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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사일리지 수확 한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은 뭘까. 그 맨 앞에 돼지고기가 섰다. 이어 쇠고기, 양념육이 뒤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7월 29일 발표한 ‘2020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축산물(유가공, 알가공, 식육가공, 식육포장처리업 포함) 생산실적은 27조7천26억원에 달한다. 전년 2019년 25조5천502억원 대비 8.4% 늘었다.
전체 식품산업 84조3천267억원 중 32.9%에 해당한다.
특히 돼지고기 포장육(7조2천344억원), 쇠고기 포장육(5조4천585억원), 양념육류(양념육·분쇄가공육제품·갈비가공품·천연케이싱 포함, 3조6천999억원) 등 축산물 세 품목은 식품별 생산실적 1~3위를 싹쓸이했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소스류, 빵류, 수산물가공품, 과자, 커피, 소주 등 다른 식품을 모두 제꼈다.
닭고기 포장육(2조2천715억원, 7위), 우유류(1조6천924억원, 12위), 햄류(1조1천74억원, 20위) 등도 20위권 안에 포진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돼지고기 판매가격이 오르고 명절 선물세트로 햄류가 인기를 끈 까닭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축산물 활약은 결코 ‘반짝 현상’이 아니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세(大勢)다.
전년 2019년을 들여다봐도 전체 식품산업 생산실적 중 축산물이 31.5%를 차지했고, 상위 3개 품목 역시 축산물 몫이었다. 
축산물은 이렇게 식품산업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제 축산물이 국민 주식(主食)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더불어 축산업은 이미 농촌경제 주축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2019년 축산업 생산액은 19조7천706억원으로, 농림업 전체 생산액 52조1천947억원에서는 37.8%, 임업을 뺀 농업 생산액 49조6천799억원 가운데서는 39.8%나 된다.
아울러 축산업 중 돼지고기, 한우, 우유, 닭, 계란 등은 매년 품목별 생산액 상위 10위권 안을 수년 째 놓치지 않고 있다. 
축산업이 농촌을 지키는 원동력이면서 버팀목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축산업 위상에도 불구, 축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축산물과 축산업이 식품산업 생산실적과 농업 생산액에서 모두 30%를 훌쩍 넘어서고 있지만, 농식품부 전체 예산 중 축산정책국·방역정책국 예산은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게다가 냄새, 환경 등 관련 규제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인들은 우리 스스로 노력과 함께 정부의 육성정책, 규제완화 등이 보태진다면 앞으로 식품산업과 농촌경제에서 축산업 가치와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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