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수강자 대상 만족도 조사 ‘대다수 긍정 평가’ 수요도 조사 ‘매우 그렇다’ 압도적…국내산 축산물 가치 인식제고 축산물 바로알리기 교육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5월과 6월에 걸쳐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인천, 대전세종, 충남, 부산 등에서 각각 진행된 교육에는 총 300여명 이상이 수강했다. 이중 268명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를 측정한 결과 ‘매우 만족’이 7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만족한다’ 14.2%, ‘불만족’ 0.4%가 뒤따랐다. 이렇게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무려 92.9%p 우세했다. 5점 평균 기준으로는 4.72나 됐다. 교육 후 국내 축산물과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가치 확신’ 여부(4.62) △’축산물과 축산환경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는 역할 인지’ 여부(4.57) △’축산물의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인지’ 여부(4.50) △’수입산 대비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안전 신뢰’ 여부(4.49) △’저탄고지 식단 건강 도움 체감’ 여부(4.40) 순으로 조사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이달 11일~24일 2023년도 하반기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는 수출업체의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는 국내 최대 규모 K-푸드 전문 글로벌 B2B 행사다.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2회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의 경우 오는 11월 15일~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 진행된다. 21개국 70개 농식품, 전후방산업, 외식 프랜차이즈 바이어를 초청해 1:1 온오프라인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업체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무역총국(DG TRADE) 등 유럽연합(EU) 식품 규제기관과 한-EU 간 전자위생증명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전자위생증명과 증명서 조화 협력 중요성 인정 ▲EU 회원국으로부터 한국에 수입되는 축산물(멸균식육가공품, 유·알가공품) 위생증명서 조화 협력 ▲전자위생증명 시스템 개발과 이행 일정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EU와 축산물 위생증명서를 전자 교환 방식으로 전환토록 지난 2021년 12월부터 증명서 공통서식(안) 교환, 행정 약정(안) 마련, 실무급 회의 개최 등 상호협력해 왔다. 이번 약정체결됨에 따라 양국 간 전자 위생증명 도입 협력이 공식화됐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EU 27개 회원국에서 수입되는 축산물 통관단계 검사에서 전자 위생증명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EU로부터 수입되는 주요 축산물은 자연치즈(’22년 기준, 약 52톤)이며, 전체 수입 자연치즈(약 151톤) 중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호주‧칠레‧태국산 축산물에 전자위생증명서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EU 이외에 올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복무기간 37개월…일반병 대비 두배 이상 길어 지원 기피 수의과대학 남성 비중 감소…열악한 근무환경도 개선 과제 가축방역 업무 공백 불가피…산업동물 분야 진출 위축 우려 복무기간 단축을 통해 공중방역수의사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매년 150명 가량을 뽑는다. 하지만 올해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127명이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148명이 복무를 마쳤다. 결국 21명 빈자리가 생겼다. 2007년 첫 공중방역수의사가 배출된 이후 이렇게 선발에서부터 미달사태가 벌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중방역수의사 지원이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긴 복무기간에 있다. 공중방역수의사 복무기간은 3년, 여기에 훈련기간 1달이 보태진다. 무려 37개월이다. 하지만 현역병 복부기간은 육군기준으로 18개월이다. 두배 이상 차이난다. 이에 따라 많은 예비수의사(수의과대학생)들이 오히려 현역병으로 빨리 병역의무를 마치는 게 낫다고 판단하게 됐다. 또한 최근 수년 사이 현역병 급여가 크게 올라 공중방역수의사로 근무할 메리트가 감소했다. 이밖에 수의과대학생 남성 비중 감소, 열악한 근무환경 등도 공중방역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마저….” ‘우리나라 대표 수의조직’ 농림축산검역본부도 수의사 구인난에 시름하고 있다. 수의사 결원과 공백이 길어지며 당장 가축질병 방역, 검역, 연구, 축산물 위생, 동물보호, 동물약품 등 검역본부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축산업 지속성장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검역본부 총 정원은 1천154명이다. 결원은 87.5명(0.5명은 시간선택제). 총 정원 중 수의직 정원은 267명, 수의연구직 정원은 99명이다. 하지만 수의직의 경우 무려 47.5명, 수의연구직은 10명이 빈자리로 남아있다. 이러한 결원은 한 두해 전부터 벌어진 일이 아니다. 6년제 수의과대학 이후 하나둘 생겨나더니 지난 2016년 5월 김천으로 청사를 이전한 이후에는 부쩍 더 많아졌다. 결국 수의직 30~50명, 수의연구직 10명 등 수의사 부족 사태가 수년째 이어지게 됐다. ‘수의사 산실’이면서 견학 1순위 등 그렇게 자랑스러워 하던 검역본부를 왜 수의사들이 외면할까.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우선 사회전체적으로 워라밸을 선호하면서 지방(김천청사) 또는 전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오는 21일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 CLP’ 웨비나를 진행한다. CLP는 Ceva lung program의 약자로 세바의 돼지 호흡기 질병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필립 매즈홀 세바 글로벌 양돈 호흡기 마케팅 매니저가 CLP를 활용한 돼지 호흡기 질병 모니터링 등을 소개한다. 임창원 도드람 양돈 농협 동물병원 부원장은 CLP를 통한 도체검사에 대한 실험 결과, 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후 웨비나에 참여할 수 있다. 세바코리아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시청 인증사진 이벤트를 마련해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조사에 따르면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천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천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다. 총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천931원)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지난 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올해는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올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윤병현 전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이 지난 6일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6일부터 2025년 9월 5일까지 2년간이다. 윤 상임감사위원은 1960년생으로 경북 고령출신이다.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을 시작으로, 대구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다가 ‘16년에는 대구지방검찰청 총무과장, ’17년에는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21년까지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집행관을 마지막으로 총 35년간 공직생활을 마쳤다. 윤 상임감사위원은 “오랜 기간 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가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상임감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9월 8~9일 과천시에서 열린 ‘제13회 평생학습축제’에 ‘말 동물병원 수의사 체험’ 부스를 차렸다. 체험은 손 소독 후 수의사 가운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 등을 착용하고 치료해야 할 마필의 진료 차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청진기로 모형 마필의 분당 심박동 수를 확인하고 X-ray로 부상 부위를 살펴본 뒤 수술에 들어간다. 특히 최근에 실제 진행했던 경주마 수술 주요 과정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수술이 끝나면 드레싱과 붕대 감기로 진료 체험이 마무리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부스에 비치된 국내 수의학과 개설 대학 목록과 정원, 수의학과에서 실제 6년 간 배우는 과목, 수의사 국가 시험 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회장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말’과 ‘수의사’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10월 2일까지 농축산물 전문 온라인 몰 ‘에이티몰(at-mall.co.kr)’에서 ‘추석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뿐 아니라 한우 세트, 샤인머스켓·메론 혼합세트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사는 에이티몰을 운영하며 국내 농어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김형목 공사 유통이사는 “이번 기획전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맛 좋고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인재 수의사들이 공공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7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동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 수의사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는 정부 주요 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관리체계(시스템)다. 민간 우수 인재가 공공부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와 국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연결하는 인재 정보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약 36만명이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수의사는 1천여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가재난형 동물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동물의료 뿐 아니라 가축방역, 검역, 식품안전, 공중보건 분야에서 수의사 역할이 국가 차원으로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정부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의·보건·축산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수의사 인재 정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생제 내성 감소에 정부 관계부처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비인체분야 항생제 내성 워크숍을 열고 항생제 내성 확산을 방지할 기관별 정책방향과 상호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특히 ‘2022년도 국가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동물, 축산물’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현재 마련 중인 항생제 통합정보시스템 공동 개발 계획을 토론했다. 그간 정부는 부처 영역별로 항생제 내성 저감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2년 이후 개별적인 관리보다 통합적인 개념(One Health)으로 접근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관계부처가 협업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3월부터 부처 전문가를 파견해 분야별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 내성균 추이를 주기적으로 검토·평가하고 각 분야를 연계해 항생제 내성저감 통합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부처 간 긴밀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