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유공자 15명 시상…보은군, 체육대회 종합우승 충북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딛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의 장이 열렸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는 지난 18일 충북 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원 및 시의원,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과 도내 농축협장, 축종별 도협의회장 등 1천200여명의 양축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 축산인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민영 회장은 “우리 축산업은 그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금년은 40년만의 폭우와 우박피해, 곡물값 폭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기반마저 붕괴되고 있는 실정인데다 각종 질병과 탄소중립으로 환경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하고 어려울 때 일수록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하고 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 선진 축산을 실천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합원 환원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청주축협이 매년 통 큰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지원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전이용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사진)은 2023년도 전이용 조합원 손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조합회의실에서 총 325명 1억6천4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이날 청주시 옥산면 임만혁 조합원 외 22명에게 인공수정 장비(2천875만원)도 전달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은 조합원 손자녀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지난번 청주지역의 구제역 발생으로 마음고생이 많았지만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었던 것은 축산인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구제역 백신을 철저히 하고 출입기록 및 소독일지를 꼭 기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조합장은 “청주축협에서는 소비성 예산을 절약하여 연말 무상사료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조합원 환원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특수 발효생균제 ‘상생플러스’ 조합원에 공급 충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윤선욱)과 ㈜밀투밸런스(대표 조석호)는 동반성장 및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29일 충북한우조합 회의실에서 윤선욱 충북한우조합장, 유춘희 상무, ㈜밀투밸런스 조석호 대표, 김영규 공장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충북한우조합 조합원 전용 특수 발효제품(제품명 상생플러스)을 공급함에 있어 양측이 필요한 제반 협력사항을 정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상호 간 이익을 증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선욱 조합장은 “㈜밀투밸런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조합원들에게 소득이 증가해 어려운 한우산업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호 대표는 “㈜밀투밸런스에서 개발한 상생플러스는 발효제품으로 발효 숙성도(총 산도기준)가 기존 유사제품보다 10배 정도 높고 발효배지는 높은 영양학적 가치를 가진 100% 콘소리(대두박+옥수수) 기반이며, 균주의 특성에 맞게 3단계에 걸쳐 발효를 완성해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제조해 상생플러스를 농가에서 사용한다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올해 출하한 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육우 품질고급화 장려금 신청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고품질의 육우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4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육우 거세우를 도축 출하해 축산물 품질평가원에서 1등급(1++A, 1++B, 1+A, 1+B, 1A, 1B 이상), 2등급(A, B) 판정을 받은 육우 사육농가, 장려금 지원액은 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1등급은 두당 10만원, 2등급은 두당 5만원으로 등급별 차등 지급된다. 1등급 우선지원 후 2등급은 연말 잔여 사업비 발생 시 탄력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육우 출하기간과 병행해 오는 11월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급신청서, 등급판정서, 통장사본을 지참해 축사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장려금은 접수 순서에 따라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 및 지원금액을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장려금 지원이 사료가격 상승과 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농가에 도움이 되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11월 3일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 일정도 확정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민영·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는 지난 8월 30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신창균 충북도 축산과장, 김경덕 농협 충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축종별 도협의회장 및 시군 축산단체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 및 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 축산농가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충북의 축산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오는 18일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다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를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하고 장소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건전결산 시연 당부도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도식·제천단양축협장)는 지난 1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정표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도내 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유도식 협의회장은 “충북도 내 구제역, 우박, 수해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의 협력으로 잘 극복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어려운 상황들에 직면하겠지만 중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농·축협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경쟁력 높은 조합 구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병우 대표는 “충북지역에 구제역을 비롯해 집중호우 피해 등 각종 어려움으로 임직원들의 고생이 매우 많았다”며 “축협 경영이 어려운 만큼 하반기 건전경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는 “고곡가 한파 속 조사료 생산 확충을 통한 사료 자급률 제고에 무엇보다 힘을 써야 할 때”라며 “한우산업의 근간인 중소농가들이 줄어들고 번식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 대응해 중소농가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는 한우 뿌리농가 육성을 위한 암소개량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회 유공자 표창·우수축협도 선정 치하 2023년 충북 한우경진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식<사진>이 지난 1일 농협경제지주 충북지역본부(청주 성화동)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한우 개량의 가치를 공유하고 농가 의지를 독려하는 장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농가들을 비롯해 이양섭 충북도의원, 이정표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박종구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도내 축협조합장이 참여해 수상자들을 축해했다. 농협경제지주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표)가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한우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심사 결과 15명(부문별 각 3명)의 입상자가 선정됐으며,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충주시 김동구 농가, 미경산우 부문은 괴산군 조현만 농가, 경산우 1부는 영동군 김경배 농가, 경산우 2부는 제천시 김덕배 농가, 경산우 3부는 진천군 정동헌 농가가 부문별 최우수 농가로 선발됐다. 입상자들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한우경진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한 3명의 유공자들에게도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우수 축협에서도 농협경제지주 충북지역본부장상이 수여됐다. 충북도는 2018년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조합 책임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회의실에서 청주축협 중장기 대책방안 마련 토론회<사진>를 7월 11일, 8월 17일 2차에 걸쳐 실시했다. 토론방식은 신용사업, 경제사업, 관리사업, 기타사업 4개 분임으로 나눠 토론 후 발표했다. 토론발표 내용으로는 부서별로 중장기 예수금 및 대출 추진방향, 비대면 거래 등 급변하는 금융거래에 대한 조합의 대응방안,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따른 중장기적인 조직개편, 신규 경제사업 발굴, 준조합원에 조합이용에 대한 혜택 확대방안, 중장기적인 고정재산 투자, 조합과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발표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전 직원과 소통하며 어려워지는 금융시장 및 축산환경을 헤쳐나가자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중장기발전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조합운영에 반영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청주축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합원들이 걱정 없이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충분한 뒷받침을 위해서도 조합 역량을 한껏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모바일 기반 가축악성질병 선제적 예찰 강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7월 26일, 27일 양일에 거쳐 관내 진천축협 가축시장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의 가금축산교육장을 방문해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한 ‘자가 진단 알림톡’ 홍보 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첫날인 26일 진천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한 전화예찰센터 및 중부사무소 직원들은 휴대폰 사용방법이 미숙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알림톡’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교육과 함께 홍보물 및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27일에는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축산농가 교육 시작 전 방역본부에 대한 홍보 및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는 모바일 기반의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을 설명하며, “‘자가 진단 알림톡’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예찰 대신 모바일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진단표에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고령층 및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예찰을 시행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동앙)는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청주시 오송과 옥산면 일대 심각한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동물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시험소 질병진단 담당자와 축협수의사, 공수의사로 구성돼 재난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추가 질병발생 방지 등 의료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해와 폭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와 감기 등에 걸린 가축에 대해서는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증상이 경미한 가축에 대해서는 면역증강제·미네랄제·외부구충제 처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가축질병 예방요령과 여름철 사양관리 요령 등도 지도하고 있다. 신동앙 소장은 “상황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동물의료지원을 실시해 수해 및 폭염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하반기 사업 총력경주·건전결산 의지 높여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7월 26일 청주 CGV 청주율량점에서 ‘2023년 청주축협 임직원 한마음 문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문화행사는 2023년도 상반기 사업마무리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고 사기를 진작시켜 하반기 추진사업 총력 경주와 연도 말 건전결산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범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특히 우리 지역 조합원들의 피해가 컸다”며 “폭우로 인한 조합원 농가들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청주축협 직원 모두는 휴일도 반납한 채 피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며 “이번 한마음 문화행사가 이러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단합을 이끌어 2023년도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이루며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ICT 축산 융복합사업 확대…전 축종 균형 발전 도모 현장서 필요로 하는 사업 적극 발굴…행정적 뒷받침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할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으로 부임한 신창균 과장은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핵심산업이자 국민 식량산업의 근간”이라는 신 과장은 “농촌경제의 원동력인 축산업이 존재가치를 외면당한 채 지탄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최근 축산업은 국내외적 기후위기 변화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탄소 중립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저탄소 축산환경 기반조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축산환경이 조화되는 청정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최적의 가축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