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유학파 한우’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메뉴판에는 갈비탕 한우 오른쪽 괄호 안에 미국산이라 표기돼 보는 이들을 황당케 만들고 있다. 이것을 보고 네티즌이 유학파 한우라고 이름붙인 것.
이에 대해 한우협회 서영석 과장은 “원산지표시의 기본도 모르는 사례”라며 “그 동안 수십차례 원산지 단속을 나가봤지만 이런 사례는 처음이다. 대놓고 둔갑판매를 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