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9일 대전에 있는 호텔인터시티에서 ‘2022년 도축장 HACCP 경영자 과정 1차 교육’<사진>을 열고, 도축장 축산물 위생·안전 역량 강화를 모색했다.이날 교육은 올 4월~10월 진행되는 2022년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에 대비하려는 목적도 있다.교육에는 70개 도축장(포유류, 가금류)에서 115명이 참석했다.교육에서는 안호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사무관이 2022년 도축장 HACCP 조사·평가를 안내하고, 중점 평가사항 등을 전달했다.심향근 민속엘피씨 팀장은 도축장 HACCP 조사·평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이민혜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사무소 소장은 지난해 도축장 HACCP 조사·평가를 리뷰했다.배경현 축산물처리협회 전무는 조사·평가와 관련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설명하고, 최근 도축장 이슈를 정리해 알렸다.이날 김명규 회장은 “도축장에서 축산물이 탄생한다. 도축장은 축산물 위생·안전 기반이 된다”며 “보다 꼼꼼한 위생·안전 관리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 경쟁력 향상에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울지원 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그리고 롯데마트(대표 강성현)·이마트(대표 강희석)·홈플러스(대표 이제훈) 등 대형마트 3사와 ‘HACCP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 협약’<사진>을 맺고, 먹거리 안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참여자들은 △HACCP 인증제품 소비자 인지도 제고 캠페인 및 홍보 수행(소비자공익네트워크) △공정한 HACCP 심사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식품안전 선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비자에게 안전한 HACCP 인증 제품 제공 및 제도 홍보(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3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특히 2022년 식품안전주간(2022년 5월 7일~21일)을 맞아 HACCP 인증제도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게 된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이 HACCP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식품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지난 2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작트란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알렸다.이날 정고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는 “작트란(Zactran)은 새로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다. 주성분인 가미스로마이신은 수의학 전용으로 개발됐다. 더 넓은 방어력,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 개선된 항생제 내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돼지에서는 흉막폐렴, 파스튜렐라성폐렴, 글래서병 등을 효율적으로 치료한다”고 전했다.박지숙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는 “작트란은 주사 후 30분 이내에 폐조직으로 이동해 살균 농도에 도달한다. 또한 24시간 안에 임상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한다. 효능은 오래 지속된다. 작트란은 새롭고, 강하고, 빠른 차세대 항생제”라고 소개했다.아울러 “소∙송아지를 대상으로 맨하이미아폐렴, 마이코플라즈마폐렴을 공격접종한 결과, 작트란 투여군에서는 폐병변이 사라지고 침울 스코어, 호흡기 스코어 등이 크게 개선됐다. M.bovis 필드실험에서는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이밖에 심포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를 동물성 식품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동물성 식품은 동물의 식육·원유·알 또는 이를 원료로 하여 가공한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른 식품이다. 식육함유가공품, 알함유가공품 등이 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동물성 식품에 대한 수입위생평가 도입 ▲전자시스템을 적용한 자동 서류검사 처리근거 마련 ▲안전한 해외식품 구매를 위한 지원 등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5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증 수 내리막길 ‘반납 증가’…‘팜 투 테이블’ 관리체계 찬물 사후관리 부담 완화·지원 강화…위생·안전 경쟁력 제고 HACCP은 국내 축산물 위생·안전을 상징한다. 축산인들에게는 큰 자부심이기도 하다. 물론 다른 식품에도 HACCP 인증이 도입돼 있다. 하지만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소분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다른 식품을 다합쳐도 축산물보다는 인증 업소 수가 적다. 특히 위생·안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농장(생산단계) HACCP 인증은 축산물에만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농장 HACCP 인증은 우리나라 축산물이 유일하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농장 HACCP 인증은 돼지 1천659개소, 한우 2천383개소, 젖소 592개소, 육계 1천45개소, 산란계 1천83개소, 오리 196개소, 메추리 50개소, 산양 27개소, 사슴 7개소, 부화업 32개소 등 총 7천74개소다. 의무사항이 아닌 ‘자율적용’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농장 HACCP 인증은 이미 활성화돼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을 돌이켜보면 농장 HACCP 인증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천548개소로 정점을 찍은 이후 내리막길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울지원 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그리고 롯데마트(대표 강성현), 이마트(대표 강희석), 홈플러스(대표 이제훈) 등 대형마트 3사와 ‘HACCP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 협약’<사진>을 맺고, 먹거리 안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자들은 △HACCP 인증제품 소비자 인지도 제고 캠페인 및 홍보 수행(소비자공익네트워크) △공정한 HACCP 심사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식품안전 선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비자에게 안전한 HACCP 인증 제품 제공 및 제도 홍보(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3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특히 2022년 식품안전주간(2022년 5월 7일~21일)을 맞아 HACCP 인증제도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게 된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이 HACCP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식품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평가제도다.중소벤처기업부는 135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6社, 준정부형 95社, 기타형 4社)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판로지원 등 50개로 구분된 활동과 성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공사는 지난해 4월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코로나 위기 극복과 최근 소비 트렌드 대응을 위해 농수산식품 라이브 방송 도입, 수출 물류위기 극복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아울러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지원,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활성화 등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을 펼쳐왔다.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과 사회적가치기여도조사 준정부기관 1위에 이어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하게 됐다.김춘진 사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은 공사의 설립 목적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육가공업소(햄, 소시지 등을 생산)와 식육포장처리업소(분쇄가공육 등 포장육 생산)를 대상으로 서둘러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인증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에 대해 의무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신청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가급적 상반기에 인증 신청하는 것을 권장했다.식약처는 2018년부터 연매출액 20억원 이상(’16년 기준)인 식육가공업소(1단계)를 시작으로 해썹 의무적용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1단계 ’16년 매출액 20억원 이상, 2단계 ’16년 매출액 5억원 이상, 3단계 ’16년 매출액 1억원 이상, 4단계 1단계~3단계에 해당하지 않는 업소 등이다. 이에 따라 식육가공업 3단계는 올 11월 30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식육포장처리업소 대상으로는 지난해 6월 30일 해썹 의무적용이 시행됐다. 연매출액 20억원 이상(’20년 기준)인 1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 12월 31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추진되는 해썹 의무적용이 축산물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위해 미생물 흡착·배출…위·장운동 촉진 어린가축 설사 치료 효과적…경구용 산제 삼동(대표 장형태)은 어린 가축 설사 치료 등에 효과적인 경구용 산제 ‘락토 아미노’<사진>를 출시했다. ‘락토 아미노’는 바이러스성·세균성·식이성 설사, 탈수, 산증, 소화불량 등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구성돼 됐다. 이들 성분은 장내 병원성 박테리아 등이 장융모에 부착되는 것을 막는다. 아울러 유해 미생물을 흡착·배출하고, 정상적인 위·장 운동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설사, 탈수, 산증, 소화불량 등을 개선한다. ‘락토 아미노’는 독일 등 유럽 축산농가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유럽 내 임상자료에 따르면 수양성 설사가 발생한 5일령~35일령 홀스타인, 비육 송아지에 ‘락토 아미노’를 1~3일간 경구투여했다. 결과 설사 증상이 나았다. 개선되지 않은 송아지를 대상으로는 항생항균제를 주사했더니 급격한 폐사율을 막아냈다. ‘락토 아미노’는 특히 송아지, 망아지, 어린양, 어린염소, 자돈 등 어린 가축 설사 치료 시 치료율을 향상시켜 농가 경제적 손실을 줄여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법에 대해 2022년 상반기 정도관리<사진>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도관리는 ASF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항체(효소면역측정법) 정밀진단 시험용 시료를 배포해 정보가림 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진단숙련도를 살폈다.그 결과 국내 ASF 정밀진단 능력에 이상이 없었다.검역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도관리와 정밀진단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내 ASF 진단체계 강화에 노력해오고 있다.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숙련도가 향상·유지토록 해 질병 확산 차단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2년 상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연령 6개월 이상 등록마 1만8천500두가 대상이며, 말인플루엔자와 일본뇌염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은 5월 초부터 진행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인근 말 방역수의사에게 직접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이와 더불어 한국마사회는 백신 접종마를 대상으로 혈액시료를 채취해 전염병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진드기 시료 채취도 신규 포함됐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연중 전국 규모의 말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말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판매점들 수기관리 일쑤…“번거롭고 힘들다” 일부 제조사, 선진유통 위한 필수…도입 긍정 검토 바코드(bar code)를 활성화해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동물약품 판매점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반려동물용 약품을 빼고 대다수 동물약품에는 바코드가 찍혀있지 않다. 산업동물용 약품에서는 바코드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거의 모든 공산품이 바코드를 통해 판매·재고 관리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 모습이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판매점에서는 입고가격, 출고가격 등 동물약품 판매정보를 여전히 손으로 일일이 적기 일쑤다. 선입선출 등 재고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노동력이 추가 투입되는 등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에 효율성이 한참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바코드없는 동물약품 판매 시스템은 ‘동물약품 산업이 후진적이다,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는 빌미가 되고 있다. 동물약품 판매점에서는 처방제 실시 이후 동물약품 판매과정이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반려동물용 약품 등 제품 수도 많아져 더 이상 수기로는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를 할 수 없는 처지라고 토로한다. 또한 동물약품 제조 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