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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남도(대표 하명신)는 2010년 조사료 장비 기초 설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사각 압축 포장기, 랩핑 베일러 복합기, 사료 급이기, 승용 사료 청소차, 옥수수 베일러를 국산화했다.
남도는 개발과정에서 터득한 관련된 유압 제어기술, 전자컨트롤 제어기술까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연구 개발해 조사료 생산기계 및 설비사업분야, 활용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
고압축 사각 포장…다단 적재 용이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계로서 옥수수 사일리지, TMR(F) 사료, 축분 퇴비, 톱밥, 폐기물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고압축 사각 형태라 적재면적이 작고 다단 적재가 가능해 저장과 운반할 때 편리하다.
TMR(F)사료 및 조사료를 사각으로 압축해 베일링하면서 랩핑까지 동시에 작업 가능함으로써 기존의 원형베일러에서 작업을 할 수 없는 품목(자연 순환형 퇴비, 톱밥, 콩비지, 발효용 부산물)도 작업이 가능하다.
랩 결속장치 장착으로 네트 없이 랩으로만 결속 가능해 급이시 별도의 네트(그물망) 제거작업이 필요 없어 베일 생산시간, 비용 등 여러모로 효율적으로 개발됐다.
랩 작업에서 높은 압력(130kg/㎠)으로 압축한 형태라 운반, 보관이 용이하고 완전 밀봉의 혐기발효로 TMF 사료생산에 적합하며, 옵션에 따라서 3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자주식(엔진식) 사료급이기
좁은 공간서도 빠르고 쉽고 안전
자주식(엔진식) 사료급이기는 휘발유 엔진 22HP를 장착한 TMR(F) 사료급이기로 그간 트럭, 스키드로더, 지게차, 배터리 차, 트랙터에 의한 급이보다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조사료 급이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급이기다.
국내 자주식 사료급이기 중 최대 적재 및 빠른 이동이 가능해 급이에 쏟는 노동시간을 20~30% 단축한다.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채택으로 핸들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자동차 운전하듯 돌리면 조향한다. 야간이나 어두운 축사에서도 급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작업용 램프를 장착했다.
유압식 무단 변속으로 전·후진 속도 제어가 쉽고 유량조절 밸브를 사용해 급이 속도를 조절하며 발판 스위치를 통해 급이가 가능하게 함으로 조작 및 사용이 쉽다.
적재함을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식성을 향상시켰고, 가스 완충기를 장착해 편리한 내부확인 및 정비를 손쉽게 할 수 있다.
3륜 구동으로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좁은 축사에서도 회전하기 편하고 강력한 구동 전달과 타이어 파손 방지를 위한 솔리드 타이어를 채택했다.
승용 사료 청소차
노동력 절감·경제성 ‘일석이조’
급이 관련 국내 축산업의 마지막 노동력의 관건이던 승용 사료 청소차를 설계부터 제작까지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노동력 절감과 경제성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사 바닥 청소와 흘린 조사료 재활용 수거, 노동력을 절감에 기대되는 신제품이다.
승용 사료 청소차(퓨러쉬 외경Ø1000mm×2700mm×폭850mm×높이1350mm)는 15마력 휘발유 엔진을 장착하고 이동속도는 최대 13km/h, 작업속도 3km/h로 축사간 이동속도가 빠르고 우사내 작업속도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유압식 무단 변속 방식을 채택했으며, 좁은 축사내에서 이동 회전이 원활하도록 360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해 작업의 편리성까지 동시에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퓨러쉬는 축사 청소와 함께 축사 바닥에 떨어진 사료를 사료조에 밀어주는 역할과 주기적 사료를 조금씩 밀어주는 역할로 축사 청소와 사료의 효율적 이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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