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7일 남원시청 소회의실에서 ‘남원시 퇴액비 유통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사진>를 열고,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유통협의체는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원장이 되고 지역 내 가축분뇨 자원화 관련 주체들이 참여한다. 가축분뇨의 처리 및 이용에 관해 협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지자체 단위 유통협의체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전국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는 물론 자원화에 따르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다.이러한 이유로 유통협의체 운영에 대한 사항이 가축분뇨법에 규정되어 있으나 현실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남원시 축산과 이지파 팀장은 “유통협의체를 통한 자원화의 제도적 장치로서 조례 제정에 동의한다”면서 “시에서 검토하고 의회 승인을 거쳐 조례가 제정되면 유통협의체를 활용해 관내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에코바이오 이영수 자연순환농업협회 부회장은 “유통협의체는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활성화되기 어렵다”면서 “성과를 내고 잘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에 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제58회 무역의 날’ 시상에서 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사진>했다. 수출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년도 하반기와 금년도 상반기의 수출액을 집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는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고른 성장으로 이전 기간 대비해 47% 증가한 3억 8천6백만불의 해외 수출을 달성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동은 1억불 수출의 탑(2008년), 2억불 수출의 탑(2014년)도 업계 최초로 수상한바 있다.80년대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대동은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현지 법인에 독일 사무소를 두고 70개국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를 판매해 전체 매출의 6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70여년의 농기계 사업으로 구축한 기술력, 제품력, 영업력, 브랜드 파워에 DT를 통해 조직 역량을 높이면서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대동의 카이오티(KIOTI)가 ‘K-농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기계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대형 플래그쉽 트랙터 HX시리즈의 신규 라인업으로 100~127마력대 HX 모델<사진>을 출시했다.대형화·고급화되는 국내 농기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대동은 올해 초 국산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3.8L 엔진과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채택하고 커넥트(Connect) 및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Hi-Tech)&프리미엄 사양의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을 선보였다. 이 제품이100마력 이상의 트랙터를 주로 사용하는 축산 및 대형 수도작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00~120마력대까지 지배력을 높이고자 HX900(100마력), HX1000(111마력), HX1200(127마력)을 3개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신모델은 앞서 출시한 HX에 못지 않은 강한 힘에 작업 및 관리 편의성이 것이 장점이다. 142마력까지 가능한 3.8L 디젤 엔진과 최대 10마력까지 추가 출력을 낼 수 있는 ‘파워 부스트(Power Boost)’ 기능을 채택했다. 여기에 중량 5.3톤(웨이트 부착), 축간거리 2.4m로 타사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정감과 견인력도 실현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오랜 노하우 기반 이해 쉽게 알려 복잡한 세무 문제는 전문가들도 ‘이렇게 하여야 한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늘 정책에 따라, 사회적 관념에 따라 바뀌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가 예측되는 부분이다. 2002년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축산 관련 회계 전문 대현회계법인(대표 송재현·인물사진, 공인회계사·세무사)은 축산 관련 절세전략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산 농가와 축산 관련 기업의 세무조력자 역할과 함께 회계 투명성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11월 1일 ‘제4회 회계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대현회계법인은 이를 계기로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창립 30주년 축산업 회계 관련 세미나<사진>를 회계법인 내 DH 아트센터에서 1일 60명씩 5회에 걸쳐 개최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1월 22일 첫날에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업의 가업 승계전략과 축산업 관련 절세전략에 대해, 24일에는 축산 농가 대상 축산업의 기업 승계전략과 노무 업무 쟁점 세무 관련 사항에 대해, 26일에는 축산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세무 강의와 축산업 관련 쟁점 세무 관련 사항, 29일에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노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현대축산(대표 김성호)은 창업 40주년을 맞이해 AS 강화와 ICT 융복합 시스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 염소와 사슴 사육농장이 규모화와 기업화 추세에 따라 디스크 타입 50Ø, 63Ø 제한 급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염소와 사슴 중소 가축용 제한 급이기는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급이량을 조절해 사료 허실을 방지한다. 또한 한 번에 일시 공급함으로서 스트레스 감소 개체관리에 도움을 준다.사료를 동시에 제한 급이할 수 있는 급이통은 500g~3.8kg까지 조절해 사료허실을 줄이는 것은 물론, 경제성도 우수해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디스크 타입 급이기는 구동장치 하나로 염소나 사슴농장에 어떠한 형태의 축사에도 설치, 이송이 가능하며 설치비용과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김성호 사장은 “급이기를 설치 운영할 경우 사료 허실을 방지하고 노동력의 절감과 관리능력이 향상되므로 경제적”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수동급이기 작동은 한 사람의 힘으로 동작할 수 있으며, 자동급이기는 주어진 시간에 자동으로 급이가 가능하다. 농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자동급이시스템 설치 농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송석찬)는 내년 2월(2월 16일~2월 18일) 개최 목표로 지난 1일부터 부스 참가 등록을 개시했다. 그동안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19년 ASF(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 발생 등 연이은 악재로 당초 개최 계획을 연기했다. 이후 올 9월 개최를 앞두고 코로나19 4차 팬데믹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수칙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또 다시 개최를 연기했다.이런 가운데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주최측은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린 만큼 계속 연기할 수 만은 없다고 보고, 내년 2월 개최 계획으로 이달 1일부터 선착순 전시 부스 참가 등록에 들어간 것.한국국제축산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전체 820여 개의 부스 중 절반이 넘는 414개 부스가 배정된 상태로 기자재 품목에 집중돼 있다”며 “내년 2월 개최 발표 이후 해외공관을 비롯해 국내 여러 업체들의 문의가 있어 관심 있는 업체는 서둘러 신청을 해야 전시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박람회는 모든 참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탄소중립이 축산분야의 중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기홍 자연순환농업협회장<사진>은 지난 10일 “탄소중립은 세계적 아젠다인 만큼 우리 가축분뇨자원화 산업계도 이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면서 “탄소중립을 제대로 실현하려면 축산 및 자원화 현장의 탄소 발생량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탄소 저감 목표가 설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이날 탄소중립 관련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겸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13차 축산소분과 회의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가축분뇨 자원화 분야의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제도의 정비와 관련 기술개발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며,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의 해결방안으로 가축사육두수 감축을 주장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막힘없는 노즐·가스 발생없는 액비 관수시설 설치 1일 20여 양돈장서 50톤 분뇨, 액비화 무상 공급 가축분뇨는 관리에 따라 환경 오염원이 될 수도 있고 훌륭한 자원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 유기질 분뇨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수이다. 결국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의 길을 걸어야 된다는 뜻이다. 가축분뇨 처리방법은 처리 주체에 따라 개별처리와 공공처리로 나누어지고, 처리방법에 따라 정화처리, 퇴·액비, 바이오가스 생산, 고형화로 연료원(우탄), 인이나 질소 회수로 재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양투기 금지로 전체 육상처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별농가에서는 퇴·액비로 자원화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에 공동자원화시설에서는 액비 생산 비중이 높다. 양돈분뇨는 대부분 액비로, 우분과 계분은 퇴비로써 친환경 비료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 자연지기(대표 김상호)는 가축분뇨를 발효 부숙시켜 생산되는 액비를 시설원예 중심으로 관수시설 설치 후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로 살포하면서 손쉽게 활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상호 대표는 “2007년부터 자연지기를 설립하여 고품질 액비 생산을 위해 액비제조탱크 옆에서 숙식하면서 연구를 했다”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적기에 일제 수확 가능…사료가치 극대 조사료 장비 국산화 선두주자인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국내 조사료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3년차에 궤도형 자주식 베일러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과 보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개발 목표는 총체벼와 청보리, 호밀, 라이그라스, 피마자, 옥수수 등 사료작물을 손쉽고 능률적으로 수확, 세절, 교반, 베일 성형, 랩핑 등을 한번에 작업이 가능한 일관작업기 개발이다. 라이브맥은 일관작업기 개발에 성공해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조사료를 생산해 국내 부존자원 활용과 축산 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일관작업기는 수입제품에 의존했으나 125kW급(중형 베일 110×110) 자주식 수확, 베일 성형, 랩핑 일관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라이브맥 연구 개발팀과 국내 유수 대학이 산학연구했으며 수많은 실험과 현장 테스트를 거쳐 수확·세절·교반·베일성형 및 랩핑 작업이 가능한 125kW급 자주식 일관작업기를 개발하게 됐다. 특히 동력전달시스템 개발이 가장 큰 난제였다. 이번 개발은 국가연구개발 사업 일환으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축산환경학회(회장 이명규)는 지난 11일 탄소중립형 경축순환 시스템을 주제로 2021 학술대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이명규 교수(상지대)는 ‘탄소 중립형 축산환경 관리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윤영만 교수(한경대)는 ‘양분관리 기반 경축순환 농업과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이길재 박사(농업기술실용화재단)는 ‘가축분뇨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대응 방향을, 정종성 연구사(국립축산과학원)는 ‘탄소중립형 퇴액비 활용 조사료 재배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암모니아와 초미세먼지는 지역별 계절풍에 의한 변이가 있고 양돈장 밀집지역에 2년간 측정한 결과 산업지역보다 적게 발생되어 축산이 탄소와 미세먼지 주범이라는 시각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2022년 차기 한국축산환경학회 회장에는 강원대학교 라창식 교수가 맡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냄새 저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을 뒷받침하기 위한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단장 이명규·이하 축산환경 해결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020년 10월에 출범한 축산환경해결단은 지난 1년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현안해결 리빙랩 프로젝트인 ‘축산냄새 저감 실증모델 구축사업’의 첨병 역할을 담당해 왔다.축산환경해결단은 충북 음성을 기반으로 상지대 이명규 교수 주관하에, 충남대 안희권 교수가 현장 실증을 포함한 총괄연구 책임을 맡아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산·학·연 지역 커뮤니티 조직체 구성과 운영을 주도해 왔다. 이를 위해 축산현장의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교육 및 견학 등을 적극 활용하면서 지난 9월에는 양돈농가 10여명과 연구팀 합동으로 경북 고령군의 해지음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홍·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장)에서 축산환경개선 세미나<사진>를 개최하고 우수현장 사례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기홍 해지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장특성과 규모에 따른 냄새저감 성공사례를 단계적으로 제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환경해결단은 액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기 위한 ‘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업용 및 식품 건조 전문업체인 ㈜에이티이엔지(대표 박승태)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ICT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신개념 고성능 건조기를 선보였다.에이티이엔지는 주력 품목으로 냉풍데시칸트(하이브리드) 건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냉풍데시칸트 건조기는 노점 온도 60℃ 드라이 룸 기술을 적용해 함수율 0.5%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한국·일본·미국 특허 등록 제품으로 건조시간 30% 이상 단축시킨 획기적 제품으로 식품 외 사료 자원 건조가 가능해 유기자원 재활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업체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히트펌프 냉·열풍 건조기도 선보였다. 이 냉·열풍 건조기는 중국 특허 등록됐으며, 히트펌프에 의한 에너지 절약으로 시중 제품 대비 연중 5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박승태 대표는 “건조를 희망하는 단체나 업체가 있으면 무상으로 건조시험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희망 업체는 택배를 통해 회사로 건조할 물품을 보내면 무상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건조기는 월 40~50만 원대로 임대(2개월 기준) 설치가 가능하며 운반비는 자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