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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후끈후끈 핫제품…따끈따끈 신제품>부제병연구소

축사 해충 퇴치기 ‘모기저리갓등’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질병감염 매개 모기는 기본, 쇠파리까지


해충 기피 LED 파장으로 효과적 퇴치

1대 설치로 5개 우방까지…수명도 길어

여름철 가축 스트레스 저감, 생산성 지켜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성 기후대에 위치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하나 최근 기상이변으로 봄, 가을은 짧고 혹서기와 혹한기가 길게 나타나고 있다.

봄과 가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하고, 여름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며,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하다. 

혹서기 여름 기온이 높은 밤에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는 사람이나 가축에게 무더위와 함께 피해가 많은 계절이다. 

여름철만 되면 모기와 쇠파리에 의한 스트레스와 함께 질병의 전염원으로 피해가 크다. 매년 방역 당국은 여름철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 유행열, 소 아카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백신 접종과 모기퇴치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모기 매개성 가축전염병으로 피해를 주는 것은 아카바네 바이러스로 모기에 의해 매개되며, 임신한 태아에 감염되어 척추가 구부러지고 네다리의 관절과 얼굴 그리고 머리가 변형되는 등 기형이 발생하고 허약 우, 눈먼 송아지 등이 태어난다. 

임신한 소는 유산, 사산, 조산, 및 태수 과다증을 보이며 때로는 난산 등이 발생한다. 주로 처음 임신한 소에 많이 발생하며 한번 감염된 소는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적은 것이 특징이나 3년 주기로 대유행하여 주의를 기하여야 하며 유·사산 등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했다. 

발병하면 효과적 치료법이 없어 선제적 백신 접종과 모기 제거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따라서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의 한발 앞선 방역 관리가 요구된다.

지난해 모기 매개 바이러스성 질병조사에서 송아지에서 기형을 일으키는 소 아까바네 바이러스의 남부지역 항체 양성률은 22%로 전국평균 10%보다 높았다.

백신은 매년 4~5월에 시기에 맞춰 접종하고, 모기 제거를 위해 축산분뇨 저장조와 축사 주변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모기 서식이 쉬운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축사 내 방충망도 설치해 모기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소에게 나타나는 아카바네 국내 항체 비율은 30%를 넘지 않아 앞으로도 모기, 쇠파리 등애 등 흡혈 매개 질병 퇴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할 것이다.

양돈에서의 대표적인 모기 매개 전염 질병은 일본뇌염으로 작은 빨간집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서 감염된 모기는 동물 사이의 전염원 뿐만 아니라 다른 가축과 사람에게도 감염원 역할을 한다. 사람에게 전염되는 모기에 의한 전염병 중 최근에는 지카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문제시되고 있다.

최근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의 심장사상충증은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으로 전국적으로 최소 2.7%에서 최대 69.5% 감염률을 보여, 반려동물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3년 전부터 모기퇴치 등의 개선을 위해 한국부제병연구소(대표수의사 이경진)는 기운찬축산기자재(대표 이운찬)와 함께 모기와 쇠파리 퇴치 등의 유효한 파장을 축사 내에서 최대한 확산시키기 위한 모기퇴치 등을 개발, 공급하면서 호응을 받고 있다.

공급하는 ‘모기저리갓등’(특허 제품)은 기존의 제품들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수명이 길고 효능효과가 뛰어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수명이 길고 절전형인 LED 전등으로 전기 소비가 적다. 한 전등 갓 내에 두 개의 팸프를 설치해 최대의 파장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의 모기퇴치 유효 면적은 250㎡까지 퍼진다.

기존의 모기퇴치 등은 한 개의 우방에 그쳐 여러개 설치한다면 ‘모기저리갓등’은 1개로 5개 우방(5M×10M×5개 우방)에 걸쳐 1개 설치로 효과를 나타내고 모기 외 농장의 골칫거리인 세계 유일의 쇠파리 구제를 할 수 있다.

또한, 모기저리갓등은 방수 처리로 안개 분무에서도 이상이 없으며 모기와 쇠파리를 퇴치함으로써 모기와 해충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 감소와 질병 감염 차단에도 기대되고 있다.

원리는 ‘모기저리갓등’ 중간에 설치된 반사판(특허 제품)은 두 개의 전등에서 발생되는 파장을 반대편 반사판으로 반사해 더욱 넓은 면적으로 파장이 확산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넓은 면적에 효과를 나타내며 ‘모기저리갓등’ 반사판은 축사의 형태에 따라 반사판 조절로 반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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