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분해 식물유래 친환경 제품…신선도 오래 유지 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은 친환경 식물 유래 생분해성(PLA, Poly Lactic Acid) 축산물 미트패드 ‘에콜그린 미트패드’<사진>를 출시했다. 축산물 미트패드는 포장재 바닥 위에 놓여 축산물에서 나오는 핏물, 기름, 물 등을 흡수해 축산물을 청결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미트패트의 경우 화학흡수제를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위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축산물 닿는 부분부터 바닥면까지 모두 식물유래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흡수제는 전분, 마린, 펄프, 셀룰로오즈, 목분 등으로 구성돼 있는 자연순환형 식물성 생분해 고흡수제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돼 있다.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이러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무접착제, 무인쇄 기술을 적용해 환경호르몬이 없다. 특히 매립 시 100% 생분해되며, 소각 시에는 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다. 이와 더불어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우수 흡수력과 항균력을 갖추어 축산물 품질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준다. 에콜그린텍은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충분한 테스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동물약품 자율점검제는 제출 서류가 줄어들고, 우수 업체 자료를 공유하게 방향으로 개선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1년 동물용의약품 등 자율점검제 개선(안)’을 내놓고, 지난 7월 19~30일 업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았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올해 자율점검제의 경우, 제출서류가 5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된다.또한 자율점검제 시행 후 처음으로 우수 업체 자료를 공유키로 했다. 공유 자료는 공개 가능한 범위에 한정하되, 공개 미동의 시에는 연말 자율점검제 시상에서 배제한다는 구상이다.이밖에 올 자율점검제에서는 기존과 같이 우수 업체 약사감시 면제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동물약품 자율점검제는 동물약품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팀을 꾸리고 업종별 세부 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해 문제점 또는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시정·개선조치하는 제도다. 지난 2005년 도입됐다.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약품 품질관리는 결국 업체 몫이다. 자율점검제가 업체 스스로 품질향상을 이끌어내는 등 동물약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4일 충북 청주에 있는 본원을 방문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업무 추진상황, 향후 기관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HACCP인증원은 ▲스마트HACCP을 통한 식품안전관리 고도화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입김치 HACCP 의무화에 따른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아울러 향후 식품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역할 확대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강화 방안 등을 전했다.김강립 처장은 HACCP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사업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유예된 HACCP 의무적용 진행상황을 점검했다.또한 ESG경영, 윤리경영을 착실히 운영해 HACCP인증원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기관이 돼달라고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사들이 안전한 동물병원 진료환경을 보장할 법률 마련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7월 2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이 수술 중 죽자, 보호자가 격분해 수의사와 동물병원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수의사회는 “2만여 수의사들은 분노를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직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인력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없는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환경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성토했다.수의사회는 “‘의료법’에는 의료기관내의 의료인의 안전을 담보하는 법률 조항이 있지만, ‘수의사법’에는 그 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며 동물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 등 진료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동물병원 내 폭행은 수의사와 종사 인력은 물론 진료받고 있는 동물의 안전과 생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보호자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는 8월부터 12월까지 말산업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1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진행한다.이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고등·대학생이며 학부모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2018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수의사, 장제사, 말관리사, 기수와 승마선수 등 각종 말산업 직업군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탐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대면교육방식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방식을 추가 운영한다.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하는 현장교육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문 강사들이 학교나 기관을 방문해 특강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이용이 가능하다. 강사들은 시청각 자료는 물론 각종 교구, 말 관련 장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의 강당이나 운동장 등 넓은 공간을 통해 거리두기 환경에서 시행할 수 있다. 집합교육이 불가한 상황을 위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도 준비되어있다. 또한 교육사각지대를 줄이도록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특수학급 등 취약계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양계 콕시듐 치료제 ‘디크라-25액(디클라주릴)’을 출시했다.디크라-25액은 디클라주릴이 본제 1L에 25g 포함돼 있다. 경구 투여를 통한 간편한 투약이 특징이다. 다른 제제에 비해 짧은 휴약기간(5일)으로 육계 후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안전성을 높여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제 잔류를 최소화했다. 가격경쟁력도 높다.이렇게 효능·안전성·가격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음수 1L당 본제 0.05~0.1mL(0.05~0.1mL/체중 kg당/일) 비율로 희석해 2일간 연속 경구투여하면 된다.녹십자수의약품은 효과적으로 콕시듐증을 치료하고 싶은 농가, 휴약기간이 걱정되는 농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콕시듐 치료제를 사용하려는 농가 등에 디크라-25액을 추천하고 있다.녹십자수의약품은 “디크라-25액이 양계농가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석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임감사는 지난 7월 31일 목포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에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구촌희망펜상은 (사)한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해서 지역신문 200여 기자가 공동 수여하는 상이다.박석배 감사는 그간 다양한 경영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에 기여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지난 7월 30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시험연구용 해외 동식물 자원에 대한 수급 안정성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주요 협력 분야는 △동식물 검역에 대한 연구개발 정책‧기술 수요 발굴 △연구기관 교육수요 파악 △수입금지 동식물 사전수입 허가제도 홍보에 관한 사항 △연구기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최근 국내 생명산업 연구개발(R&D) 분야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외국에서 수입하는 시험연구용 동식물 물품 검역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번 업무협력으로 검역본부는 시험연구용 동식물 자원을 수입하려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검역 관련 규정 및 절차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기평은 연구개발 정책‧이슈 발굴을 주도하며 연구기관 대상으로 교육수요를 조사해 교육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정일정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시험연구용 해외 동식물 자원에 대한 검역 불합격률 감소와 신속 통관으로 연구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국내 생명산업 연구개발(R&D) 분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은 뭘까. 그 맨 앞에 돼지고기가 섰다. 이어 쇠고기, 양념육이 뒤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7월 29일 발표한 ‘2020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축산물(유가공, 알가공, 식육가공, 식육포장처리업 포함) 생산실적은 27조7천26억원에 달한다. 전년 2019년 25조5천502억원 대비 8.4% 늘었다.전체 식품산업 84조3천267억원 중 32.9%에 해당한다.특히 돼지고기 포장육(7조2천344억원), 쇠고기 포장육(5조4천585억원), 양념육류(양념육·분쇄가공육제품·갈비가공품·천연케이싱 포함, 3조6천999억원) 등 축산물 세 품목은 식품별 생산실적 1~3위를 싹쓸이했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소스류, 빵류, 수산물가공품, 과자, 커피, 소주 등 다른 식품을 모두 제꼈다.닭고기 포장육(2조2천715억원, 7위), 우유류(1조6천924억원, 12위), 햄류(1조1천74억원, 20위) 등도 20위권 안에 포진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돼지고기 판매가격이 오르고 명절 선물세트로 햄류가 인기를 끈 까닭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축산물 활약은 결코 ‘반짝 현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PRRS 예방 백신(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엠)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임상시험설계 최종승인을 받았다.우진비앤지 백신연구팀은 그동안 북미형 PRRS 바이러스와 유럽형 PRRS 바이러스에 관련된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에 승인을 완료한 북미, 유럽 혼합형 사독 백신 이외에도 국내에서 분리한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약독화 생독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서 역시 제출한 상태다.우진비앤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거래처를 통해서도 백신의 등록과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우진비앤지 관계자는 “PRRS는 단순 감염만으로도 돼지의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다.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업은 농업생산액의 40%…농촌경제 주도 산업 비중·가치 걸맞은 육성정책 뒷받침돼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은 뭘까. 그 맨 앞에 돼지고기가 섰다. 이어 쇠고기, 양념육이 뒤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7월 29일 발표한 ‘2020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축산물(유가공, 알가공, 식육가공, 식육포장처리업 포함) 생산실적은 27조7천26억원에 달한다. 전년 2019년 25조5천502억원 대비 8.4% 늘었다. 전체 식품산업 84조3천267억원 중 32.9%에 해당한다. 특히 돼지고기 포장육(7조2천344억원), 쇠고기 포장육(5조4천585억원), 양념육류(양념육·분쇄가공육제품·갈비가공품·천연케이싱 포함, 3조6천999억원) 등 축산물 세품목은 식품별 생산실적 1~3위를 싹쓸이했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소스류, 빵류, 수산물가공품, 과자, 커피, 소주 등 다른 식품을 모두 제꼈다. 닭고기 포장육(2조2천715억원, 7위), 우유류(1조6천924억원, 12위), 햄류(1조1천74억원, 20위) 등도 20위권 안에 포진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돼지고기 판매가격이 오르고 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유 등 일부품목 유통환경 정비 고려해 유예 연장 식약처, 폐기물 감소 기대..국제흐름 맞게 제도 정비도 오는 2023년부터 식품의 유통기한 표시가 소비기한으로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7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법률 개정에서는 현재 식품 등에 표시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토록 하고 있다.유통기한은 제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한,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한이다.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 변화시점을 기준으로 60~70% 정도, 소비기한은 80~90% 정도 앞선 수준에서 설정된다.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 기간이 더 길다.식약처는 이번 법률 개정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으로 인한 식품 등 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유럽연합(EU) 등 대다수 국가가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도 지난 2018년 국제식품기준규격에서 유통기한 제도를 삭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