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사진)은 지난 2월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해남진도축협은 지난해 12월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섬유질사료공장 신축으로 양축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진도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9억4천800만원을 올렸으며 경제사업 1천500억원 달성, 조합 총자산 3천300억원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2회에 걸쳐 사료 환원행사를 실시했으며, 2016년도부터 시작한 사료 환원행사는 9년 연속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사료 환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고사항에 이어 의결사항인 2024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으며, 임원선거에서는 조합원 이사에 강성민, 강용재, 강정수, 김덕길, 김명재, 박영오, 이병철, 임희성, 최재수 씨가 선출됐으며 비상임감사에 고민호, 오형근 씨가 당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에스비팜(대표 서순길)은 홈플러스와 지난 19일 해남농장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사진>을 갖고 고급육 ‘YBD 황금돼지’ 브랜드의 안정적 공급과 한돈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날 협약은 모돈 5천두 규모의 중견기업인 에스비팜이 고품질 YBD 황금돼지를 홈플러스에 우선 공급하고, 홈플러스는 이를 홍보하며 판매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프리미엄 YBD 황금돼지의 안전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정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한돈을 제공하며, 고급육 돼지고기인 YBD의 소비 확대와 가격 안정에 협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임경례 상무는 “고객에게 고품질 한돈을 제공하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으며, 에스비팜 서순길 대표는 “YBD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양돈농가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한돈산업 발전과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은 지난 13일 ‘섬유질사료공장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농·축협 조합장, 장춘환 녹색한우조공법인 대표, 조기태 NH순한한우조공법인 대표, 농협 지사무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해남진도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은 전남 해남군 복평리에 부지 2천955평, 건물(사무실 및 공장) 1천188평 규모로 일 150톤, 월 3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총 93억5천900만원(국비 9억원, 군비 9억원, 자부담 75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해남진도축협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섬유질사료공장을 신축함으로써 조합원에게 우수한 품질의 섬유질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또한 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이 함께 만든 ‘해남땅끝한우’ 브랜드 전용사료 공급을 통해 브랜드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5일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에서 ‘해남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으뜸한우 송아지 우수거래축 선발 및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전남 3위의 한우 사육두수(5만7천179두, 1천405호)를 보유하고 전남 최대의 조사료 재배면적(3천187㏊)을 갖추고 있어 우량한우 생산 여건이 적합한 지역이지만, 최근에 사료 가격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한우 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변화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우수 유전자원 확보와 한우 개량 촉진을 위해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고급육 브랜드인 ‘해남땅끝한우’를 육성하기 위해 상표 및 전용사료 개발, 고급육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우량 유전자를 가진 한우 으뜸송아지 확보와 한우개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와 ‘해남땅끝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해남군, 해남진도축협, 한우농가가 협력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회원축협 공동구매·판매 통한 수익증대·원가절감 도모 축협-지자체 협력체계 구축…고급육 생산기반 역점도 “협의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전남·광주축협 조합장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축협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조합장 여러분들의 손발이 되어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3월 27일 열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되어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한종회 회장(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환경인만큼 우리 지역축협들이 서로 협심해 우리 조합원 축산농가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종회 회장은 “함께하는 협의회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협의회를 운영하겠다”며 “각 축협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조합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우리 전남·광주축협이 상생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관내 회원축협이 서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있어야 한다는 한 회장은 “지역축협간의 정보교류 또한 중요하며 단순한 협력관계를 넘어서 조합원의 구매물자의 공동구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공동판매를 통한 농가 수취가격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관내 전체 봉군 절반 규모…농가 “생계 어쩌나” 전문가들 “이런 경우 처음”…해남군 조사 착수 최근 양봉업계는 전남 해남지역 양봉농가들의 양봉장에서 많은 꿀벌들이 사라져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남군 마산면에서 400여 통의 양봉을 하고 있는 진 모씨는 최근 벌통을 열어보고 꿀벌들이 없어 깜짝 놀랐다. 지난해 11월 월동에 들어간 꿀벌들이 월동을 잘하고 있나 살펴보기 위해 벌통을 열어보니 꿀벌 대부분이 사라진 것이다. 진 씨는 “보통 월동기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벌들이 서로 뭉쳐있는데 벌통에 벌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조금 남아있는 벌들도 활력이 없다”며 “이 같은 일은 양봉 4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인근의 산이면에서 양봉을 하고 있는 조 모씨의 양봉장도 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 8년째 양봉을 하고 있는 조 씨는 “월동기 휴면을 하고 있는 벌들을 깨우면 안 되겠다 싶어 겨울철에는 벌통을 열어보지 않는데 인근 양봉장에서 꿀벌들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벌통을 열어보니 꿀벌들이 터무니없이 적었다”고 말했다. 조 씨는 “양봉장 내에 관리사가 있어 평소에도 벌통 앞을 비롯해 주변을 수시로 살피며 관리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진도축협 한종회 조합장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사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전국 1천200여 농·축협 조합장 중에서 농업·농촌에 기여한 공로와 사업성과, 경영능력,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한종회 조합장은 지난 2016년 11월 30일 초선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이어 지난 2019년 3월 21일 재당선으로 현재까지 약 4년의 짧은 재임기간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축산인의 실익증진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고, 지난해 사업 결산에서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성하고 조합원에 이용고 등 배당을 실시했다. 주요 공적으로는 지난 2017년 농협사료와 지역 맞춤형 배합사료인 ‘땅끝명품한우사료’를 출시해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으로 배합사료의 공급물량을 월 2천600톤에서 지난해 말에는 3천600톤으로 증대시킴과 동시에 한 달간 사료 포대 당 1천원씩 할인하는 행사를 5년 연속 실시해 12억원 가량의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축산도우미(헬퍼) 사업’은 애·경사 등에 따른 양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경제사업 중심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 조합 중장기발전계획 수립…목표 달성 “그동안 근무해오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해남진도축협의 구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해남진도축협 정기총회에서 초대 상임이사로 선출된 신임 김병우 상임이사는 “해남진도축협이 더욱 발전하고 조합원이 더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바라고 계시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소중한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며 조합운영 계획을 밝혔다. 정기총회에서 선출과 함께 바로 임기가 시작된 김병우 상임이사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조직으로 육성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언제나 소통하고 화합해 소중한 희망을 나누는 가족같은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조합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세부적인 행동지침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우리 해남진도축협이 이루어야 할 목표를 임기내에 정착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상임이사는 “관내 한우두수가 조만간 5만여두 사육이 예상됨에 따라 규모화에 걸맞도록 교육지원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에 조합 역량을 강화해 조합원의 소득증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 대한한돈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박주남)와 함께 지난 8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시식회는 돼지고기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려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한돈협회에서 돼지고기 50kg을 기증해 현장에서 조리했으며, 군민 300여명이 참여했다.또한, 삼겹살 부위를 20% 할인 판매하는 깜짝 세일도 펼쳐졌다. 해남군은 행사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동참을 위한 예약 판매를 실시해 돼지고기 삼겹살 800여kg(800여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해남진도축협에서도 돼지고기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했다.또한, 부서별로 돼지고기 먹는 날을 정해 소비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군부대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등에도 구내식당 등 식단 편성에 돼지고기가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협회 해남군지부에서 돼지 1마리 판매 시 100원씩 적립해온 자율기금 600만원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는 지난 20일 해남진도축협과 함께 이웃사랑 ‘축산물 정(情)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축산인들의 후원을 통해 조성된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재원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행사에 참여한 해남진도축협 한종회 조합장은 “축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이웃들과 같이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더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축산인 및 축협 임직원 등이 벌이는 범 축산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민경천)는 지난 10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주환 해남군의회 의장, 김성일 전남도의회 농해수 부위원장, 문효식 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장, 박상국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이성준 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 2017년도 수입·지출 예산안과 중앙회 회비 인상 및 목표 회원 조절, 도지회 공동구매 사업의 건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감사보고와 2016년 자조금 사업실적 보고, 2016년 업무활동 보고 등 보고사항이 있었다. 민경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한우가격이 2~3년 정도는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었으나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폭락해 한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더 많은 회원가입을 통해 한우농가의 목소리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홍길 회장은 “지난해는 한우 부산물 가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우농가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청탁금지법 시행으
조합원 농가 소득증대·복리증진 최선 “양축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에 힘을 기울이고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해남진도축협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해남진도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5번째 도전해 당선의 영광을 안은 신임 한종회 조합장사진은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 운영 방안을 밝혔다. “축산농가 도우미 제도, 사료가격 한시적 인하, 한우개량사업 확대,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친환경축산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등을 반드시 실천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조합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 조합장은 “축산농가는 365일 하루도 집을 비울 수 없으며 가족이나 다름없는 소와 돼지 등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집안의 애경사 뿐만 아니라 모임 하나 편하게 다녀 올 수 없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축사관리 전문 도우미를 양성해 농장관리를 대신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조합장은 또 “최근 농협사료에서 사료 가격을 인하했지만 조합 자체적으로 사료가격을 한시적으로 추가 인하해 조합원들이 생산원가를 절감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