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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수출, 홍콩·日시장부터 접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식품 수출 활성화 토론회서
농축산부 이상만 과장 밝혀
초기시장, 냉동육부터 공급 추진

 

“한우고기가 홍콩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축산식품 수출 가능성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사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과장이 이같이 밝혔다. 
이상만 과장은 홍콩정부 측에 국내산 쇠고기 수입 허용 관련 현지조사를 위한 방문일정을 협의해 추진 중에 있으며 초기에는 냉동육을 먼저 수출하고, 수출 안정화시 냉장 수출을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일본의 경우 청정국과 BSE 위험무시국 지위획득을 계기로 국내산 쇠고기 수입 허용을 요구한 상황이고 EU, 미국, 러시아의 경우 가격경쟁력이 낮아 한계는 있으나 일본의 화우가 EU에 일부 들어가고 있는 사례로 보아, 교포와 한식당 중심의 소비시장 창출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상 국가별 소비패턴 등 시장을 파악한 후 검역협의 등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는 한우 고기 관련 컨텐츠 홍보물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판으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과장은 수출은 각 국과의 위생과 규격기준 등 기본 인프라가 이뤄져야 하지만 도축, 유통 등의 프로세스 선진화와 축산업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수출은 특히 생산 과잉시 수급안정과 국내 비선호 부위 판로확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수출과 내수 균형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지정토론자인 강성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수출을 위해서는 농가에 수출용 한우고기 생산기술 도입을 권장하는 노력도 필요하고, 수출물류시스템, 전문인력과 기업 양성, 정부의 수출지원정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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