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수출협, 돈가안정 도모…전국 2천여명 서명 담아 육가공업계가 돼지거래기준가격의 탕박가격을 전환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소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국내 돼지고기 가격은 돼지고기 시장 가격결정체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작은 시장변화에도 급등락하는 현상을 매년 반복해 돈육산업 발전 전반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탕박가격을 전환에 찬성하는 서명 인원은 전국적으로 2천여명이 이른다. 우선 육류수출협회는 건의문에서 도매시장에 상장되는 박피물량은 주로 가격이 높은 암퇘지 위주로, 가격을 왜곡 상승시키고 있고, 13개 도매시장 중 6개 도매시장에서만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피거래는 돈피를 벗겨 표면이 노출된 상태로 거래됨
“싸일런트 커터(Silent Cutter)를 통해 세절할 때는 얼음물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기계를 통해 반죽을 하게 되면 온도가 상승해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미트로프에 들어가는 야채는 즙이 나오지 않는 선에서 다져야 하고 치즈는 자른 후에 퍼트려 놔야 합니다. 그래야 반죽에 쏠림이 없이 골고루 들어갑니다”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KMCI교육장에는 3개월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기본교육 과정 졸업작품전 준비가 한창이었다. 유호식 강사의 육가공품 생산에 필요한 반죽 강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수강생들도 강사의 말 한 마디, 동작 한 가지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듣고 사진을 찍고 하면서 부지런히 따라했다. 눈과 손이 쉴 사이가 없었다. 이 강좌는 육류산업의 새로운 기회라고 불리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신설되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18ㆍ19일 양일간 ‘축산물의 신뢰와 가치. 우리가 만든다’는 주제로 가치체계 내재화 교육 및 실천대회사진를 개최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미래 조직발전을 위한 기관의 미션인 ‘우리는 축산물에 가치와 신뢰를 더하여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를 설정했다. 이에 서울지원에서는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설정한 미션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가치 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4년 축산물품질평가·이력사업에 대한 중간평가와 더불어 가치체계 내재화 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의 주방장들이 저지방 부위육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대거 선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과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시흥시지부가 지난 21일 경기도 시흥소재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한우고기 조리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에는 3학년 학생 24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왼쪽부터 박경호 시흥지부장, 최병철 조리과학고 교장, 김철중 경기지원장이 학생으로부터 한우로 만든 퓨전요리 레시피와 플레이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도축장 구조조정 정책 입각농협 공판장 건폐율 조정해패커형 도축장 변환 효과적도축업계가 신규 도축장(패커) 허가 문제를 두고 신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축산국장과 면담자리에서 협동조합형 패커 및 대기업의 도축장 신규 건설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도축장 구조조정법 존속기간을 고려할 때 신규도축장 허가 억제가 필요하고, 도축장구조조정분담금을 부담한 협회 회원사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된다는게 협회의 반대논리다. 협동조합형 패커 건립 허가시 대기업의 도축장 신규 건립을 막을 수도 없고, 신규 도축장의 난립시 기존 도축장의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인한 줄도산 위기에 처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현재 거점도축장이 13개 선정돼 있다. 이 중 농협중앙회가 4개소(음성
중국시장에서 고급 쇠고기 시장이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한우의 등심, 안심 갈비 등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한우고기 주요국 수출전략 수립연구’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베이징. 상하이의 대형유통업체 및 한식당을 대상으로 중국 쇠고기 소비 및 한우고기 수출가능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따르면 한우고기가 가격경쟁력에서는 비교 열위지만 품질과 서비스에서 경쟁해야 하는 고급육 시장에서는 상당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유통업체 시장조사 결과, 쇠고기의 판매부위와 가격, 품질은 상권지역에 따라 쇠고기 시장은 양분화 돼 있으며 중국인이 즐겨 먹는 양지, 사태 부위의 경우 상권에 따라 약 2~4배의 격차를 보인 반면 등심은 17배 이상
aT(사장 김재수)는 자사가 운영하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co.kr)가 최근 지자체, 언론, 영양사협회 등으로부터 DB정보 연계 요청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amis(Korea Agro Marketing Information Service) 정보는 유통관계자 및 각 언론사에는 많이 알려져 있다. 언론의 농산물 관련기사에서는 대부분 kamis 가격정보가 인용되고 있다. aT 가격정보는 통계청 등 다른 가격조사 기관과는 달리 매일 전국 57개소 도·소매 시장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하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aT는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제철농산물, 알뜰장보기, 성수품 동향, 전통시장, 구매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kamis 정보는 PC를 활용하거나, 스마트폰에서‘농수산물 가격정보’를 검색하여 관련 App을 다운로드 받거나, 카카오스
환하게 형광등을 밝힌 실습실에서 위생 가운을 입은 학생이 자신이 직접 고기에 칼집을 넣고 치즈를 넣느라 온 신경을 모으고 있다. 중심부가 아니라 조금만 치우쳐도 구울 때 타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돈가스 속을 채우는 중이다. 적당한 양을 중간에 잘 넣기 위해 매만지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축산기업중앙회 부설 미트스쿨 임성천 교장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이 많아짐에 따라 식품산업도 개인기호에 따라 가공식품 선호 경향이 달라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 역시 2년 전까지는 프리미엄 육가공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던 마이스터이다. 현업 종사자 위한 맞춤형 교육‘인기’교육생 쿠폰제로 선택적 수업 강점짧은 시간에 부족한 기술 축적 가능지난 16일 성수동에 위치한 축산기업중앙회 실습실. 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철중)은 지난 21ㆍ22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컨벤션홀과 맛나홀에서 1∼3학년생 720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에 대한 홍보·교육 및 조리경연대회사진를 실시했다.지난 21일에는 1ㆍ2학년 480명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교육과 3학년 240명 조리경연대회를 실시하고, 22일은 1∼2학년 480명 조리경연대회 한우고기 재료를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 박경호 시흥지부장은 “한우로 만든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한우에 대한 특성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한우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에는 언제든지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원 김철중 지원장은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국내 최초의 조리
축산기업중앙회 부설 미트스쿨에서 ‘앞서가는 식육인의 전문지식’사진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국내 최초 식육 마이스터인 임성천 씨가 번역했다. 이 책은 위생, 식품으로서의 식육, 식육의 사후변화, 지육의 취득, 식육처리, 식육의 취급, 염장, 염지, 훈연, 작업표준, 케이싱과 향신료, 가열소시지의 제조, 유화형 소시지의 제조, 비가열, 건조발효소시지의 제조, 통조림의 제조, 기타 식육 및 식육 관련 상품, 판매, 작업장의 안전, 식육전문점의 위치까지 상세하게 다뤘다. 이 책은 특히 독일의 책들을 임 마이스터가 27년 동안 틈틈이 번역해 미트스쿨 교재로 발간했다. 식육을 다루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식들로 다뤄졌으며 꼭 식육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는 점이 눈에 띈다. 유재춘 회장은 “이 책은 축산기업들이 쉽게 수업에 따라 갈 수
축산식품 수출 활성화 토론회서농축산부 이상만 과장 밝혀초기시장, 냉동육부터 공급 추진“한우고기가 홍콩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지난 17일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축산식품 수출 가능성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사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과장이 이같이 밝혔다. 이상만 과장은 홍콩정부 측에 국내산 쇠고기 수입 허용 관련 현지조사를 위한 방문일정을 협의해 추진 중에 있으며 초기에는 냉동육을 먼저 수출하고, 수출 안정화시 냉장 수출을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일본의 경우 청정국과 BSE 위험무시국 지위획득을 계기로 국내산 쇠고기 수입 허용을 요구한 상황이고 EU, 미국, 러시아의 경우 가격경쟁력이 낮아 한계는 있으나 일본의 화우가 EU에 일부 들어가고 있는 사례로 보아, 교포와 한식당 중
노윤희 팀장·문용현 차장·윤용범 과장 수상 영예 aT(사장 김재수)는 지난 7일 aT센터에서 ‘2014년도 상반기 창조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조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해부터 기존 업무 개선 및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하여 CEO 주도 하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번에는 주요사업, 경영관리, 고객만족, 청렴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53건에 대하여 두 차례의 심사 결과 10개의 제안을 선정해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업의 높은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하여 청렴혁신을 새로운 카테고리로 포함시켰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화훼공판장 신규 춘란 경매 운영’제안을 발표한 화훼공판장 노윤희 팀장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수출물류비를 중앙 및 지자체가 통합해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