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 부담에 중국땅으로 눈돌려 한국인 4인 합작투자…협동경영현지 행정 우호적 뒷받침도 큰힘150두로 시작, 현재 700두 사육1천두 규모 제2·3 목장 건립 포부산동 태안 소재 한중낙농시범목장인 愛心陽光牧場(애심양광목장·대표 여기덕)은 한국인이 중국에 진출해 성공한 목장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목장은 지난 2005년 중국 산동성에 둥지를 틀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애심양광목장 여기덕 대표는 낙농을 하고 싶었으나 선친이 경북 예천에서 운영하던 목장을 정리하는 바람에 가업으로 이어받질 못했다.그럼에도 여 대표는 꿈을 접지 못하고 목장 운영을 시도 했다. 그런데 그 당시 국내에서는 쿼터제를 실시함에 따라 목장을 제대로 운영하려면 추가로 쿼터를 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럴 바에야 차라리 중국에서 목장
불법 농기계 개조에 대해 농식품부가 규제의 칼날을 빼들었다.농식품부는 최근 일부 적법화한 절차 없이 개조·공급(본지 2015년 8월 28일자(제2928호)된 농기자재에 대해 부당공급에 해당된다며, 해당제품의 경우 생산자금 회수, 구입지원 제외 등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이는 관행처럼 적당히 봐주기에서 탈피, 앞으로 엄중 대처해 농기계 산업에 질서를 확립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는 “주요 성능 변경의 경우 새 모델로 새 검정을 받아야 한다. 주요 성능이 변경돼 있으면 검정자체를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키엠스타)’가 2018년부터 천안 독립기념관 서곡야영장(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재)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단, 내년 키엠스타까지는 그대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진행된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격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대한민국 농업의 첨단 미래상을 제시하고 농기계 수출 촉진을 도모하는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진행돼 왔다. 오는 2018년 개최지로 예정된 독립기념관은 인근에 IC가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차장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전시규모 확대가 가능해 전시업체 모두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5년 축산·환경업무 담당 지자체 공무원 연찬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일까지 2일간에 걸쳐 무주리조트에서 농식품부, 환경부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찬회는 농림축산부와 환경부 주최, 농협중앙회 자원국 주관으로 마련됐다.이날 송태복 친환경축산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축분뇨는 폐기물이 아닌 자원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큰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냄새 민원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더욱 체계화된 현장 지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발표에서는 농식품부 강민수 사무관이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을, 환경부 손명균 사무관이 가축분뇨 관리 정책방향을, 농식품부 천행수 주무관이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 세부실시요령(안)을, 충남도 축산과 이정배 주무관이 축사농가 악취개선 방향을, 한국환경공단 이준상 과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윤흥만)는 지난 15일 충남 서산시 소재 서산액비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제6차 정기임원회의를 열고 2016년도 협회추진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협회는 정부보조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던 경종농가 순회교육과 액비운반유통차량 대형스티커 부착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공동자원화시설 및 액비유통센터 신규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사업, 불법 액비운반살포차량에 대한 지도단속팀 운영, 공동자원화시설 폐열 활용 시설재배 시스템 개발 등 사업을 심의하고 이를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제안키로 했다.아울러 협회 자체사업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의 산물인 액비를 도시농업 및 도시녹지사업에 공급하는 액비상품화 사업과 액비로 재배된 농특산물을 문화사업과 연계해 유통시키는 애그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모델 사업단(단장 김동수)은 지난 1일 서울 용산역 KTX 제5회의실에서 ‘제1차 가축분뇨 자원화 전문가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가축분뇨의 환경영향과 정책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을 비롯해 국립축산과학원(최동윤 과장), 논산시(이오순 팀장), 축산환경관리원(이행석 부장), 충남대(정덕영 교수), 건국대(이상락 교수), 서울대(최지용 교수), 한경대(윤영만 교수), 남원공동자원화(이영수 대표), 대한한돈협회(조진현 부장), 사업단 등이 참석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가축분뇨 최적관리 방안으로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한 적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환경용량을 고려한 살포를 위해 인센티브와 벌칙제도를 연계해 운영해야 한다고 지
펠릿기 설치 가동…냄새·인력난 해결연중 배달 택배 시스템 도입 운영도축산배설물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난제로만 여겨졌던 가축분뇨처리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그동안에는 가축분뇨를 유기질 퇴비로 활용했던 것에서 이제는 바이오매스 추출, 고형 펠릿화 연료, 질소· 인 등의 특정물질 추출, 고품질 액비 등 점차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런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영위하고 있는 바래봉영농조합(전북 남원시 운봉읍 동천아랫길 46-30) 박영수 사장이 주목받고 있다.박 사장은 2014년 aT유통교육원으로부터 성실성과 창의성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박 사장은 2008년 친환경지구조성사업에 가축분뇨를 활용하면서 바래봉영농조합법인의 진가를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특히
남부안공동자원화센터, 전북 부안 간척지에 단지 조성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해 식용피를 재배하는 공동자원화시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북 부안군 남부안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대표 김만호·사진)는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 부안군 계화면 간척지에서 작목반과 공동으로 웰빙 기능성 잡곡 ‘식용피’ 재배하고 있다.김만호 대표는 “식용피 재배로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무농약, 무비료로 웰빙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2기작 3모작을 통한 액비살포로 토지 생산성 극대화와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까지 효과를 보기 위해 식용피 재배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식용피는 1960년대 이전까지 조, 기장 등과 함께 오곡 중 하나인 구황작물로 많이 재배됐었다. ‘피죽도 못 먹어 봤다’는 옛 이야기를 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28대 이사장에 김신길 (주)아세아텍 대표가 취임했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 소재 농기계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김신길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김신길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농기계와 더불어 살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농기계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일조해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신길 이사장은 특히 국내 농기계산업은 FTA로 인한 농업의 침체로 내수시장 부진과 수입 농기계의 시장 점유 확대 등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있다고 지적하고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수립으로 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축산환경관리원 사옥에서 국회의원, 유관기관 등 관련 업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의 개원식사진을 가졌다.축산환경관리원은 친환경 가축사육환경 조성 및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이용촉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5월 8일 설립등기를 마쳤다.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홍문표의원 대표발의, ’15.3.25 시행)에 따라 가축분뇨의 수거·자원화, 퇴·액비 유통 등 통합관리, 배출시설 설치자 또는 처리시설 설치자가 설치한 시설에 대한 설치·운영 관련 컨설팅, 지도 및 교육, 퇴·액비 품질관리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개원식에 참석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환경관리원의 개원
최근 일부 조사료 장비 업체에서 적법화한 절차없이 개조·공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계검정 하지호 팀장은 “기종변경은 수정변경 검정을 받아야 한다. 특히 주요성능 변경은 새모델로 새로운 검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자주식 예취기의 경우 예취, 엔진변경은 주요성능에 포함된다”며 검정을 받지 않은 제품 유통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최근 구입한 함양군, 보은군,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와 충주축협에서 이러한 기종을 구입해 문제를 일으킬 소지를 안고 있다.입수된 자료에 의하면 성도농업기계에서 보급한 98마력형 SMR1000 자주식베일러의 경우 옥수수 수확기 SMR-RC는 2조식으로 검정을 받고 예취(수확)부는 3조 드럼식 하베스타로 드럼 수는 2개 모든 작물 예취기능 해야 한다고 수정 명시돼 있다.성도농업기
고출력 저연비 티어4 엔진·에코모드…연료 손실 최소화전자제어 자동화 기능 수확·탈곡·배출 빠른 작업 가능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김준식)이 전자 제어 방식의 엔진과 작업 기능의 6조 콤바인을 선보였다. 국내 6조 콤바인 최초 전자 제어 방식의 커먼레일 티어4 엔진과 다양한 자동화 기능으로 연료와 곡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확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한 6조 콤바인 DXM 110사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업 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으로 실현해 저연비와 고출력이 장점인 퍼킨스 커먼레일 티어4 엔진(100마력)과 엔진 회전 자동 조정 기능인 에코 모드(Eco Mode)을 채택해 연료 낭비를 최소화 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에코 모드는 수확 작업을 일시 중단 시 엔진 회전을 최소 회전 상태로 낮추고 작업을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