용한 JM바이오의 사료첨가제 ‘글리코자임’이 축산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일당 증체량(ADG)이 최대 20% 증가하고 사료효율(FCR) 역시 약 19.96% 개선되었다. 또한, 설사 발생률 감소와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가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송아지 실험에서는 폐사율이 57.8% 감소하고 증체율이 52.3% 증가했으며,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양실험에서도 피부병 감소, 연변 개선, 피모 상태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UC Davis와 멕시코 대학의 실험에서는 낙산 농도가 64% 증가해 섬유질 소화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글리코자임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건강한 장내 환경을 조성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가축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 JM바이오의 배윤환 유통대표는 이 제품이 제공하는 다방면의 효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글리코자임은 환경적 조건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 중국의 영하 20도, 멕시코의 40도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가축의 건강 개선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악취 감소와 같은 환경적 이점도 제공해
전국한우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공준식)가 소비자들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이천시지부는 올해 다양한 소비 촉진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우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이천시지부는 ‘행복한 동행’ 캠페인에 참여해 500만 원 상당의 한우 146kg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사진>했다. 이는 이천시의 취약계층 244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물질적 기부를 넘어, 한우산업이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10월 20일에는 이천쌀문화축제 행사장에서 한우등심 시식회를 열었고, 11월 11일에는 이천고등학교 학생 약 1천명을 대상으로 한우맛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천시지부의 활동이 단순히 지역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적인 한우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천시지부의 활동은 한우 소비 촉진과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한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
가축분뇨 정화 처리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처리 방안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대아이엔지(대표이사 김진경)는 농촌진흥청을 전문기관으로 하는 기후변화 완화 및 저탄소농업기술 개발사업의 ‘가축분뇨 정화처리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2023년부터 시작하여 2025년까지 수행하는 과제로 현재 2년차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전북대학교, ㈜대아이엔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원대학교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전북대학교는 축산농가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N2O, CH4)에 대해 현장에서 샘플링 및 분석을 진행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배출계수를 도출한다. 대아이엔지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및 축산농가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의 공법 및 공정을 분석하고 공정별 시료를 채수 후 이화학적 분석을 실시, 온실가스의 원인이 되는 질소 및 고형물의 거동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경 대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공법의 토대는 하수 처리 공법이므로, 가축분뇨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분석하는 연구에서 대아이
공급 과잉 여전·생산비 상승 부담도 압력 더해 “거시적 시각서 수급·소비 문제 동시에 풀어야” 최근 한우 송아지 시세가 하락하면서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한우 수송아지와 암송아지의 산지가격은 각각 평균 367만 원과 241만5천 원으로 전년 대비 5.9%, 7.2%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크게 떨어지며 한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월 첫째 주 기준으로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약 1만6천500원으로, 전년도 같은 시점 대비 약 10% 하락했다. 이는 국내 경제 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결과다. 도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송아지를 구매하려는 농가들의 입식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송아지를 구매해 키우더라도 출하 후 얻을 수익이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구매를 꺼리게 되는 것이다. 결국 수요 감소는 송아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시장 전반에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공급 과잉 문제도 여전하다. 농가들은 기존에 사육 중인 한우를 처리하지 못해 송아지 입식 여력이 줄어들고, 이는 송아지 가격 하락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된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에게 한우곰탕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영바이오(대표 최경식)는 지난 16·17 양일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영바이오 조합직원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고흥축협을 비롯해 영바이오와 협력관계에 있는 조합 지도 사업 담당 직원들이 참석했다. 영바이오 최경식 대표는 “이번에 세미나는 여기 모신 직원 한 명이 한우농가 100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개최하게 됐다. 모쪼록 행사의 취지를 잘 생각하시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특별히 최근 영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은 키우소의 방성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정보의 활용 방법과 키우소가 하는 여러 역할을 소개했다. 영바이오의 김용환 팀장은 최근 한우 동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고급육이 아닌 No.9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김 팀장은 “한우 농가들이 극심한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배합사료 가격은 불과 5년 사이에 25% 정도가 상승했다. 여기에 경락단가는 2021년 평균 2만 2천554원/kg에서 올해 8월까지 누적 평균 1만 7천258원으로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산비는 올랐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금홍한우(대표 임진표)가 운영하는 한우사관학교가 한우 농가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교육문화정보원에 지정된 이 교육기관은 올해 두 차례의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한우 번식 농가 육성을 목표로 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한우 번식농가 육성 과정에는 농업인 8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군대 전역 후 축산을 시작한 이들부터, 농과대학을 졸업했지만 축산에 관심이 없었던 이들까지 다양하다. 이 과정에서는 씨암소 선발, 임신, 출산, 송아지 관리 등 번식 농가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임진표 한우 마이스터의 지도 아래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 교육생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교육 수료 후에도 카카오톡 방을 통해 활발히 정보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은 이 프로그램의 강력한 네트워크 형성을 보여준다. 한 교육생은 번식우를 처음 사육하면서 미숙 쌍둥이 송아지를 태어난 후 마이스터와 긴밀히 소통하며 두 마리 모두 건강하게 기르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교육의 효과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7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최근 우수한 품질로 한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바이오(대표이사 최경식)가 축산정보수집 및 분석 전문 스타트업 키우소(대표 방성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5일 충남 천안 중소기업진흥센터 4층 회의실에서는 영바이오와 키우소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대표와 방성보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세미나 개최 및 정보 공유를 통한 발전적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영바이오 최경식 대표는 “좋은 사료를 만드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서포트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가진 숙제다. 오늘 키우소와의 업무협약으로 우리의 컨설팅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바이오와 영바이오 고객, 키우소와 키우소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우소 방성보 대표는 “영바이오와 업무협력을 맺게 된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정보가 곧 수익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가 가진 노하우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영바이오와 고객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 단축 부문에서 전북 군산시 김재환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1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부문 경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현행 31개월 수준인 한우사육 기간을 단축해 농가의 경영 부담은 낮추고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처음으로 개최됐다. 첫 대회에는 거세우 39두가 출품됐고 1등인 최우수상은 김재환 군산현대농장 대표가 수상했다. 수상축은 출하 월령 28개월로 도체중은 532kg, 등심단면적 123㎠, 등지방두께 7㎜, 1++A로 4만8천23원/kg에 낙찰됐다. 한 마리 가격이 2천5백54만8천236원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출하 및 경매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사료비를 아끼면서 출하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농가들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했다. 대회 출품우는 평균 출하 월령이 27.8개월로 일반적인 거세우의 출하 월령보다 3.9개월이 앞선 것이다. 이에 따른 생산비 절감 효과를 환산하면 마리 당 134만원이 절약되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순한한우가 2024년 전남 으뜸한 우 경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하면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영바이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열린 2024년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1등 수상의 영예 는 순한한우 소속 김성남 농가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축의 도체중은 515kg, 등심단면적 141㎠, 근내지 방도 9점으로 우수한 도체성적을 자랑했다. 영바이오 관계자는 “영바이오의 파트너인 순한한우 소속 농가가 전남 한우경진대회에서 두차례 우승을 차지한 것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영바이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에 감사드린다.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번 수상축이 2~3등에 비해 좋은 유전력을 가진 개체라고 보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1등을 받았다는 것에 우리는 크게 고무된 상태”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사육 농가수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올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6월 1일 기준), 8만885 농가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8만5천686 농가에서 무려 4천801 농가(5.6%)가 감소한 것이다. 사육두수 또한 2023년 6월 기준 359만6천두에서 343만2천두로 4.6%(16만5천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한우 도매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 부담에 농가들이 견디지 못하고 결국 폐업을 선택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육 규모별로 살펴봐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50두 미만 농가는 1년 새 6.1%, 50~100두 미만은 3.8%, 100두 이상은 5.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값 하락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이 특정 규모의 농가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한우농가에게 지배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9만 농가의 벽이 무너진 이후 불과 3년 반 만에 8만 농가의 벽이 무너지기 직전의 상황과 마주하고 있다. 1년간 약 5천 농가가 감소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7만, 6만, 5만 농가의 벽이 차례로 부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