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유학파 한우’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메뉴판에는 갈비탕 한우 오른쪽 괄호 안에 미국산이라 표기돼 보는 이들을 황당케 만들고 있다. 이것을 보고 네티즌이 유학파 한우라고 이름붙인 것.이에 대해 한우협회 서영석 과장은 “원산지표시의 기본도 모르는 사례”라며 “그 동안 수십차례 원산지 단속을 나가봤지만 이런 사례는 처음이다. 대놓고 둔갑판매를 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이 6월을 맞아 초특가 할인 행사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우선 6월 한 달 동안 ‘체력은 국력! 한우 먹고 힘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다하누의 인기 상품을 3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번행사는 1등급 등심과 차돌로 구성된 세트상품(1kg)을 4만5천600원에 판매하고, 꼬리반벌(5kg)을 9만7천500원에 판매한다.또한, 다하누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객 참여 행사로 ‘we were soldiers(위 워 솔져스!)’ 이벤트도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다하누몰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과거 군복무 시절 사진과 추억이 깃든 사연을 함께 해당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우고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양봉협회로부터 기증받은 벌통에서 꿀을 뜨는 채밀행사를 가졌다.서울시는 올해 초 양봉협회로부터 벌통을 기증받아 서울시의회 건물 옥상에서 벌을 키웠다. 이 벌들이 봄 동안 열심히 모은 꿀을 이번에 채밀한 것.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 조균환 양봉협회장(맨 왼쪽)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조균환 회장은 “서울시에서 양봉산업에 관심을 갖고 배려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꿀벌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J,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높아수입쇠고기 가격 낮춰도 대체구매 의향 낮아브랜드 인지도, 구매결정에 큰 영향 안받아‘한우고기 품질 만족스럽고, 믿을 수 있지만 둔갑판매는 우려된다.’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어떨까?농업경제전문연구소 GSJ(이사장 이정환)는 지난달 31일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와 유통업체들 생각’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의 맛에 대한 구매자의 만족도와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았던 반면 수입쇠고기의 한우둔갑을 우려하는 둔갑우려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한우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횡성한우를 제외한 브랜드의 인지도는 매우 낮았고, 브랜드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는 것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맛에 대해 한우고기에 대한 만족
■ 하반기 한우산업 어디로가격 안정화를 위한 암소도태 실시와 미국 광우병 발생 등으로 2012년 상반기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다행인 것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한우가격이 상반기에 기대 이상으로 잘 버텨(?)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하반기 한우가격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한 상황. 올 하반기의 한우산업을 전망해본다.8월 출하 추정물량 5만7천두암소 도태도 하반기에 몰릴 듯소비통한 가격안정 역량집중을◆공급과잉 따른 가격 폭락 우려현재 올 추석 출하될 것으로 추정되는 한우고기의 물량은 지난해의 124%로 예상된다. 특별한 소비처가 없는 한 올해 추석 한우고기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쇠고기 이력제를 기초한 월령별 사육두수 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우 비거세와 거세를 포함한 추석 전 8월 출하 추정물량은 5만7천두로 예
이마트가 불고기 반값 할인 판매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이마트는 지난 2일 삼성, 현대, KB국민카드 사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단 하루 한우불고기를 반값에 판매하는 반짝 할인 행사를 가졌다. 평소 이날 전국의 이마트 매장에서는 평소 100g에 3천400원에 판매하던 한우불고기가 1천700원에 판매됐다.(1인당 2kg한정판매)관계자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고기 50톤을 확보하고, 자체 마진을 줄여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의 이번 행사는 하반기 한우가격 폭락이 예고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 한우자조금의 요청이나 지원을 받아 진행하던 행사와는 달리 이번 할인판매는 이마트 단독 진행된 행사다.
미산 쇠고기의 둔갑판매가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수입쇠고기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14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관련해 특별사법경찰 100명과 농관원 소속 감시원 3천여명을 투입해 실시됐다.142개 위반업소 가운데 원산지 거짓표시 한 107개소는 형사입건해 수사 하고, 미표시 업체 35개소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특히, 미국 광우병 발생 후 미산 쇠고기의 소비가 급감하면서 미산을 호주산이나 국내산 한우나 육우로 둔갑 표기한 사례가 많았다는 분석이다.적발업소 가운데 미국산을 호주산으로 표시한 경우가 52개소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을 국산으로 표시한 곳이 25개소로 나타났다. 호주산을 국산으로 표시한 곳은 17개소
경북 군위군은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한우농가 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컨설팅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컨설팅에서는 각 개별 농가의 상황에 맞춘 1대1 컨설팅을 통해 작지만 강한 한우농가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 것이 특징.축산경영, 사양관리, 한우개량, 암소비육, 축사시설, 조사료, 가축질병 등 총 8개 분야로 진행된 이날 컨설팅에서 농가들은 수많은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한 농가는 “우리 농장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컨설팅 현장에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전문가가 참석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점에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1대 1 맞춤식 기술 및 경영컨설팅을 병행 실시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우병위험감시국민연석회의는 19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광우병 위험 미 쇠고기 수입중단 및 수입위생조건 재협상 촉구 국회 결의’에 대한 청원을 제출했다.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 회견에는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과 박원석 통합진보당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박석운 광우병위험감시국민연석회의 공동대표는 “미국산 소의 광우병 발병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국민의 대표하는 국회 차원에서 정부에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산 쇠고기 청문회 열어 부실조치 책임자 엄벌 촉구도 한우협회가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 및 한중FTA반대를 촉구하며,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키로 했다.한우협회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협회는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과 한우농가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김남배 중앙회장의 삭발 단식농성이 17일간 진행했지만 이에 대해 정부는 대책마련은 고사하고, 부적절한 검역조치를 해명하고, 보여주기 식 현지조사단을 파견해 국민을 호도하는 일만 해왔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광우병 발생 한 달이 지나는 동안 한우산업에 대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여론 무마에만 힘쓰는 농식품부의 태도에 한우농가들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협회는 아울러 “농업을 무시한 처사가 도를 넘어섰다”며 “협회는 약속을 이행
“회원들의 민심 수습과 함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다.”지난 29일 병상에서 만난 김남배 한우협회장사진은 이렇게 말했다.김 회장은 지난 5월 10일부터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과 한미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해 오다 단식 17일째 되던 지난 26일 급격한 탈수 증상으로 인해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했다.오랜 기간 단식으로 인해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업무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었다.김 회장은 “집회취소로 발단된 문제로 협회가 내홍을 겪고 있는데 단식을 끝낸 만큼 이번 일로 실망감을 안긴데 대해 직접 만나 이해를 구하고, 수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미산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농식품부의 미온적 대응을 규탄하기 위해 장관퇴진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
한우자조금 TV광고 홍보대행사가 결정해지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한우홍보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달 25일 관리위 회의실에서 한우자조금 TV광고 홍보대행사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Grape PR이 최종 선정됐다.올해 대행사 선정 입찰에는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1차 심사를 진행했으나 2개 업체가 동점을 받아 최종 심사를 진행하게 됐다.자조금관리위원회 서정훈 팀장은 “광고 컨셉이 올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와 잘 부합돼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