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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후끈후끈 핫제품…따끈따끈 신제품>원천환경기술

친환경 탈취제 ‘아더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복합적 냄새 원천적 제어…‘당당 축산’으로


냄새물질 화학적 규명 산·학 연구 기반

빠르게 분해…복합냄새 93% 이상 잡아

자연수와 희석 분무 사용…친환경 인증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산냄새’라는 물질 발생 과정은 사료 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가축 장내 불완전 소화분의 배설 되거나 우사나 계사 바닥과 돈사 피트 내 슬러리 장기 저장에 따른 피트 내 혐기성 발효로 인한 발생 발생량이 가장 크다. 

많은 양의 냄새를 발생하는 돼지농장 냄새는 돈사 위치와 방향 구조, 온도, 사양 관리, 분뇨처리시설 등에 따라 농가별로 다양하며, 특히 여러 냄새 물질이 혼합된 복합악취 형태를 띠고 있고 냄새 물질 발생 원인은 사료 내 과다한 단백질 급여 및 이로 인한 분뇨 내 단백질 미 소화분과 미생물이 생활하는 환경 변화로 온도, pH, 에너지원에 따른 미생물 균총의 불균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장주의 바쁜 일과로 인한 축사 내·외부 청소 불량과 퇴·액비화 시설 비정상 운영도 한몫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장 주요 냄새 물질은 단일성분이 아닌 여러 냄새 물질이 혼합된 복합냄새 형태를 가지며, 냄새 물질별로 사람이 느끼는 불쾌도가 달라 농도와 냄새 기여도(OAV)가 함께 고려되어야 하며 냄새는 측정하기에 그날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달라 정확한 측정 장비의 도입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지정악취 물질 7종으로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 황화수소, 메틸머캅탄, 프로피온산, 부티릭산, 이소-발레르산과 비지정 악취물질 3종으로 아세트산, p-크레졸, 인돌을 정하고 규제하고 있다.

친환경 프리미엄 돈사, 우사, 계사 전용 탈취제 ‘아더젠(ArdorXen)’을 공급하고 있는 ㈜원천환경기술(대표 김상진)은 2020년도에 산업자원부의 지원 사업 중 산학공동연구 일환으로 축산분뇨 처리장과 퇴비장에서 발생하는 냄새 물질을 화학적으로 규명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친환경 탈취제를 공급하고 있다. 

‘아더젠(ArdorXen)’은 화공약품 제조업체인 ㈜에이켐(대표 김연흥)과 기술 협력하여 축사 내의 생 분뇨와 부패 악취를 원천적으로 제어 감소시키고 퇴비장의 발효할 때에 발생하는 발효 악취를 파괴 및 분해하는 친환경 탈취제로 2차 오염과 냄새 분해가 확실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제품은 소, 돼지, 닭, 오리, 염소 등 사육장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기체 냄새를 살포와 동시에 빠른 시간내에 분해하여 악취 민원과 비점오염원을 제거하여 냄새에 의한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사용 원료는 식품 첨가제인 과탄산나트륨과 구연산나트륨을 기본으로 했고 축산농가 현장에서 장기간 실험한 결과 기술성, 재현성, 차별성, 경제성 및 편리성까지 확보되어 지난 3월 22일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7조 3항과 동법 23조 2항 및 제34조 2항에 의거 인증기준 적합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개방 공간용 염기성 냄새 제거제로 친환경 인증 및 성능인증을 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탈취제 아더젠은 무색, 무미, 무취성으로서 자연수로 50~100배 희석하여 축사 및 퇴비장에 기존의 분사 및 분무 시스템을 이용하여 최초 7일 정도는 매일 살포해 주고 그 후에는 3∼4일에 1회 정도 살포해 준다. 복합악취는 대략 93.1% 이상 쉽게 저감시킬 수 있는 결과를 보여 축산농가에서는 만족하고 있다. 개별악취에 적용한 결과는 질소계에 속하는 암모니아 75%, 트리메틸아민 87%, 황화수소 90%, 메틸머캅탄 38% 저감률을 보였고, 황화수소는 90%, 메틸메르캅탄은 38% 정도의 저감률을 나타냈다. 

복합악취의 현장 실험 결과 92%의 저감률 보여 축사와 농산물 가공장, 남은 음식물 처리장, 공공분뇨처리장, 산업현장에 물에 희석 사용하면 된다. 

김상진 대표는 “사육환경이 가축 생산성에도 큰 영향을 주지만 축산 주변 주민과 화합을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냄새 줄이기 노력이 필요하다”라면서 “오래되고 낡은 축사와 분뇨처리장의 전면적인 시설보수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가는 각자 환경에 맞게 상담을 받고 적은 부담으로 축산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원천환경기술에서는 탈취제 아더젠 외 살균제 크린닉스, 세정제 데오젠과 미생물 외 PED(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바이러스), ASF(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AI(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쟁 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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