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축산환경학회(회장 이명규)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현안과 발전방안’의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4일 우수 학술 논문상을 시상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의 주제발표에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발전방안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 ▲친환경 경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축산환경 연구방향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박사) ▲경축순환의 길(국립농업과학원 이덕배 박사) ▲가축분뇨 처리기술 현황 및 전망 (한국축산환경학회 이인선 부회장)이 있었다.산학기술발표로는 ▲가축분뇨 재활용을 위한 처리설비의 현장적용 사례 (국제환경기술 이진석 대표) ▲돈분뇨 발효액 순환시스템 및 정화방류 연계시설의 ICT적용 사례 (순정에너지환경 강택원 과장) ▲가축분뇨 발효액비의 연중 이용체계 구축을 통한 경축순환 농업 활성화 방안(한바이오 이병오 박사)이 있었다.이어 축산환경 신진과학자에 ㈜KEC시스템 오승용 박사와 상지대학교 조슈아나이젤할더 박사, 강원대학교 심수민 박사, 강원대학교 김승수 박사를 각각 선정했다.2020 온라인 학술대회 우수 학술 논문상에는 ▲공다은씨(강원대학교)가 Struvite의 이화학적 특성 변화를 이용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현장애로 규제개선 역점 …한돈농과 ‘상생’ 구축 자원화 사업체 화합…명실상부 대표조직 발돋움 “회원사와 한돈농가들의 상생기반을 구축, 완숙된 가축분뇨를 통해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자연순환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 지난 15일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된 이기홍 고령 한돈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해지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가축분뇨를 자원화, 자연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주는게 협회의 설립 취지임을 주목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축년 새해부터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하게 되는 이기홍 신임회장은 “한돈산업과 농가들에게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만 이뤄질 경우 더 없이 중요한 자원”이라며 “다만 규제 중심의 관련 제도 속에서 관리 수준이 우수한 양돈현장과 자원화사업체까지 고충을 받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 회장은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명실상부한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체들의 대표조직으로서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의 자리매김을 꼽았다. 전국 85개소의 공동자원화 시설과 200여개 액비유통센터의 회원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화합을 도모나갈 계획이다. 관련부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원유현)이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기업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대동(DAEDONG)’으로 사명을 변경<사진>한다.현 사명이 ‘미래농업 리딩기업’ 이미지 보다는 전통 제조업 기업 이미지가 강해 ‘대동’의 브랜드 파워는 더 키우면서 디지털 농업을 리딩하는 미래농업 기업 이미지로 전환하고자 ‘공업’을 떼고 ‘대동(DAEDONG)’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대동공업은 내년 제7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대동공업은 이에 앞서 C.I(Corporate Identity)를 리뉴얼해 지난 1일에 공개했다. 리뉴얼 C.I는 농기계 회사로서의 기업 철학과 가치를 보여주면서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농업 로봇 등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도전과 변화의 의지를 담았다. 대동공업은 창업주 고(故) 김삼만(金三萬) 회장이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輔國)’ 기치를 내걸고 1947년에 경남 진주에서 ‘대동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대동공업 김준식 회장은 “73년 농기계 업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농업 솔루션 서비스 등 ‘정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미생물의 적절한 활용이 축사 내 환경 개선은 물론 농가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지난 11월 17일 전남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20 장성군 명품 한우 만들기’에 특강 강사로 나온 부제병연구소(소장 이경진 수의사)는 ‘이제는 규모화보다 효율성을 더 중시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규정에 맞는 사육과 고부가가치 사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특강에서 이 소장은 등급제에 적합한 한우 사육과 미생물을 이용한 냄새 제거 및 우상 부숙에 대한 강의로 주목을 끌었다.특히, 농장에서 유산균을 자가배양하여 TMR사료 배합에 물 대용으로 혼합 투여하면 경제적이며 환경과 수익 모든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성우 사료 영양소 균형을 위해 칼슘 급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생물제제 사용은 송아지의 편안한 자세를 유도하고, 최종 출하 도체중의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이 소장은 “송아지 때부터 유산균과 방선균이 함유된 미생물은 급여와 우상 미생물 도포 관리만으로 한우 등심단면적을 키워주고, 톱밥의 교체 시기를 늦춰 우분의 부숙이 촉진된다. 결과적으로 냄새 문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원천환경기술(대표 김상진)이 분뇨와 냄새를 해결할 수 있는 피트모스를 축사 바닥재로 공급 후 교체시기에 무상수거까지 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천환경기술에서 공급 중인 바닥재 피트모스는 유기농자재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원예 상토로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수분 조절과 냄새 흡착력이 좋아 축사 톱밥대용으로 이용됐으며, 농가의 호응도 높다. 피트모스는 화본과 식물 또는 수목질의 유기물이 늪지대와 같은 분지 지형에 두껍게 퇴적하면서 생물화학적인 변화를 받아 분해되거나 변질된 탄소 화합물로 더 이상 분해하지 않고 휴믹산(부식산)과 생명체 성장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과 물질이 함유된 물질이다.피트모스를 바닥재로 사용하면 수분 흡수력과 보습력이 좋아 건기에는 수분 증발량을 조절해 우기에 축사바닥이 뽀송뽀송하고 건기에는 먼지발생이 적어 축사환경 개선에 적합하며 입자는 암갈색으로 부드럽고 탄성이 있어 젖소의 유두나 발목(부제) 손상이 적다. 또한 CEC(양이온 교환용량)가 우수하며, 피트모스에 함유된 휴믹산은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와 면역력 향상에 기여해 가축이 섭취해도 무해할 뿐만 아니라 교체주기가 톱밥의 1.5배 이상으로 길다.㈜원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면역력 강화·출하일령 단축·육질개선 등 효과 새싹 보리 기능성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축산사랑, 생명존중을 추구하며 새싹 보리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이른바 ‘새싹’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농업회사법인 ㈜주성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주성새싹한우’, ‘주성새싹육우’, ‘주성새싹젖소’다. TMF사료는 ㈜메모리아(대표 박규상·수의사)를 통해 한우와 젖소, 육우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새싹 보리는 사포나린, 폴로코사놀, 가바, 클로로필의 성분으로 인한 항산화 작용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가축에게 급여하면 혈관 건강 외에도 면역 강화, 출하일령 단축, 유질 체세포 감소, 올레인산 증가로 맛과 육질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것. 주성에 따르면 효능을 6가지로 나누면 ▲첫 번째, 새싹 보리 효능은 비타민C와 비타민B1, 베타쿠르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두 번째로, 풍부한 식이섬유 함유로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활동을 촉진시켜 소화 흡수율을 향상시키며, ▲세 번째로, 폴리코사놀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스트레스 해소가 빨라 증체에 효능을 나타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연암대학교가 글로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축산자원을 개발하고, 차세대 축산인 양성을 위한 축산계열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축산의 생산, 가공, 유통 및 경영이다.연암대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형 최고 축산경영인 및 축산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졸업 후 LG 계열사, 대가축·중소가축 농장 경영자 및 관리자, 축산공무원, 농협(축협), 사료회사, 동물약품회사, 축산물유통회사, 유(육)가공회사, 도축검사원, 축산시설환경회사, 가축방역사 등에 종사하게 된다.자격증은 축산산업기사, 축산기능사, 가축인공수정사, 식육처리기능사, 유통관리사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일반 전형은 스마트축산전공(30명), 낙농·한우 전공 (30명), 양돈·양계 전공(25명) 등 전공기초(85명)이며 농학사(학사학위전공심화)는 축산학과(40명)로 영농 특성화 대가축, 중소가축반을 운영한다.정원내 특별전형은 영농·임업기반(본인), 부모, 남편, 아내, 시부모, 조부모 중 한 사람과 대학 자체 전형과 관련 경력자(산업체 재직 6개월 이상)으로 축산업을 전공(35명)할 수 있다. 학사학위와 축산업 전공은 금요일, 토요일 강의한다.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수분 10%대 발효 사일리지 수입 건초 보관성·단백질 소화율 우수…운반도 용이 사료원료 및 사료 첨가제 전문업체 ㈜하농(대표 최주철)은 건조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를 젓소 및 한우, 염소 농가에 공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편적으로 옥수수 사일리지는 수분이 약 70%인 다즙성 조사료인 반면에 수입 공급하고 있는 건조 옥수수 사일리지는 간접 건조한 수분 10%대의 발효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다.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는 황숙기 옥수수 알곡과 대, 잎을 총체를 수확하여 발효 사일리지를 만든 뒤 건조한 제품으로 거친 먹이이면서 영양가가 높은 기능성 조사료로 알려져 있다. 하농에 따르면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보관성과 단백질 소화율이다. 일반적인 건초의 단백질 소화율이 50~60%대인 것에 비해, 옥수수 사일리지 건초의 단백질 소화율은 93%에 이른다. 또 조단백질이 8.96%, 가소화 조단백은 약 8.3%로 옥수수 총체를 유산균 발효하여 소화 흡수에 최적화된 상태로 유산균에 의해 1차 분해한 결과로 소화율이 높다. 또한, 사일리지의 단점이기도 한 변패로 일반적으로 수분 70%의 압축 포장 사일리지는 비닐을 뜯지 않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기술 개발…화학약품 사용없이 무균화 FMD(구제역), HP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으로 삶의 방식마저 변화하고 있다. 이에 (주)더던(대표 이정주)은 자돈 초유와 대용유 및 스윈코 자돈 자동급이기 공급과 함께 살균, 냄새 제거, 미세분진 제거, 공기정화 등 고성능에 의한 질병 방역, 치유 효과가 있는 ‘참 하나 방역살균 공기청정기 닥터 에르 (Dr Aer)’ 공급에 나섰다. 더던에 따르면 공기 청정기 ‘닥터 에르 (Dr Aer)’는 원적외선, 자외선 램프, 마이너스 오존이 분당 최대 1억∼2억개 발생하여 공간 구석구석을 청정화로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99.9% 제거와 각종 냄새를 분해함으로써 축사 및 생활공간 내의 공기의 질을 변화시킨다. ‘닥터 에르’는 공중 부유균, 낙하균 멸균과 각종 곰팡이, 암모니아, 메탄, 각종 잔류 농약, 미세 먼지 등 냄새를 분해 정화할 수 있는 기능성 멸균 공기청정기로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모든 바이러스, 세균 문제를 화학약품 없이 멸균 및 차단하는 장비로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닥터 에르’는 무창 축사와 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내년 3월부터 미부숙 분뇨는 농장 밖으로 배출할 수 없다. 이에 톱밥과 수분 조절제가 적게 들어가고 부숙 시간도 빠른 콤포스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콤포스트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서는 후숙처리와 냄새, 분진처리 방법 등이 고민거리다.경남 거창군 주상면 소재 거창중추농장(대표 이종춘)은 이런 문제점을 ㈜픽스멜연구소(대표 박재환)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 탈취제 ‘냄새킹’으로 해결했다. 거창중추농장은 30만수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우수한 중추 육성 전문 농장이다. 계분은 콤포스트 4대로 발효처리 후 펠릿 퇴비를 생산하여 과수 및 경종 농가에 판매한다. 하지만 계분을 발효할 때 생계분 투입 후 통상 1주일 소요되는 발효부숙작업 과정 중 냄새 발생으로 인해 농장 인근에서 민원이 발생하고는 했었다. 지난여름부터 ‘냄새킹’을 사용한 후 이 문제는 완전히 해결됐다. 콤포스트(60m³)에 계분 투입 후 교반 시 콤포스트 위에서 ‘냄새킹’ 1말(20kg)을 물과 1:1 비율로 희석, 첨가하면 콤포스트 가동 즉시 냄새가 제거되기 때문이다.거창충주농장 이종춘 대표는 “냄새 민원이 사라진 것 외에도 계분 발효 속도가 단축되어 발효작업이 원활해져 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라산 소물통’ 이어 ‘스마트 급수기’로 명성 원하는 시간에 회오리 물살로 자동 급수 청소 스테인리스로 녹 방지…센서가 물 수위 조절 겨울철 히터 내장으로 온수 공급…동파 방지 물은 가축에 있어 사료와 산소에 이어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물의 중요성은 간과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생명체는 물로 되어 있으며 지방의 98%, 체조직 단백질의 50%를 잃어도 생존할 수 있지만 탈수가 10% 되면 생리적 타격을 입고, 20%가 탈수되면 폐사한다고 한다. 송아지나 자돈, 병아리 등이 설사를 하면 전해질 구성에 발란스가 깨지면서 탈수로 인한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축 사양 관리에서 쉽고도 방관하기 쉬운 것이 물통 청소이다. 물과 공기는 누구나 쉽게 생각하고 또한 열심히 물통까지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시간에 쫓겨 놓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이면 높은 기온으로 물통에 이끼와 사료찌꺼기, 곤충의 사체 등이 물통과 급수라인 및 닙플을 오염시키고 있고, 물맛도 변하게 한다. 가축들은 어쩔 수 없이 이를 섭취, 농가에 보이지 않는 피해를 주고 있다. 젖소나 한우의 경우 대부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사료찌꺼기와 함께 물통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김신길 (주)아세아텍 대표이사·회장(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사진)이 지난 1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업인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신길 회장은 농기계산업 분야에 40여 년간 종사하면서 첨단 농기계 개발·보급, 농업기계화 촉진, 농기계 수출 증대 등 농업기계산업 진흥을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신길 대표이사·회장은 1945년 9월 설립된 국내 최초 농기계 제조기업인 (주)아세아텍(구 아세아산업공사)을 40여 년간 경영해 왔다. 아울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제27~28대 이사장(2015.7~현재)으로 재임하면서 정부의 농기계개발·보급사업, 농기계수출사업에 앞장섰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한국 농기계 자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 결과 2019년 11억3천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