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경험자 호의적 인식…맛 만족도 ‘보통’, 가격 만족도는 ‘낮아’ ‘대체식품, 축산식품과 동일’ 다수 잘못 인식…바로잡기 힘써야 소비자들은 고기 대체식품을 어떻게 생각할까. 축산업계의 예상과 달리, 고기 대체식품에 대해 소비자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구매의향도 상당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축산인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6~7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고기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설문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고기 대체식품을 잘 알고 있지는 않았다. ‘알고 있다’와 ‘매우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6.4%였다. 나머지 63.6%는 대체식품을 ‘잘 모른다(전혀 모른다, 들어본 적은 있다. 약간 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 중 77.8%가 ‘보통’ 이상이라는 매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고기 대체식품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0.2%가 ‘경험해 봤다’를 찍었다. 그 중 1~5회는 48.9%, 6~10회는 6.4%, 11~20회는 2.6%, 21회 이상은 2.3%였다. 맛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3점으로 보통, 가격에 대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2021 씨티씨자임(CTCZYME) 반추가축 적용효과’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열고, 씨티씨자임을 통한 원가절감 방안, 생산성개선 효과 등을 알렸다.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에서 개발한 사료효소제로, 2007년에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해외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미국 FDA 허가를 취득하고, 2020년 2월에는 반추적용 특허까지 받았다.이번 세미나는 2016년 4월 충남대 서성원 교수, UC데이비스대 에르미아스 키브리브 교수 등을 강사로 한 ‘CTCZYME의 축우적용 소개’ 세미나 이후, 두번째 세미나다.이번 세미나에서 ㈜애니인포넷 곽병오 농학박사는 곡물가격이 크게 오른 현 상황에서 씨티씨자임을 이용한 원가절감 방안과 효율적인 반추가축 사료 배합비 등을 소개했다.씨티씨바이오 미주지사 이정진 박사는 중남미 농장에서의 씨티씨자임 실증사례 위주로 발표하며 일당증체량, 수익성 개선 등 씨티씨자임 효과를 공유했다. ㈜씨티씨바이오 이재환 상무(사업마케팅본부)는 “반추사료에 씨티씨자임이 보다 많이 적용돼 고곡가 위기를 이겨냈으면 한다. 앞으로 씨티씨자임이 사료 및 축산업계에 도움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이에 따르면 대한수의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을 받아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동물보건사는 수의사 지도 아래 동물 간호나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동물보건사 제도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되며 내년 2월 첫 국가자격시험이 예정돼 있다.이 제도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자격시험 시행·운영·관리 등을 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관리시스템에서는 시험응시자용 홈페이지, 자격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게 된다.여기에서는 동물보건사 시험 원서 접수, 합격자 관리, 자격증 신청 등의 기능을 포함하게 된다.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사업 추정금액(부가가치세 포함)은 2억원이다.제안서와 가격입찰서는 오는 8월 27일 18시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대한수의사회는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심의회에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이어 협상적격자 중 평가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12일 세종 로컬푸드직매장 싱싱장터(대표 강성규)를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직매장 활성화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 사장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고, 국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산물의 新유통채널로 지역의 영세농, 고령농 등 취약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생산·유통·소비와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취업지원센터는 말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국가자격 실기시험이 열리는 제주 한라대(8월 16일, 17일)와 서울경마공원(8월 23일, 24일, 25일, 30일, 31일)에 홍보부스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응시자를 포함해 말산업분야 구인구직에 관심있는 개인과 사업자들에게 상담을 제공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홍보부스엔 칸막이 등 방역물품이 설치되며 상담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일대일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인 상담내용은 응시생의 취득자격과 연계한 취업상담,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안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안내 등이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응시생들의 노력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말산업 취업 허브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산업 전반적 침체 올 상반기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움츠러들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4천144억9천만원으로 전년동기 4천321억2천만원보다 4.1% 감소했다.사료첨가용이 457억6천만원으로 16.8%, 동물투여용은 3천632억8천만원으로 2.1% 줄었다. 원료는 54억5천만원으로 10.0% 하락했다.분류별 판매액으로 들어가면 신경계작용약 109억4천만원(전년동기 대비 1.6%↑), 순환기계작용약 22억3천만원(2.0%↑), 호흡기계작용약 2억9천만원(22.9%↓), 소화기계작용약 77억5천만원(22.7%↓), 비뇨생식기계작용약 60억2천만원(2.3%↓), 감각기계작용약 1억9천만원(13.1%↓), 외피작용약 24억8천만원(4.8%↑), 대사성약 437억5천만원(1.7%↓), 항병원성약 1천227억2천만원(9.6%↑), 의약외품 284억5천만원(18.2%↓),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152억4천만원(36.8%↓), 보조적의약품 330억8천만원(16.9%↓), 생물학적제제 1천359억원(2.1%↓) 판매됐다.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 판매액은 각각 101억4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을 찾아 계란 등 농수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살폈다. 김 사장은 “추석 전 농수축산물 가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1일 노사공동 선언문을 체결하고 성희롱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이날 노사공동 선언은 지난 5월에 마련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 강화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려는 의지다.공동선언문을 통해 ▲여직원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유리천장 해소 ▲다양한 성희롱 예방활동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 강화 ▲성고충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 등에 노사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조기원 원장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이 되어 상호존중의 행복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품목허가 절차 진행…1년 반쯤 후 완제품 출시 예상 전문가 “변이 대비 모니터링 등 선제 시스템 강화를” 현재 유행하는 저병원성AI에 맞게 저병원성AI 백신주가 교체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월 6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에게 새 저병원성AI 백신 후보주를 분양했다. 분양한 백신 후보주는 현 유행하는 Y280 계열이다. Y280 계열 저병원성AI는 지난해 6월 경 국내 유입됐고, 이후 급격히 퍼져나갔다. 현재 산란율 하락 등 농가에게 큰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유행주와 상동성이 많이 떨어지는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백신을 쓰고 있다. 이렇다보니 기존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백신으로는 현 유행하는 Y280 계열 저병원성AI 방어에 한계가 드러났다. 결국 현 유행에 맞는 백신주로 저병원성AI 백신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당국에서는 전문가, 업계 등과 수차례 회의를 갖고, 저병원성AI 백신주를 교체키로 했다. 특히 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백신 후보주 개발에 착수하는 등 새로운 저병원성AI 출현·확산에 능등 대응해 왔다. 분양받은 동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휴가 따른 공백 발생도…갈비 명절선물용 매입 시작 올림픽이 돼지고기 소비를 살리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9일 비대면으로 8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최근 돼지고기 시장 동향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가공장 휴무, 출하지연, 출하체중 감소 등으로 인해 돼지고기 공급량이 감소했다. 반면 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에서 돼지고기 수요는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저녁시간 식당 영업이 제한되면서 도쿄 올림픽 특수는 없었다. 계곡 등 관광지에서 휴가철 수요는 일부 생겼다. 정육류는 삼겹살 가격이 워낙 비싼 탓에 제육볶음용 전지가 가정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2차 육가공 업계에서 햄·소시지 원료육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갈비류는 국내 재고가 많지 않은 데다 독일로부터 수입이 중단돼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추석명절 선물세트용으로 물량매입이 시작되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이번 강원 고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 가격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8월 지육가격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살모넬라는 닭, 오리,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이다.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잠복기는 일반적으로 6∼72시간이며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최근 5년간(’16~’20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총 5천596명 발생했고, 그중 3천744명(67%)이 8~9월에 나왔다. 올해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는 등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올해 부산(7월 말)과 성남(8월 초)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역시 환자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식약처는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 △구분사용 △보관온도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등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5일 한국경영인증원(원장 황은주, 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사진>했다.HACCP인증원은 ▲윤리경영 혁신 T/F 전담조직 구성 ▲윤리경영위원회 민간전문가 위원장 위촉 등 심의·의결기구 정비 ▲윤리감사실 격상 개편 등 운영체계를 강화했다.또한 팀별로 부패 리스크를 평가하고 부패방지 목표를 수립하는 등 구체적인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해 왔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부패방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게 수여되는 글로벌 인증이다.조기원 원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