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신임 전무이사에 김정식 상호금융대표가 선출됐다. 상호금융대표에는 허식 농협은행 경영기획본부장(수석부행장)이 선출됐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올해 첫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전무이사(부회장)와 상호금융대표를 선출했다.
김정식 신임 전무이사는 55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신이다. 부여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최고경제인과정을 수료했다. 75년 농협에 입사해 자재부, 시설관리부를 거쳐 연천군지부장,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총무부장, 기획조정본부장(상무), 상호금융대표를 지냈다.
허식 신임 상호금융대표는 57년생으로 경남 고성 출신이다. 경남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산업공학박사를 받았다. 76년 농협에 입사해 진해중앙지점장, 함안군지부장,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농협은행 전략기획부장, 금융지주 재무관리본부장(상무)과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