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은 지난 13일 ‘섬유질사료공장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농·축협 조합장, 장춘환 녹색한우조공법인 대표, 조기태 NH순한한우조공법인 대표, 농협 지사무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해남진도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은 전남 해남군 복평리에 부지 2천955평, 건물(사무실 및 공장) 1천188평 규모로 일 150톤, 월 3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총 93억5천900만원(국비 9억원, 군비 9억원, 자부담 75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해남진도축협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섬유질사료공장을 신축함으로써 조합원에게 우수한 품질의 섬유질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또한 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이 함께 만든 ‘해남땅끝한우’ 브랜드 전용사료 공급을 통해 브랜드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회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운영해온 기존 섬유질사료공장은 가동한 지 15년이 지나 기계가 노후되고 부지가 협소해 생산이 한계에 이르렀고,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사료 품질 개선 요청으로 현대식 시설의 섬유질사료공장을 신축하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이어 열린 조합원 한마음대회에서는 초청가수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시간을 통해 조합원들이 서로 함께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며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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