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최양일)는 지난 10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햄·소시지 등 가공육과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암연구는 거의 서구인 중심으로 이뤄졌고, 우리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도 서구에 비해 2배정도 섭취하므로 우리 국민의 육류 섭취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축산식품학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WHO 발표를 본 많은 사람들이 가공육이나 적색육 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발암물질 1군과 2군의 차이는 증거자료의 차이이지 발암력 세기의 차이가 아니다. 2군에는 커피와 함께 김치와 같은 절임채소류가 등재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WHO의 성급한 발표는 거센 반발과 함께 앞으로도 학문적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결론적으로 너무 많은 양을 섭
대성실업의 대성푸드빌이 11월 한달 내내 온라인장터 G마켓에 입점해 ‘G마켓이 간다’라는 프로모션사진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 ‘G마켓이 간다’는 G마켓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여 검증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해 주는 G마켓의 주요 행사이다. 대성실업은 모기업인 축산물을 도축하는 대성실업과 유통전문 자회사인 대성웰그로, 세절·맞춤가공 전문 회사인 대성푸드빌로 구성돼 있다.대성실업은 1981년에 대성산업으로 창업해 충주 지역의 축산물 도축장으로 출발, 현재의 도축·가공·유통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03년 3월 도축 부문 HACCP 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받았으며, 같은 해 8월 육가공 부문도 HACCP 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받아 깨끗한 위생 환경기준을 통해 고품질
aT(사장 김재수)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포스몰 우수 구매사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포스몰 우수 구매사 7개 업체는 김가네유통, 나들가게, 늘푸레, 세현, 올본친환경전문점, 장고보식자재마트, 제이팜넷이며 수도권, 대구, 광주 식자재업체와 중소형마트 등으로 구성돼있다. 제이팜넷은 제주의 축산물을 함께 배송하고 있다. 이들 우수 구매사 7개 업체는 포스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점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의 지속적 공급, 상품을 보지 않고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상세한 상품정보 제공 등을 제안했으며, 이에 더해 기존 외상거래에서 벗어나 선결제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는 세제혜택 등과 같은 유인책,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격정책, 장기적 관점에서 포스몰 자체물류의 필요성, 포스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의 필요성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참 많은 것을 꿈꿨고, 또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나름의 성과도 올려 행복했습니다.”이는 허영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지난 2011년 축산물품질평가원 감사로 인연을 맺은 이후 원장을 거쳐 자리를 떠나면서 남긴 일성이다.허 전 원장은 임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원장 자리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창원 마산합포 지역에 출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1년 축산물품질평가원 감사로 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5년 가까운 시간을 축평원에서 보냈다”고 회고한 뒤 “원장으로서의 재직기간 동안 가치 경영 선포를 통한 기관 개선,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세종 신청사 준공 등 가장 발전하는 시기를 맞이한 것 같았다”고 자평했다.그는 “돼지이력제의
내달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8일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에서 11월 돼지고기 도매 지육가격은 탕박 1kg기준으로 4천300~4천500원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10월 중순까지의 돈가는 현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순부터는대형유통업체 창립기념행사가 예정돼 있어 가공업체 작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1월은 김장철로 인해 지육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육가공업체는 삼겹살 판매가 휴가시즌이 끝난 후 계속 판매상황이 좋지 못해 생산량의 30~50%를 냉동처리하고 있다. 삼겹살 도매가격은 kg당 1만3천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1만1천원까지 하락했고 최근 9천원대의 덤핑물량도 시중에 속출하고 있고 목심도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육가공업계 관계자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과 마니커 동두천공장(공장장 김재규)은 최근 경기 동두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경원을 찾아 사랑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과 마니커 동두천공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도 복날을 맞이해 200인분 상당의 닭을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무의무탁자 보호시설인 성경원을 찾아 200인분 상당의 닭고기를 전달하고 식사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마니커 동두천공장은 관할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안전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산물도 이제는 친환경 축산물이 최근 트렌드로 발돋음 하고 있다.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은 닭고기와 계란에 이어 돼지고기, 쇠고기도 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무항생제 축산물 위주로 학교급식이 이뤄지고 올가, 한 살림, 아이쿱의 축산물 코너가 점점 그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친환경 축산물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친환경 축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봉독·면역증강제 사용해 항생제 ‘제로’…안전성 확보‘산골짜기 맑은 돼지’ ‘산골짜기 맑은 한우’ 브랜드 출시 먹어본 소비자들 좀 비싸도 가격 저항 느끼지 않아충남 청주시 흥덕구 사운로 391-1번지에 위치한 성오영농조합법인(대표 고기림)은 기존의 재래식 축산물 유통방법인 지육, 냉동육 유통에서 부분육,
aT는 제주산 우수 농축산물 주문 증가 추세에 맞춰 포스몰(POS Mall)내에 제주특별관을 개설, 섬과 내륙을 잇는 산지 직거래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J마크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섰다. ‘J마크’는 제주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수·축·특산물에 제주도청이 품질을 인증한 상표로 대상품목은 곡류, 과실류, 축산물 등 농수축산물 169종과 전통가공식품 56종으로 총 225종이며, 공동상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70여 J마크 인증업체가 활동 중이다.제주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J마크’를 획득한 백록육가공공장은 농식품부-aT 포스몰에 입점해 내륙 중소상인들과 편리하게 산지 직거래를 하고 있다. 최근 제주산 농·수·축·특산물의 주문이 증가하자 포스몰 내에 제주특별관이 신설됐다. 포스몰에 신설된 제주특별관을 통하면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주산 농축수산물
기존엔 시세만 조사…11월 실시 예정매일 발표 원칙…오리만 주간으로◆현행 가격체계현재 가금산물의 가격은 총 7개 단체에서 발표하고 있다. 육계의 경우도 총 3개 단체에서 발표한다. 양계협회는 유통업체(유사인티) 10개소의 거래가격을 6개 권역 대, 중, 소로 조사하며 계열업체 조사를 제외하고 있으며, D/C가격도 포함하고 있다. 육계협회는 계열업체 5개소의 거래가격을 대, 중, 소 규격별 kg당 가격 생산비와 운반비를 고려해 발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양계농협을 포함한 15개 지역을 조사하고 육계 kg당 가격을 공시한다. 지역, 도별, 전국평균 가격이다. 토종닭의 경우 토종닭협회의 도별 시세조사원이 농가, 유통상, 계열업체를 조사하며 kg당 가격을 공시한다. 다만 전일 가격에 시장상황을 고려한다. 오리 역시 오리협회에서 계열업체 15개소를 매주 1~2회 조사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10일 서울 소재 회의실에서 서울·수도권 지역 대상 유통실태조사 관련 유통연구회의를 실시했다.축산물유통실태조사는 축산물 유통실태의 표준화된 조사를 통해 생산단계에서 최종 판매단계까지의 축산물 유통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올바른 정책수립에 기여하는 것이 그 목적으로 축평원에서는 2011년부터 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서울과 수도권을 담당하는 축평원 서울지원에서 정확한 유통실태조사를 위한 조사방법 및 매뉴얼 작성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리더 아카데미·소비자정책연구소·소비생활연구원 재구성 “소비자운동은 시대 흐름에 맞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토대로 소비자의 주권을 강화하는 길입니다.”최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을 확대개편,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게 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그 배경을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단순히 명칭만 변경된 것이 아니다.1994년 출범한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부설기관으로 편입되면서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 리더 아카데미’, ‘소비자정책연구소’ 등과 함께 3개 조직을 구축하게 됐다.소비자 교육전문기관, 나아가 IT와 글로벌 시대 흐름에 대응해 소비자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연화 회장은 “기존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의류장신구 분쟁조정위원회 등 소비자
알리바바 운영 티몰 입점브랜드에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만 배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나주 소재 농어촌공사에서 열린 aT의 국정감사사진에서 aT가 T몰에 입점한 국내 농식품기업 상당수가 대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질타했다.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aT가 알리바바 운영 티몰(t-mall) 입점브랜드 중 97%가 중소기업 브랜드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대기업 배만 불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입점브랜드 총 146개 중 대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제분유, 유자차, 막걸리 등 가공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중소, 중견기업들의 입점과 함께 우유와 같은 품목도 알리바바에 입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이날 농어촌공사, 농정원, 한식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