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기수)에는 수많은 팀이 있다. 중앙본부 각 부서는 물론 계열사, 지사무소까지 합치면 팀의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모든 팀은 각자 고유의 임무가 부여돼 있다. 일선축협이나 양축가 조합원과 밀접한 정책사업부터 분야별 경제사업까지 업무도 다양하다. 때문에 팀들은 해당분야에선 항상 돋보이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팀도 있다. 축산경제기획부에 소속된 팀 대부분이 그런 곳이다. 조직과 사업 전체를 조망하고 조율해야 하는 기획부서기 때문이다. 특히 축산경제조직 내부에서 근무강도가 가장 센 곳으로 첫 손에 꼽히는 전략팀의 업무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는다. ‘전략’이기 때문일까. 언론에 얼굴을 잘 내밀지 않는 농협축산경제 전략팀 구성원들의 새해 희망스토리를 들어봤다. 기습적으로 이뤄진 희망스토리
한국축산은 지금 곳곳에 위기요인을 안고 있다. FTA, 악성가축질병, 수급불안, 환경규제 등은 축산인 누구나 손꼽는 대내외적인 위기요인이자 대표적인 난제들이다. 그런 반면에 축산내부에선 ‘지속가능’이란 명제에 걸림돌이 되는 위협요인이 뿌리를 깊게 내리기 시작했다. 바로 인력부족현상이다.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심각한 수준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축산기반을 송두리째 흔들 핵폭탄이 될 것이란 우려가 깊다. 현재 농장을 운영 중인 농가 중 절반 이상이 후계를 확정짓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축사육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보겠다는 청년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뜻있는 젊은 인력의 축산진입도 만만치 않다. 농가 숫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띠게 줄어드는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불
축산현장에서 농가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것이 협동조직이다. 일선축협의 다양한 사업은 농가들의 축산물 생산과 출하(판매)를 기반으로 한국축산을 움직인다. 일선축협의 구심체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다. 지난해 ‘열정’, ‘공감’을 바탕으로 탄탄한 흑자경영기반을 다진 농협축산경제는 새해 급변하는 대내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한국축산의 미래비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기수 대표이사의 사실상 경영원년이 되는 을미년, 이 대표의 새해포부와 경영철학을 신년인터뷰로 담았다.한국축산 위기 딛고 재도약, 지금이 골든타임‘강한 축산’ 만들기, 근본적인 체질개선 요구생산기반 강화·후계 육성·축산 이미지 쇄신 사활# 새해, 축산농가에게 인사말씀을.“생산현장에서 우리 축산
농협중앙회 신임 전무이사에 김정식 상호금융대표가 선출됐다. 상호금융대표에는 허식 농협은행 경영기획본부장(수석부행장)이 선출됐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올해 첫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전무이사(부회장)와 상호금융대표를 선출했다.김정식 신임 전무이사는 55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신이다. 부여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최고경제인과정을 수료했다. 75년 농협에 입사해 자재부, 시설관리부를 거쳐 연천군지부장,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총무부장, 기획조정본부장(상무), 상호금융대표를 지냈다.허식 신임 상호금융대표는 57년생으로 경남 고성 출신이다. 경남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산업공학박사를 받았다. 76년 농협에 입사해 진해중앙지점장, 함안군지부장,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농축산부, 축산차량 도축장 하루 동안 이동제한농협축산경제, 차량 1천500대 멈추고 세척 소독악성가축질병 차단과 종식을 위한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경수)에서 소독시연회가 열렸다.이날 시연회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서상교 경기도 축산국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에선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와 안병우 축산컨설팅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도축장·공판장과 사료공장 등의 방역과 소독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월7일 00시부터 24시간 동안 축산관련차량 및 전국 도축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농협은 전국 산지유통시설 129개소와 가축개량시설 131개소, 사료시설 52개소와 함께 농협계통 축산관련차량 1천500여대에 대해 이동제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새해 시무식사진을 가졌다.최원병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속되는 저성장 저금리 경제상황과 농업, 농촌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 또한 어렵지만 위기 속에서 반드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진비일호(振臂一呼)’를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진비일호는 ‘하나 된 모습이 되어 크게 떨쳐 일어나자’는 뜻이다.최 회장은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일반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축산물 수출판로를 확대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정부와 적극 협력해 농업을 미래의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농축산부·농협,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15개 브랜드 선정…사업평가 14개 경영체 선발횡성축협한우·참예우는 대한민국 ‘명품’ 인증우리나라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에 토바우(한우)와 프로포크(돼지)가 뽑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4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축산부가 주최하고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한 시상식에는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과 관계자들, 시도와 농협지역본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선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5개 경영체와 브랜드사업 평가 우수경영체 14개소를 각각 시상했다. 또 브랜드사업 우수지자체 3곳에 대한 농협중앙회장 감사패와 브랜드지원사업 유공직원 7명에 대한 농협중앙회장 표창도 수여됐다. 브랜드경영체에는 이날 총 150억원의 무이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브랜드를 육성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산물을 만들어 FTA를 극복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뽑힌 15개 경영체 대표들이 이준원 농축산부 차관보(왼쪽 두 번째부터),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돈조합들과 CJ가 육가공 원료육 구매·공급 협약사진을 맺었다.도드람양돈조합, 대전충남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은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과 원료육 구매·공급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육가공 원료육 수급안정을 위한 것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3개 양돈조합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월 250톤의 한돈 냉장육 뒷다리살을 CJ에 공급한다.이번 협약은 내년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한국육가공협회, 대한한돈협회의 중재로 공급자와 구매자 간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농협축산경제는 구매자와 공급자의 협약에 따라 국내산 원료육의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육가공업체에 안정적으로 원료육을 공급해 장기적으로 국내산 유통 제고와 가격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와 계란자조금(위원장 안영기),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 대전충남양계조합(조합장 최성천)이 사랑의 계란 18만개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사진했다.이기수 대표와 안영기 위원장, 오정길 조합장, 최성천 조합장은 지난 16일 서울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계란 나눔행사와 급식봉사를 했다.계란자조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계란은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 18만개의 계란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아동복지협회 소속 70여 복지시설의 급식 이용자 1만명에게 하루 1개씩 18일 동안 제공할 수 있는 분량이다.
농협중앙회 남인식 축산경제기획부장사진이 상무로 승진했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6일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집행간부와 본부장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임용날짜는 2015년 1월1일이다.농협중앙회 교육지원 상무에는 채원봉 경북지역본부장과 강석률 신용보증기획부장이 승진했다. 농업경제 상무에는 김원석 농업경제기획부장, 김병문 충남지역본부장, 김창수 전북지역본부장이 각각 승진했다. 축산경제 상무에는 남인식 부장이 승진했고, 상호금융 상무에는 하승봉 경기영업본부장이 승진했다.경제지주 상무에는 박종수 전남지역본부장, 금융지주 상무대우에는 오병관 기획실장이 숭진했다.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허식 재무관리본부장, 박석모 경남영업본부장,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 윤동기 충남영업본부장, 김호민 기획조정부장이 각각 승진했다. 농협생명
가축질병 방역 활동 앞장…농협사료 컨설팅 강화우리 축산물 소비…생산자와 소비자 소통 공감 중요한국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협의 역할강화가 강조됐다. 또 농협사료의 컨설팅과 전문성 강화, 목우촌의 자체물량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축산물에 대한 균형 잡힌 정보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전파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축산경제운영자문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문위원 6명과 이기수 대표를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집행간부, 부서장이 참석했다.자문위원회에서 권오옥 교수(영남대 식품자원경제학과)는 “가축질병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역을 위한 독립된 ‘국’이 필요하고, 양돈농가의 백신접종을 강화해야 한다. 내년 경제여건도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