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사 환경 개선·축분 자원화 ‘두 토끼’ 잡아
피트·제오라이트 적용 부숙 조절제
바닥재 수분 흡수·부숙 촉진 탁월
냄새 해소·유기질 퇴비 가치 증진
다나농업회사법인(대표 천범철)이 공급하는 다나 기능성 깔개가 톱밥 대체와 축사의 냄새를 해결할 수 있는 바닥 깔짚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완숙 축분을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다나 기능성 깔개는 피트와 제올라이트를 적용하고 있다. 축분 부숙 조절 및 수분 조절제 효과를 통해 가축분뇨 냄새와 방선균에 의한 유해 미생물을 억제한다. 우사, 계사, 마방, 돈분처리장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기능성 깔개 주요 원료인 피트(PEAT), 제오라이트(ZEOLITE)를 적용한 부숙 조절제로 가축분뇨의 냄새 및 바이러스 제거, 수분조절 및 부숙 촉진, 현행 축분배출 규정에 따른 부숙도 조절이 가능해 친환경 축산에서 톱밥을 대체할 수 있다.
피트(PEAT)는 토탄이라고 불리우는데 입자 사이에는 공극이 많아 통기성이 높고 보수력이 뛰어나 자기 무게의 최대 20배까지 수분을 흡수하여 축사 바닥의 수분 조절에 용이하다. 수분 조절로 가축분 퇴비의 부숙 기간을 단축하고, 미생물 함유가 높고, 통기성이 좋아 발효력도 좋기 때문에 축사에서 형성되는 가축분 퇴비의 부숙기간을 30%~50% 이상 단축한다.
암모니아(NH3 냄새의 원인물질) 생성에 관여하는 암모늄 이온(NH4+)을 표면 공극에 흡착하여 암모니아 생성을 억제하고 이탄의 휴믹물질(휴믹산, 풀빅산 등)은 축분의 pH를 4.5-5로 감소(산성화)시키는데, 산성에서 암모니아는 암모늄 이온으로 전환되며, 결과적으로 축사의 냄새가 감소하는 효능이 좋다.
암모니아(NH3) 가스와 황화수소(H2S)는 축사 냄새의 대표적인 원인 물질로 가축의 분뇨는 유기태 질소(N)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무기화작용을 통해 수용성 암모늄 이온(NH4+)이 생성되게 되어 암모늄 이온은 토양과 같은 수용성 상태에서 자연적으로 암모니아로 전환된 후 휘발되어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냄새를 일으킨다.
토탄은 암모니아와 암모늄 이온을 효과적으로 흡착하여 축사 냄새를 대폭 감소시키고 토탄 속에는 세포층보다 얇은 죽은 유기 물질들에 의해 형성된 수 많은 공극들이 넓은 표면적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암모니아와 암모늄 이온을 흡착할 수 있어 토탄은 같은 무게의 톱밥과 비교했을 때 3배 많은 양의 암모니아 가스를 흡착할 수 있다.
토탄은 약산성을 띠며 분뇨와 섞일 때 pH 농도의 상승을 제한하는 완충 역할과 pH 농도가 낮게 유지되어 암모늄 이온의 암모니아로의 전환을 줄여준다.
제오라이트(ZEOLITE)는 화산 폭발로 흘러나온 용암과 해수가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된 광물질로 흡착성이 뛰어나 불순물 제거와 탈취에 적합하다. 이에 따라 합성세제 첨가제, 항균제, 가축사료첨가제, 건축자재, 정화제, 토양 보습제 등 현재 다양한 방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광물질로 경북 경주 인근에 양질의 제올라이트 산지가 있으며 입자가 작고 표면이 매끄럽고, 흡착력이 좋다.
다나농업회사법인에서 제오라이트 광산을 소유하고 있어 충분하게 다나 기능성 깔개로 사용하고 있다.
제오라이트 표면에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무수한 구멍이 있어 흡착, 이온 교환, 촉매 기능으로 탈취, 수질정화, 흡습, 토양개량, 흡수, 촉매로서의 기능이 활성탄보다 뛰어나 축산냄새를 줄이는데 활용도가 높다.
다나농업회사법인에 따르면 깔개 기준은 가축이 배설하는 분과 오줌을 잘 흡착해 축사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부숙이 원활하고 건조하기 쉬워야 하고, 또한 재활용이 손쉽고 퇴비로 사용해도 농경지에 2차 오염원이 없고 퇴비로서 가치를 고려해야 해야 한다.
피트와 제오라이트 주성분인 다나 기능성 깔개는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하와 냄새 감소 및 약산성으로 방선균 활동 영역을 최적화해 바닥재 수분 조절과 부숙을 촉진한다.
사용 방법은 우사에는 30평 기준으로 기능성 깔개 톤백 1개를 깔며, 계사에서는 입추전 100평 기준으로 기능성 깔개 톤백 1개를 깔고 추후 입추시 계분 반출 없이 초기 기능성 깔개 사용량의 50%을 깔고 로타리 교반 후 병아리를 입추한다. 연속 2~3회 사육후 부숙이 완숙된 계분을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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