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투자 회의서는 “할랄식품 클러스터 단지 조성”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축산물에 대해 할랄식품을 만드는 도계장·도축장을 지정,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성과 중 하나인 ‘할랄식품 시장 진출’ 후속조치 추진 상황에 대한 박 대통령의 질문을 받고 “세계 식품시장의 17.4%를 차지하는 할랄식품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부진했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할랄식품이란,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식품으로 중동지역 먹거리를 뜻한다. 이 장관은 또 ▲우리 농식품의 할랄식품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종합대책 TF 구성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할랄식품 사업단 설치 ▲인증기준 정보 수집 및 인증능력 보강 준비 ▲4월 중 아랍에미리
FMD 백신 효능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O형 단가백신이 홍성 등 발생지역에 신속하게 공급되면서 이 지역 축산농가들의 타들어가는 애간장을 진정시킬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 양돈농가들과 한돈협회에서 새 백신의 조기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백신검정은 진행하되 정책적으로 추가 발생우려가 높은 지역과 종축장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검정과 병행해서 공급키로 했다.지난 16일 국내 처음 80만두의 단가백신이 수입됨에 따라 이런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농축산부는 밝혔다.농축산부는 앞으로도 당분간 조기 수입을 통해 원활한 백신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현재 685만두분(기존 3개 혼합백신)의 FMD 백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O-3039가 포함된 O형 단가백신 240두분을 추가로 수입, 발생지역 돼지농가에 우선적으
불이행시 폐쇄 조치…법 시행전 시설 3년간 유예퇴·액비 품질관리 강화…생산 이용시 재정 지원도축산업계의 문제점하면 단골 메뉴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가축분뇨와 더불어 무허가 축사. 무허가 축사가 문제되는 것은 허가받은 축사 내에서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이유다. 그래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합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분법)’을 개정, 오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새로 시행되는 ‘가분법’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나?일정규모 이상의 배출시설을 설치하려면 배출시설의 설치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해야 한다. 허가 또는 신고 없이 설치된 배출시설을 사용할 수 없고, 그 시설을 사용하여 가축을 사육하는 자에게 위탁사육 할 수도 없다.또 자원화시설의 퇴비화 또는
귀촌은 경기·귀농은 전남북이 최다귀농·귀촌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 귀농·귀촌가구는 4만4천586호(8만855명)로 전년대비 1.4배 유입 했으며, 40대 이하 젊은 층 귀농·귀촌 증가율(43.0%)이 평균 증가율(37.5%)보다 높게 나타나, 귀농·귀촌이 베이비부머 이외 세대로 확산 경향을 보이고 있다.◆귀촌2014년 귀촌가구는 3만3천442호(6만1천991명)로 전년대비 1.5배 이상 유입(12천여 가구↑)되었고, 3년간 증가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연령대별로는 40대이하, 50대의 순으로 높고, 증가율은 40대 이하(62.6%↑)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40대이하 1만3천913호, 50대 9천910호, 60대 6천378호, 70대이상 3천241호로 나타났다. 귀촌은 경기가 가장 많으나 비
관련조합 설립…주거 지원 확대교육·문화 여건 개선…소통 촉진수요자 맞춤형·정보 교육 제공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도 달라지고 있다.농축산부는 40대이하의 젊은 연령층 유입이 증가하고, 앞으로도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했다.◆정주여건 조성젊은 귀촌인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지원을 확대한다.이를 위해 귀농·귀촌 탐색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의 지원 대상을 지역내 취업 또는 봉사활동 하는 귀촌인까지 확대키로 했다. 귀농·귀촌인이 조합을 설립, 신규 마을 조성시 입지 규제 완화 및 조합설립 요건 올해안으로 완화할 계획으로, 그 내용은 그동안 20명이상에서 소규모 마을 조성아 가능토록 5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이다.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읍·면 중심
홍성지역 중심 O형 단가백신 우선 공급키로FMD 발생건수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는 그동안 신고를 기피해 온 일부 농가들이 도축장에서 NSP(야외바이러스항체) 검사를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자진해서 신고를 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3일 FMD 발생 이후 17일 현재 총 152건이 발생, 13만3천여두의 우제류가 살처분 매몰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들어 특히 충남 홍성지역에서 FMD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는 O형 단가백신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축산농가 등에서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면세 경유에 대해 공급이 제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의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시행 내용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 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설원예 및 축산 농가 등에서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면세 경유에 대해 금년 7월 1일부터 공급을 제한한다는 것이다.농업용 난방기의 면세 경유 공급제한은 이미 지난 2010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출고된 난방기, 2011년 7월 1일부터는 중고 난방기를 취득한 경우에도 공급을 제한하고 있었으며, 이번 법 개정으로 모든 농업용 난방기에 대해 면세 경유의 공급을 제한하는 것.농축산부는
FMD 등 가축전염병 예방 조치를 3회 이상 위반하면 사육시설을 폐쇄하는 등 강력한 처벌 조항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장흥·영암·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사진)은 지난 16일 전염병 예방을 위해 검사·주사·약물목욕·면역요법 또는 투약 등의 조치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가축소유자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여금 해당 가축사육시설의 폐쇄를 명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가축사육의 제한을 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이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거나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축소유자에게 가축에 대한 예방 조치를 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위반을 해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에
○…지난 9일 국민축산포럼이 출범했다. 국민축산포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민을 생각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을 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축산정책을 전환시켜야 하겠냐는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그런 만큼 구성원들도 축산계보다는 비축산계가 대거 포진되어 있다. 축산을 논하는 자리임에도 비축산계인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에게 공동의장을 맡겼다. 그리고 축산계 대표로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에게도 공동의장을 떠맡겼다.그래서 비축산계 인사와 축산계 인사가 국민축산포럼의 공동의장을 맡는 모양새를 갖췄다.이날 처음 열린 회의사진에서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축산정책을 수립함으로써 FTA 시대에 경쟁력도 제고하면서 FMD 등 질병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이 각인
지역 농·축협이 공급하던 조사료 종자 전체 품목이 면세대상이 됐는데도, 이를 공급하는 NH무역은 부가세를 포함해 양축농가에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장흥·영암·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사료 종자를 수입·판매하는 농협경제지주회사의 자회사인 NH무역은 지난 2월 3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단체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NH무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에 해당돼, 지역조합에 공급하는 조사료 종자 전체 품목은 세금을 면제받게 됐다.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농협경제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NH무역)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개정 전에는 정부업무 대행단체에 해당하지 않아 과세대상 종자 수입시
조합장 과도한 권한 제한이사회 등 견제기능 강화조합원 의사결정 참여 확대무자격 조합원 정리지역·품목별 조합 특성 감안조합원 기준 구체화선거운동방식 개선선관위·검-경 실태조사 결과종합평가 고려해 대책 마련일선조합 구조개혁과 함께 조합장 선거제도가 개선된다.1989년 1월 1일 조합장 직선제 도입 이후, 지난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처음 실시됐다. 농축산부는 이번 선거 조합원 스스로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농축산부는 그동안 각계에서 제기한 조합장의 과도한 권한, 무자격조합원 정리 미흡, 조합원 알권리 보장 등과 관련해서 올 10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조합장의 과도한 권한 문제는 이사회·대의원회 및 감사의 견제기능을 강화하고, 조합 사업을
열악한 환경 극복…선진농업 도약 경험 벤치마킹과학영농 기술 협력…세계시장 공동진출 기반 마련‘이스라엘로부터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밝혀라.’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불리한 환경조건을 작지만 실천적인 과학영농기술로 극복하고 세계적 농업선진국으로 성장한 이스라엘의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동필 농축산부 장관은 8, 9일 양일간 예어 샤머 이스라엘 농업지역개발부 장관 및 요람 카풀닉 농업연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과학영농기술 협력, 인적교류, 기업간 협력을 통한 세계시장 공동진출 방안을 논의했다.예어 샤머 이스라엘 농업지역개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한국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이스라엘 농식품기업의 투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