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 박경숙 위원장 발의 조례안 가결 충북도의회가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농가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피해지원 대책도 마련된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 보은)는 지난 11월 20일 제413회 정례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에서 박경숙 위원장이 발의한 충청북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양봉농가의 피해조사와 피해지원 대책 마련 등 충북도 양봉산업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업의 영향 등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종합계획 수립 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조사와 피해지원 대책에 관한 사항 신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박 위원장은 “올해 역시 양봉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등 그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조사와 피해지원 대책이 마련되는 만큼,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본 양봉농가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3월 양봉산업 활성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표, 이하 충북농협)는 지난 11월 17일 충북농협 본관 앞에서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김경덕 충북농협 축산사업단장, 농협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전개 했다. 충북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한돈대회 및 김장철을 맞아 충북농협 금요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이정표 본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께서는 안전하고 품질 뛰어난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보다 많이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시장 재개장까지 무이자로 지원 청주축협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으로 한우 송아지 거래가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1월 20일부터 가축시장 경매 출하 대상우에 대해 조합 자체자금으로 선급금을 무이자 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청주 가축시장 경매 출하 조합원으로 7개월부터 11개월 송아지(수송아지 300만원, 암송아지 200만원)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선급금 운용기간은 가축시장 재개장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며 필요한 조합원은 청주축협 지도계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범 조합장은 “한우농가 조합원들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 및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악성질병 발생 등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가축시장까지 폐쇄되어 농장경영에 어려움이 매우 커 긴급히 조합 자체자금으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사진)은 새해 조합사업 규모를 3조6천670억원으로 확정했다. 청주축협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 차원 지난 11월 29일 대면 총회 대신 서면을 통해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청주축협 2024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은 신용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7.87% 성장, 경제사업 10.4% 성장, 보험사업 19.8% 성장한 총 3조6천670억원으로 늘려잡았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2.11% 증가한 146억8천500만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고정투자는 금융점포 신설 이전과 남부지역 경제사업소 신설 및 가축시장 이전부지 등으로 353억9천900만원을 책정했다. 특히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지원사업비는 2023년 대비 5억7천800만원이 증가한 48억7천9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2024년 사업계획에는 신규로 퇴비살포비 지원과 경제사업 전이용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청풍명월 상품권을 증정하는 예산을 수립했다. 새해에는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사업계획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국비 11억원 포함 사업비 42억6천여만원 확보 충북지역 고품질 조사료 생산 및 유통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조사료 생산·가공분야에서 조사료 전문단지 2개소, 조사료 가공시설 1개소가 선정돼 국비 11억4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2억6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조사료 전문 중소단지는 보은군 탄부황토영농조합법인과 연송한우영농조합법인이며, 조사료 가공시설은 청주시 충북낙농업협동조합(이하 충북낙협)이다.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대 국비 보조율 상향(30→50%), 기계장비 국비보조율 상향(10→30%), 퇴액비 ha당 40만원(보조 100%)의 보조사업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조사료 가공시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충북낙협은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30억원(국비 5억~4억원, 지방비 5억~4억원 보조)을 투입해 최신 자동화설비를 갖춰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료되면 일일 105톤, 연간 2만5천200톤의 TMR사료를 낙농가에게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 노동력 절감 및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9일 충청북도 영양사회(중부분회)가 개최한 영양·식생활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서 축산물 검수 및 국내 축산물 유통분야에 대한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충북 영양사회 영양·식생활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은 학교 사업체 영양교사 및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축산물 유통분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충북지원 이수홍 부장은 축산물 검수에 필요한 국내 축산물을 보는 요령 및 유통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축산물 생산·유통·소비까지 단계별 경로 및 가격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안광영 지원장은 “축산물 등급뿐만 아니라 유통구조 및 현황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영양전문가들의 축산물에 대한 궁금증이 이번 활동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대 축산학과 동문회(동문회장 류원우 78학번)는 지난 10월 21일 충북도 농업생명환경대학 대강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재학생 장학금을 전달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동문회는 당초 이날 정기총회와 동문 한마음 체육행사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의 발생으로 체육행사는 취소했다. 충북대 축산학과 동문회는 유능하고 능력 있는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사단법인 축산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재학생,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19명에게 2천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10년간 총 1억8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류원우 동문회장은 “충북대 축산학과는 충북지역의 유일한 축산 인재양성 대학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문회를 4년 만에 개최한 만큼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다지며 원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소독활동 전력…해충 방제제 농가 공급도 “빈틈없는 차단방역으로 확산일로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관내 유입을 철통 봉쇄하라.”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0월 27일 청주 가축시장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을 위한 특별상황실 구성 및 특별 방제단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청주축협은 럼피스킨병이 전국 소 사육농가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특별상황실을 가동하고 동시에 특별 방제단을 편성, 방역 차량 8대를 동원해 관내 축사 주변 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축사 내 바이러스 감염 매개인 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에 대한 방제를 위해 연막 소독도 병행실시하는 등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청주시와 청주축협에서는 연막 소독약 1천800개(2천만원 상당)을 구입해 청주시 관할 4개 구청(상당구·청원구·흥덕구·서원구)을 통해 축산 농가들에게 긴급히 공급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청주까지 확산되지 않았지만 청주에 유입될 경우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돼 가용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휴일 없이 철통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양축 조합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12일 청주시 오창읍 한돈협회 청주시지부에서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 및 협의회<사진>를 실시했다.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이란 농가별 다양한 방식의 개체관리방법을 가장 효율적(귀표, 전산)으로 통일해 한돈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이다. 모돈과 후보돈을 대상으로 귀표를 부착하고 개체별로 등록, 이동, 폐사 등을 신고, 관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수급예측 정확도 향상, 가축개량 확대, 질병관리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의 추진개요 및 시범사업 참여농가에 대한 혜택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협회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평원 충북지원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살포할 곳 없어 난항 겪는 축분 퇴비의 생산·이용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제시됐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과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지난 17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가축분 퇴비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시 김종관 농업정책국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청주축협 및 동청주농협 이사·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축산농가에서 생산되는 퇴비화된 양질의 가축분을 미원면 경종농가의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축산농가는 퇴비처리의 효과를, 경종농가는 생산비 절감 및 농업생산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가축분 퇴비에는 질소, 인산, 칼리 등의 비료 성분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어 주기적인 교반을 통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농경지에 적당량을 살포한다면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농업 생산성 증대 및 토양 환경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범 조합장은 “지속 가능 축산을 위한 선결과제인 가축분뇨 처리에 관해 고심하던 중 주기적인 교반을 통해 암모니아 및 냄새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축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와 충북수의사회는 지난 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공수의사 58명을 대상으로 방역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공수의사는 개업 수의사 중 가축전염병 공공방역을 위해 시·군에서 위촉한 자로 평시에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 및 가축 예방접종 등의 업무를 비롯, 전염병 발생 시 가축방역관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올해 도내 공수의사로 위촉된 수의사는 총 58명으로, 위촉기간인 1년 내 일정시간 이상의 직무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에, 충청북도는 충북수의사회와 함께 공수의사 방역 연수교육을 개최해 직무교육 이수는 물론 현장 의견 청취, 협력체계 구축, 최신 방역기술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도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들어 재난성 가축 전염병 발생이 증가되고 있어 가축방역관에 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상황으로 이번 공수의사 연수교육이 현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내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공수의사들이 긴급방역 임무에 투입되면서 부득이하게 하반기로 연기해 개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의 전문경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현 김보규 상임이사<사진>가 연임됐다. 청주축협은 지난 1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보규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또한 보궐로 실시된 비상임이사에는 홍석표, 조원국 조합원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날 이종범 조합장은 “올해는 청주에 구제역 발생과 호우피해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매우 컸지만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잘 극복해 냈다”며 “청주축협은 조합원들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료 및 TMR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으며, 환율이 안정되면 추가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물품 지원보다는 교육 확대에 역점을 두고, 우시장 조기 이전과 암소개량을 통해 양축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무상사료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재선출된 김보규 상임이사는 “다시 한번 무거운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지난 37년간 협동조합 업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쏟아부어 청주축협 발전과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장을 위시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조직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깊은 호흡으로 동행